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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11월 4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11-21

본문

큐티인-GQS해설-11월-4주(1).hwp

GQS 해설은 매주 월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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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11/12월호, pp.140-141)

114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본문레위기 26:40-46 (1124일 본문)

찬송279 337 (인애하신 구세주여)

 

핵심 구절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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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약속을 잘 지키는 편입니까, 잘 잊어버리는 편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이스라엘 백성이 거듭해서 하나님을 대항하여 불순종함에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언약을 상기시키며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난을 통해 마음이 낮아져서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는 자는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어 나의 여호와 되시는 하나님을 마음에 새기게 될 것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불순종을 자복하면 (40-41)

마음이 낮아진 성도는 자신의 죄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죄까지도 회개하게 됩니다. 참된 회개는 성도가 하나님의 징계를 기쁘게 받아들이는 데까지 나아가게 합니다. 지금 회개하는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내가 100% 죄인임이 인정됩니까? (41)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를 보고 100%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징계의 사건을 주셔도 잘 깨닫지 못하는 것이 죄인 된 인간의 실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죄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죄까지도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삶 가운데 죄의 영향력이 완전히 끊어져 우리가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자녀가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끊어지지 않는 사랑은 하나님을 대항하여 반대 방향으로 가는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낮아지게 하시어 결국은 하나님을 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의 내 모습이 불순종한 내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고 그 징계를 기꺼이 받는 데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언약을 기억하리라 (42-43)

이스라엘 백성의 계속된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언약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내 삶의 터전인 땅을 떠나야 하고, 또 내게서 사람들이 떠나는 사건을 만났습니까? 그 상황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나를 찾아오셨습니까? (43)

우리의 불순종으로 땅과 분리되는 징계를 받을 때, 그 분리된 땅은 안식을 얻고 다시 새롭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땅을 분리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그 땅을 빼앗아버리려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새 마음을 갖게 된 우리에게 새롭고 거룩하게 된 땅을 주시고자 함입니다. 또한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은 그들과의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그 은혜를 다음 세대까지 베풀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지금 내 삶에 새롭게 된 땅이 보이지 않더라도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 그 땅과 우리의 자손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고 내 곁에 사람이 없게 되는 사건이 올 때, 우리는 신실하게 언약을 이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44-46)

하나님이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행하실 것을 거듭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시는 사건을 기억하길 원하십니다. 지금 하나님이 나를 아주 버리시는 것 같은 사건이 왔습니까? 그 사건이 언약의 사건이 될 것을 믿습니까? (44)

징계로 고난을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아주 버리신 것 같은 암흑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말씀을 기억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그 징계의 의도를 더욱 명확히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12:11-13). 세상적으로 망하게 된 지금의 자리가 곧 내가 고침을 받게 되는 자리가 되어 후에는 하나님과의 언약이 기억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 지금의 고난의 때를 잘 보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말씀을 들어도 남의 죄는 잘 보이나 나의 죄는 잘 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징계로 고난이 거듭해서 오는데도 여전히 내 죄를 보기보다 조상과 환경 탓을 하곤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대항하는 마음이 뿌리 깊이 박혀 있기에 말씀을 들어도 가치관이 좀처럼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연약함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신실한 사랑으로 끝끝내 그분의 구원 의지를 지켜내십니다. 징계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하시는 것에는 아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사랑의 징계를 기쁨으로 받게 되기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이끄실 것입니다(12:6-8).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불순종으로 어그러진 저의 생각과 가치관을 말씀으로 꿰뚫어주셔서 제 안에 말씀에 뿌리박은 가치관이 심기어 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오는 박해와 고난을 기쁨으로 받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나라에 만연해 있는 죄악이 나의 죄임을 깨달아 회개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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