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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12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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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12-1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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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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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11/12월호, pp.238-239)
12월 3주 | 지혜 있는 자의 삶
본문|잠언 22:17-29 (12월 14일 본문)
찬송|새455 통507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핵심 구절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잠 2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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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요즘 어떤 소문에 귀를 기울이다가 내 마음과 생각을 빼앗겼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마음에 보존하며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시려고 지혜 있는 자의 모략과 지식을 기록했다고 하십니다. 그 말씀대로 지혜자의 삶을 사는 사람은 여호와가 원한을 풀어주시고,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이 되어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귀를 기울여야 할 말씀 (17-21절)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마음에 간직하고, 입술에 있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성경을 기록해주셨습니다. 성경 66권이 나를 위해 하나님이 특별히 기록해주신 말씀임이 믿어집니까? 매일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깨달은 말씀을 기록하며, 삶에 적용하고, 주위에 전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허탄한 일에 귀 기울이게 됨을 인정합니까? (17-20절)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성경은 완전해서 일점일획도 더하거나 뺄 수 없습니다. 또한 그것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입니다(벧후 1:21).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묵상할 때 나를 깨우쳐주시려고 특별히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매일 나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해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딤후 3:16). 그러나 악하고 음란한 세대(마 12:39)에 사는 우리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마음에 보존하는 것이 힘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우리를 징계하셔서라도(삼하 7:14)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그것을 마음판에 새기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무지한 우리를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지혜자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매일매일 특별한 하루를 살게 됩니다.
② 여호와가 신원하여주실 때 (22-25절)
하나님은 연약하고 곤고하고 억울하고 힘든 일을 당한 자를 신원해주십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서 힘들다고 울분을 토하고만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당한 만큼 탈취하고 압제하려고 자신이 가진 기득권이나 권세를 휘두른 적은 없습니까? 나는 어떤 사람과 동행하는 것을 즐거워합니까? (22-24절)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던 사울에게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삼상 24:15). 그리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고 했습니다”(시 68:5). 이사야는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사 51:22).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의 재판장이 되셔서 우리의 억울함을 신원해주시며,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아 보복해주십니다(사 34:8). 그러므로 가난하고 비천한 환경에 처할 때 우리는 억울하다고 울분을 토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신원해주시고 우리의 재판장이 되시며 우리를 위해 보복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각자에게 주신 직분과 물질과 건강과 권세로 나보다 연약한 자를 섬기며 신원해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③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 (26-29절)
‘지계석’은 소유권을 나타내는 표시로 이것을 불법적으로 옮기면 소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입니다. 내 소유로 삼기 위해 다른 사람의 소유인 물질과 땅, 배우자 등을 불법으로 빼앗은 적은 없습니까? 사람과 손잡기 위해 믿지 않는 자와 결혼이나 동업을 하거나, 내가 감당하지 못할 남의 빚에 보증을 선 적은 없습니까? (26-28절)
‘지계석’은 땅과 땅 사이의 경계를 표시하며 토지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돌로, 자신과 타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신 27:17). 땅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물질과 소유, 또는 배우자가 불만족스럽다며 불법으로 그 지계석을 옮기면 안 됩니다. 가족과 물질, 건강 등 내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경계를 넘어서려는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묻기도 전에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고, 보증을 서다 결국 둘 다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선물로 받고 자족하는 사람이 자기 일에 능숙한 자입니다. 이렇게 자기 일에 충실하면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 왕 앞에 서는 인생이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입니다(9:10). 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 66권을 기록해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그 말씀을 사모하며 묵상하는 자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풀기 원하시는데, 우리는 다른 곳에서 지혜를 얻으려고 동분서주합니다. 지혜를 얻으려면 지혜자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나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아야 합니다(딤후 3:16). 그리고 지혜를 주시려고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우리는 그 십자가를 통해 자신이 죄인인 것과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크고 작은 일에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왕을 보위하고 시중드는 자로 왕 앞에 서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절제함으로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이요, 지혜자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말씀을 묵상하게 하셔서 아름다운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크고 작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날마다 말과 행동을 절제함으로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동체|말씀의 다스림을 받는 우리 집과 교회가 되게 인도해주옵소서. 교회와 지체를 사랑하는 것은 지계석을 옮기지 않고, 약하고 곤고한 자를 체휼하며, 울분을 토하기 전에 신원해주시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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