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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1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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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12-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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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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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1/2월호, pp.56-57)
1월 2주 |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본문|요한복음 4:1-14 (1월 8일 본문)
찬송|새309 통409 (목마른 내 영혼)
핵심 구절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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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누가 나를 알은체하며 말을 걸어줄 때 가장 기뻤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경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이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십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경멸하여 꺼리지만, 예수님은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의 수가라 하는 동네에 들러 우물곁에 앉으십니다. 그리고 물을 길으러 온 한 사마리아 여자에게 영원한 생수를 주겠다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사마리아에 이르심 (1-6절)
유대인들은 혼혈인인 사마리아인들을 경멸하고 그들과 상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로 들어가십니다. 주님은 사람 사이의 막힌 경계와 담을 허시며 온 인류의 구주가 되십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내가 막힌 관계의 담을 헐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4-5절)
세례 요한을 경계하던 바리새인들이 이번엔 세례 요한보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세례를 받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예수를 더욱 경계하고 대적합니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은 것을 아신 예수님은 그들을 피해 갈릴리로 가십니다.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는 지름길은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길이지만, 사마리아인을 경멸하는 유대인들은 일부러 먼 길을 돌아서 다녔습니다. 그러나 온 인류의 구주가 되신 예수님은 사마리아인의 구주도 되시기에 사마리아로 가는 길을 택하시고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셨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미워하며 반목해도 주님은 그 모든 막힌 관계의 담을 허시고 동일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② 어찌하여 나에게 (7-10절)
예수님이 스스로 체념하며 사는 사마리아 여자에게 찾아오셔서 생수를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죄가 아무리 크고 많아도 주님이 보시기에 구원받지 못할 만큼 가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 주변에 도저히 구원받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에게 어떻게 생수의 말씀을 전하겠습니까? (10절)
예수님은 사마리아인 중에서도 특히 부도덕하여 주위 사람의 눈을 피해 사는 사마리아 여자를 만나주십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또 민족적으로 기구한 자신의 삶을 체념한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구원받지 못할 만큼 무가치한 인생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포기할지라도 예수님이 먼저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을 찾아와주십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가 갈급해하는 ‘물’을 통해 대화의 문을 여시고, 꼭 알아야 할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인 생수가 있다는 것과, 그 생수를 바로 지금 그녀를 찾아와주신 예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 때, 그녀는 자신에게 한낱 “물을 좀 달라”는 유대인으로만 알았던 예수님께 오히려 생수를 달라고 간구하게 될 것입니다.
③ 여자의 질문 (11-14절)
생수를 주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사마리아 여자는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그 생수를 얻겠느냐”며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말씀보다 자기 눈에 비친 환경을 더 믿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기 위해 나에게 허락하신 절망적인 환경은 무엇입니까? (11절)
사마리아 여자는 생수를 주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합니다. 여자는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느냐”며 환경을 탓합니다. 그리고 더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생수를 줄 수 있다고 하시니 사마리아 여자는 이 우물을 파서 물을 얻게 해준 야곱보다 예수님이 더 큰 자인지 묻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참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하기에 한계에 다다른 환경에 절망하고 해결할 방법이 없어 또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크고 작은 것을 비교하다가 열등감에 빠집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며 마셔도 잠시 후면 다시 목마르게 되는 물을 찾아 인생을 허비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물은 모든 환경과 사건이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 해석되어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내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사마리아와 온 인류를 구원하는 구주이십니다. 그러기에 갈릴리로 가시는 중에 유대인들이 경멸하고 상종조차 하지 않는 사마리아인들이 사는 수가라는 동네를 통과하십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부도덕한 여자를 만나 그녀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여자는 개인적으로 또 민족적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자신의 처지와 환경만 바라보니 체념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니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여자가 하나님의 선물인 생수와 이 생수를 예수님이 주실 줄 안다면 주께 그 물을 달라고 간구할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 대해 쉽게 포기할 때, 예수님은 어느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만나주시며 양육해주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 자신은 물론 가족에 대해서도 더는 방법이 없다며, 하나님의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체념하며 함부로 절망한 죄를 회개합니다. 내가 겪고 있는 환경과 사건을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의 생각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제 안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솟아나게 하옵소서.
공동체|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경계를 허무시고 차별 없이 온 세상을 구원하신 주님, 반목과 불신으로 70년이 넘게 나뉘어 살고 있는 이 민족의 막힌 담과 경계를 주의 사랑으로 허물어주옵소서. 각기 다른 말만 거듭하며 서로 대립하는 이 땅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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