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7년 1월 5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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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1-20본문
편집부의 사정으로 하루 늦게 올린 점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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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1/2월호, pp.152-153)
1월 5주 |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본문|요한복음 8:42-59 (1월 28일 본문)
찬송|새370 통455 (주 안에 있는 나에게)
핵심 구절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요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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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 귀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셨다고 이르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비 마귀에게서 났기에 예수님이 진리를 말해도 믿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 귀신 들린 사람으로 몰아붙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었다고 선언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듣지 않는 이유 (42-47절)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자신들의 아버지라고 하자,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마귀의 자녀라고 하시며 그들의 주장을 부인하십니다. 예수님이 진리의 말씀을 전하심에도 그들은 그 말씀을 듣지도 믿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진리의 말씀을 들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의심하거나 그것에 반감을 가져 순종하기를 꺼리지는 않습니까? (44-45절)
예수님이 전하신 말씀이 진리의 말씀임에도 유대인들은 그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믿고 순종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기 욕심에 사로잡혀 예수님의 말씀에 대적하고 예수님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아버지가 하나님이 아니라 마귀라고 하십니다. 내가 영적으로 어디에 속해 있는지는 내가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행하느냐에 따라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반대로 마귀의 미혹에 빠져 살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해보면 지금 영적으로 어디에 속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들은 말씀에 대한 순종하는 것입니다.
② 내 말을 지키면 (48-53절)
예수님의 말씀에 반감을 가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이다’, ‘귀신이 들렸다’라고 공격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합당한 영광을 구해주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이 말씀도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추궁합니다. 나의 오해로 생긴 잘못된 확신으로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험담한 적은 없습니까? (52-53절)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받지 못할 사마리아 사람이다’, ‘귀신이 들렸다’면서 몰아붙였습니다. 그들은 육적인 일에만 관심을 두고 있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이 자신의 말을 지키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자 그들은 이 죽음을 육체적인 죽음으로 생각하고 또다시 예수님이 누구신지 물으면서 공격합니다. 유대인들처럼 내 생각에 사로잡혀 있고 오로지 육적인 일에만 관심을 두고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경험과 상식이 아닌 사모함으로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을 때, 말씀이 깨달아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③ 아브라함 전부터 있느니라 (54-59절)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하심으로써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지킴을 스스로 밝히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자신이 있었다고 말씀하시자, 그 대답을 용납하지 못한 유대인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했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내가 여전히 인정하지 않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권위자의 말은 무엇입니까? (58-59절)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정체를 묻자,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버지라고 말씀하심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내셨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불신앙으로 행해도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겠다고 하십니다. 또한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자신이 계셨다고 하시며 “나는 스스로 있는 자”(출 3:14)라는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십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자로 정죄하면서 돌로 쳐 죽이고자 했습니다. 우리 역시 자기 욕심에 사로잡혀 인간적인 눈으로만 예수님을 바라보면 도저히 그분이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도 깨닫지도 못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자신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그들이 마귀의 자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은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귀신 들렸다고 하면서 그분을 대적하고 죽이려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욕심과 당시 누리던 기득권에 그 마음이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육적인 일에만 관심이 있었고,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나의 인간적인 생각에 갇혀서 말씀을 대하면 이해타산으로 오히려 말씀을 배척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들은 말씀으로 나의 죄를 보는 신앙고백이야말로 믿음의 출발점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말씀을 들어도 내 욕심과 내 눈에 보이는 일에만 사로잡혀 오히려 그 말씀을 판단하고 거역한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이제는 사모함으로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깨달은 대로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공동체|우리 교회가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를 먼저 고백하고 회개에 이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자신의 잘못된 오해나 신념을 버리고 말씀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께 속한 삶을 살게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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