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7년 3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3-09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
(큐티인 2017년 3/4월호, pp.104-105)
3월 3주 | 나의 생명 드리니
본문|민수기 6:13-27 (3월 17일 본문)
찬송|새213 통348 (나의 생명 드리니)
핵심 구절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민 6:21)
-----------------------------------------------------------------------------
1. 마음 열기
나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 적이 있습니까? 그 약속은 무엇이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나실인은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번제, 화목제, 속죄제, 소제, 전제, 요제를 통해 헌물을 드립니다. 그리고 정해주신 법 이외에 자신의 분량대로, 힘이 미치는 만큼 자원하여 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이 자신의 삶을 구별하여 드릴 때, 하나님은 그분의 얼굴을 그들에게 비추시는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헌물을 드림 (13-17절)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나실인은 제사장과 함께 회막 문 앞에 설 수 있었고,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렸습니다. 나실인으로 구별된 시간을 보내고 난 후 헌물까지 드리게 되면 생색이 올라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는 말씀을 떠올려야 합니다(고전 15:10). 나는 재정을 하나님께 드리는 적용을 하고 난 후 생색이 나서 보상을 바란 적은 없습니까? (13-14절)
나실인은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제사장과 함께 회막 문 앞에 설 수 있었고, 번제, 화목제, 속죄제, 소제, 전제, 요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때 많은 헌물을 가지고 온 나실인은 제사장을 통해 가장 먼저 속죄제물을 드렸습니다. 나실인이 아무리 자신의 삶을 구별하여 드렸다고 해도 인간은 부지중에도 죄를 짓기에 하나님 앞에 서려면 가장 먼저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나실인은 속죄제 말고도 왜 이렇게 많은 제사를 또 드려야 했을까요? 그것은 그가 나실인으로 서원한 것도, 나실인으로 구별되어 산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대로 적용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의 열심과 공로 때문이라 생각하여 하나님과 이웃에게 생색을 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는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② 예물에 관한 법 (18-21절)
나실인은 예물에 관한 법을 따라 여호와께 예물을 드렸으며, 정해주신 법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나의 경계를 넘지 않고, 내게 주신 경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삶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내게 허락하신 경계 안에서 힘이 미치는 대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고 있습니까? 경계를 지키지 않고 인색하거나 과분하게 하지는 않습니까? (21절)
구별된 삶을 드리는 것도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따라 드려야 합니다. 헌물을 많이 준비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대로 헌물을 드리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합리적이고 타당해 보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악한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지체를 위한 섬김도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십니다. 비록 사소해 보이는 적용일지라도 오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하나님이 귀히 받으십니다. 또한 주어진 법 안에서 힘이 미치는 대로 헌물을 드리라고 하십니다. 경계를 지키지 않고 인색하거나 과분하게 섬겨서는 안 됩니다. 내게 주어진 경계를 잘 지키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삶입니다.
③ 제사장의 축도 (22-27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평강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환경은 비록 광야와 같을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주목하여 보시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께 어떤 복을 구하고 있습니까? (27절)
제사장의 사명은 백성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광야 길을 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지키시겠다는 말씀은 그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죄 때문에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던 백성에게 죄를 사하시는 은혜와 평강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 또한 이 광야 길과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기대하고 계획한 대로 삶이 이루어지지 않고, 도리어 의도하지 않은 열매가 맺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에게 죄를 사해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의 통로인 제사장으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구별된 삶이란 거룩한 삶을 의미합니다.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렸는데, 이는 자신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행동 방식과 가치관을 구별하여 드려야지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린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살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생각하기에 선한 일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악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가기 때문에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은 거친 광야에서의 삶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평강을 더하신다고 약속하신, 그 사랑의 언약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신지를 깨닫고, 이웃에게도 그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 나실인으로서 우리의 사명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말씀일지라도 하루하루 말씀에 순종하여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게 허락하신 경계를 잘 지켜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한 주를 보내게 하옵소서.
공동체|교회 공동체가 말씀 앞에 서로의 죄를 고백하며, 함께 위로하고 평강을 빌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는 나실인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첨부파일
- 큐티인-GQS해설-3월-3주.hwp (26.0K) 1회 다운로드 | DATE : 2017-03-09 16:37: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