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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4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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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3-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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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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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3/4월호, pp.170-171)
4월 1주 | 모세를 비방하니라
본문|민수기 12:1-16 (3월 29일 본문)
찬송|새320 통350 (나의 죄를 정케 하사)
핵심 구절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민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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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최근에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에 그를 비난하거나 시기한 적은 없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자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회막으로 나아오게 하시고, 모세를 변호하십니다. 하나님이 진노하고 떠나가신 뒤에 미리암은 나병에 걸립니다. 아론이 모세에게 중재를 요청하자 모세는 미리암을 위해 기도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행진하지 않고 기다립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 (1-2절)
모세가 이방인인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자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를 비방합니다. 그들이 비방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모세가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았기 때문이지만, 실은 모세의 지도력을 시기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 또한 여호와의 말씀을 받았으니 모세와 같은 권위를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자를 인정하지 않고 그의 연약함을 보면서 비방하거나 그를 시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2절)
모세를 향한 아론과 미리암의 비방은 그들이 모세보다 높아지려는 교만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들은 모세가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은 것을 비방했지만 사실상 그들에게는 모세가 주도하는 지도력에 대한 도전과 시기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할 정도로 그의 지도력에 대한 그들의 비난은 근거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은 자신과 상대방을 비교하고 그를 부러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은 상대방이 갖고 있거나 누리는 것에 대한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타인의 허물을 책잡기 전에 먼저 내 속에 있는 욕심을 회개하며 나의 부족함을 돌아봐야 합니다.
② 모세의 충성됨 (3-10절)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 미리암을 회막으로 부르시고 모세를 변호하시면서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스러우며, 모세와는 직접 대면하여 말씀하실 정도로 친밀한 관계임을 알리면서 친히 모세의 권위를 세워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진노하고 떠나가시자, 미리암은 나병에 걸리는 수치와 고통을 겪게 됩니다. 나는 억울한 상황에 놓이거나 전혀 근거가 없는 부당한 평가를 받을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3,7절)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을 들을 때는 죽고 싶다고 하소연하던 모세가 자신의 형제들에게 근거 없는 비방을 받으면서는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침묵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뜻을 기다렸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모세를 위해 변호해주십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위해 변호해주신 것은 첫째, 하나님을 향한 모세의 충성스러움 때문이었고, 둘째, 모세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내에서 하나님과의 친밀성이나 말씀의 권위에서만큼은 모세와 견줄 만한 이가 없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③ 그를 고쳐주옵소서 (11-16절)
하나님께 징벌을 받은 미리암을 보고 아론은 모세에게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중재를 요청합니다. 이에 모세는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나님께 미리암을 고쳐주시길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모세에게 미리암을 7일 동안 진영 밖에 가두어 정결하게 된 후 돌아와 행진에 참여하게 하라고 이르십니다.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징계는 무엇입니까? 그때 곧바로 나의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했습니까? (11절)
미리암이 나병에 걸리자 아론이 모세에게 간곡히 중재를 요청합니다. 이에 모세는 자신을 비방하고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 아론과 미리암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모세가 그녀의 병이 낫기를 간절히 기도하자 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미리암이 7일간 진 밖에 갇혀 있으면서 수치를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녀는 이 기간이 지나 진 안으로 들어왔을 때에야 비로소 다시 가나안을 향해 행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내 주위에 나를 비난하고 대적하는 사람을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용서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을 용서하고 그의 잘못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미리암과 아론은 이스라엘의 지도층에 속해 있었지만, 이들은 모세의 권위를 실추시켜 자신들이 모세보다 더 높아지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미리암과 아론에게 두 가지 면을 들어 모세가 특별한 지도자라는 점을 일깨워주시고 그를 높여주셨습니다. 결국 아론은 미리암의 나병을 목도하면서 모세를 ‘내 주’라고 부르며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미리암을 고쳐 달라고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에 모세는 미리암을 불쌍히 여기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해주시고 어떤 환경에서도 지켜주시는 사람은 이처럼 하나님께 충성되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상대방의 허물을 보면서 책잡고 비난했던 저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상대방을 미워하고 판단하기보다 주님의 본을 따라 용서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지체들이 서로를 비교하며 질투하지 않고, 주께서 공동체에 세워주신 권위와 질서에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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