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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4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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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3-3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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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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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3/4월호, pp.202-203)
4월 2주 |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본문|민수기 16:1-11 (4월 8일 본문)
찬송|새217 통362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핵심 구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민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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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하는 일이 하찮게 여겨지고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고라와 다단, 아비람, 온이 당을 짓고 지휘관 250명과 함께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대항합니다. 모세는 그 무리에게 향로를 가져와서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님을 일깨웁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모세를 거스르니라 (1-3절)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모세와 아론의 영적 지도력에 도전하면서 반기를 들었습니다. 고라는 르우벤 자손들과 회중의 지휘관 250명을 반역에 가담하도록 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공동체의 권위자나 지도자가 내 생각과 다르거나 뭔가 부족함을 보일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영적 지도자를 거역하거나 그에게 반항한 적은 없습니까? (1-3절)
고라를 중심으로 다단과 아비람, 온 등이 당을 지어 모세의 지도 체제에 불만을 드러냅니다.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도전한 고라 무리는 아론의 제사장직을 다른 레위인도 수행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고라 무리의 말에 동조한 회중의 지휘관들이 250명에 달했습니다. 죄는 이렇게 공동체에 쉽게 퍼져 나가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공평함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상 그들에겐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모함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을 스스로 높이려는 욕망과 교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세우신 관계와 질서를 무시하고 거역하는 것은 하나님 자체를 거역하는 것과 같습니다.
②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4-7절)
모세는 반란을 도모하는 무리의 비난을 듣고 직접 대응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친히 택하신 사람이 누구인지 가리기 위해 고라와 그의 무리에게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요청합니다. 나는 누군가로부터 비방을 듣거나 억울한 상황에 몰릴 때 모세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엎드립니까? 힘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인간적인 방법을 먼저 찾지는 않습니까? (4절)
모세는 하나님이 이 문제를 판결해주시기를 엎드려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고라와 그의 무리에게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그들의 행동이 분수에 지나침을 알리면서 그들을 엄중히 책망했습니다. 우리가 억울한 상황이나 환경에 처하게 될 때, 그것에 대응하려는 인간적인 노력보다 선행되어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그 일을 맡기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크고 작은 어떤 문제에서든지 그 문제의 해결점을 말씀 안에서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③ 작은 일이겠느냐 (8-11절)
모세는 고라 일당에게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시는 일이 결코 작은 일이 아님을 상기하게 합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섬길 수 있는 특권을 가졌는데, 고라 일당은 자신들의 본분을 가볍게 여기며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직분과 은사, 자리를 망각한 나머지 타인과 비교하면서 다른 직분이나 자리를 구한 적은 없습니까? (9-10절)
레위인의 직분은 그들이 임의로 선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의지나 뜻과는 무관하게 하나님이 그들을 택하셔서 그 직분을 감당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위인은 자신들이 맡은 직분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에 결국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어떤 공로나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를 부르심으로 내게 직분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역이나 직분을 맡은 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고자 충성을 다하는 자세입니다(빌 2:12).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고라의 무리는 모세와 아론이 많은 권력을 누린다고 생각하여 그들의 지도력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고라 일당의 비방하는 말을 듣고 난 후, 먼저 하나님이 이 문제를 판결해주시기를 엎드려 간구했습니다. 모세가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지키려 하지 않은 것은 이 일이 자신을 향한 반역이기 이전에 하나님을 향한 반역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고라를 비롯한 레위인들은 자신들이 받은 직분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게다가 높아지려는 마음과 자기 욕심에 사로잡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분은 저마다 다르며, 그것을 주신 까닭은 내게 허락하신 공동체를 잘 세우고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 속에 있는 교만함으로 맡겨주신 일에 책임을 다하지 않고 불평했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제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하나님과 공동체를 겸손히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공동체|공동체 안에서 모든 지체가 각자의 사명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분의 경계를 잘 지켜 행하도록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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