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7년 5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5-04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
(큐티인 2017년 5/6월호, pp.82-83)
5월 2주 | 떠나고 진을 친 광야 노정
본문|민수기 33:1-37 (5월 12일 본문)
찬송|새359 통40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핵심 구절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민 33:1)
-----------------------------------------------------------------------------
1. 마음 열기
지금까지 여행한 곳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장소는 어디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노예생활을 하던 애굽을 떠났고, 출발 지점인 라암셋에서부터 ‘…(을)를 떠나’, ‘…에 진을 치고’를 반복하며 40년간 광야를 떠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도하신 그들의 최종 목적지는 아브라함에게 이미 약속하신 가나안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지나온 노정 회고 (1-2절)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애굽에서 떠나 그동안 지나온 노정을 회고합니다. 이는 단순히 장소 이름만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한 이스라엘의 행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회고해봅시다. 하나님이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나를 인도하셨습니까? (2절)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떠나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은 드디어 가나안을 목전에 둔 모압 평지에 도착했습니다. 요단강만 건너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인데, 여기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출애굽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노정을 기록하여 회고합니다.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40여 곳을 떠나고 또 진을 치기를 거듭했지만, 하나님은 400여 년 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약속하신 최종 목적지에 이르게 되었기에 그동안 그들이 노정에서 겪은 일들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인생의 목적지가 하나님이 아니라면 우리의 삶은 무의미하고 허무할 뿐입니다.
② 애굽을 떠나 릿마까지 (3-18절)
애굽의 노예가 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큰 권능으로 그들을 건져주시고, 가나안을 향한 노정을 따라 걷게 하셨습니다. 비록 떠나고 진 치기를 반복했지만,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기에 의미 있는 행진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어떤 일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향해 가는 의미 있는 일입니까? (3절)
약속의 자녀인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노예 신분으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그들에게 찾아오셔서 큰 권능으로 애굽을 떠나게 해주셨습니다. 여전히 환경의 어려움과 불편을 견디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을 거듭하는 그들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을 향한 의미 있는 행진을 하게 하셨습니다. 죄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무가치할 뿐입니다. 죄에서 떠나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출 19:6)이 되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이라야 의미가 있습니다. ‘…(을)를 떠나’, ‘…에 진을 치고’를 반복하며 내세울 것 없는 인생일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산 삶은 진정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③ 릿마를 떠나 가데스까지 (19-37절)
이스라엘 자손이 릿마에서부터 많은 곳을 떠나 진 치기를 반복하여 마침내 도착한 곳이 원래 위치인 릿마라고도 하는 가데스였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데스에서 하나님을 반역한 이후(13-14장) 그들은 광야에서 38년 동안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나는 어떤 일에 수고하고 분주합니까? 혹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채 내 생각대로 그 일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6절)
릿마는 가데스의 다른 이름이거나 가데스와 가까운 지역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겠다고 하셨지만,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그들은 가나안으로 가기를 거부하며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반역한 곳이 바로 이 가데스입니다(민 13:25-26). 이때부터 그들은 광야를 헤맸고, 결국 38년 만에 이 가데스로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은 그들은 40년 광야생활 중 대부분을 무의미하게 보냈습니다. 수많은 시간을 애쓰며 수고할지라도 하나님을 거부한 채 말씀을 믿지 않는 삶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안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언약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큰 권능으로 나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였던 그들을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가나안을 향해 행진하게 하셨습니다(출 19:6). 그러나 약속의 땅을 거부하고 하나님께 반역한 그들은 38년 동안 제자리걸음만 했습니다. 릿마로부터 ‘…(을)를 떠나’, ‘…에 진을 치고’를 반복하며 많은 곳을 떠돌기만 하다가 다시 릿마라고도 하는 가데스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고 믿지 않으면 방향 없이 분주하기만 하고 떠돌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광야에서 연단하시어 거룩하게 하시고, 마침내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지금까지 저를 하나님께로 인도해주시고 거룩한 백성 삼아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죄의 종이 되어 아무 의미 없는 공허한 시간을 보내지 않게 하시고,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게 하옵소서.
공동체|공동체의 힘을 잃게 하는 원망과 불평과 불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세상의 기복만 외치면서 크고 놀라운 구속의 은혜를 업신여기는 교회의 모습을 용서하옵소서. 공동체 지체들이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첨부파일
- 큐티인-GQS해설-5월-2주.hwp (24.0K) 1회 다운로드 | DATE : 2017-05-04 17:14:3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