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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7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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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6-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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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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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7/8월호, pp.62-63)
7월 2주 |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본문|예레미야 3:1-18 (7월 7일 본문)
찬송|새251 통137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핵심 구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렘 3:1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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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너무 고마워서 잊을 수 없는 사람과 너무 괘씸하여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을 배반하고 음란하게 우상숭배를 하던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남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임에도 불구하고,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의 죄를 답습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유다를 심판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그들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심판해야만 하는 이유 (1-5절)
하나님을 거역한 유다 백성이 가뭄으로 환난을 겪게 되자, 입으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사랑해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여전히 악을 행하고 정욕대로 살고 있으니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줄 알면서도 내가 아직도 끊지 못하는 음란과 행악은 무엇입니까? (2절)
유다 백성이 남편이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 하는 것은 영적 음행입니다(14절). 보이는 산마다 우상으로 가득한 곳에서 그들은 숨어서 지나가는 사람을 기다리는 강도처럼 탐욕으로 가득하여 열심히 우상을 따릅니다. 이는 우리 주변을 둘러볼 때 보이는 곳마다 사람들이 음란과 행악을 행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여러 모양으로 경고하셔도 전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깨닫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을 겪게 되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친밀하게 부르며 자신을 사랑해주시고 자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입으로만 외칠 뿐 진정으로 돌이키지 않고 여전히 악을 행하며 자기 정욕대로 행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② 따르고 본받는 죄 (6-10절)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된 이후부터 줄곧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수많은 선지자의 경고도 듣지 않아 결국 멸망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남유다가 똑같이 우상숭배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본받지 말아야 할 것을 보면서 내가 따라 하고 있는 죄악은 무엇입니까? (8절)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어 북이스라엘이 세워진 때부터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역하여 시종일관 우상을 숭배하고 음란을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많은 선지자를 보내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끝내 돌아오지 않고 멸망에 이르렀습니다.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의 종말을 지켜보며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유다 역시 북이스라엘과 똑같이 우상숭배를 하며 스스로를 더럽혔습니다. 요시야 왕이 각종 우상을 제거하며 개혁을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백성은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대하 34:1-7). 그들은 멸망할 줄 뻔히 알면서도 우상숭배와 음란을 통해 얻게 되는 일시적 쾌락과 만족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③ 자복하고 돌아오라 (11-18절)
배역한 이스라엘과 반역한 유다를 하나님이 진노하여 멸망시키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그들을 용서하시고 지식과 명철로 양육할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하시는 이유는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습니까? 내가 돌이켜 자복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13절)
이미 하나님을 배역하여 멸망한 북이스라엘이나 그 북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망하는 것을 보았음에도 같은 길을 가는 남유다 모두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멸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사랑과 긍휼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겠다고 진노하시면서도 벌써 마음에 합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용서하고 싸매주시며 지식과 명철,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양육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이유는 벌하고 멸절하려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또한 원수처럼 흩어진 자들과도 하나님의 한 백성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지난날의 사건을 오늘의 교훈으로 삼고, 오늘의 일은 훗날을 위한 표징으로 삼아 후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십니다(민 15:39; 수 4:6).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역하여 돌이키지 않고 음란하게 우상을 숭배하다가 멸망한 것은 남유다에게는 큰 교훈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다 역시 북이스라엘과 동일한 죄를 범하고 하나님의 책망과 경고를 받고도 진정으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또다시 진노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하시는 목적은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시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참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여 그들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양육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게 이미 많은 표징을 주셨음에도 여전히 음란과 행악에서 떠나지 못함을 용서하옵소서. 징계하시면서도 이미 용서하시고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해주신 사랑과 은혜의 주님, 주변에 만연한 음란과 행악에 더 이상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매일 말씀으로 저를 양육해주옵소서.
공동체|교회가 욕심과 이기심으로 흩어지며 깨어지고 있는데, 성도들은 이를 핑계 삼아 하나님을 떠나 육신의 정욕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노를 한없이 품지 않으시는 주님의 외침을 듣고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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