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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8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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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7-2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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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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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7/8월호, pp.192-193)
8월 1주 | 악을 행하였도다
본문|예레미야 16:1-13 (8월 5일 본문)
찬송|새523 통262 (어둔 죄악 길에서)
핵심 구절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렘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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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의 문제나 잘못을 지적하고 책망하는 말을 들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유다 땅에서 아내와 자녀를 두지 말고, 초상집에 들어가서 애곡하지도 말며, 잔칫집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지도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그 땅에 있는 자들이 죽어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소리도 끊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다 백성은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했기에 그 땅에서 쫓겨나게 될 것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1-4절)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유다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유다의 멸망이 곧 임박했다는 뜻입니다. 내가 축복으로 여긴 것들이 나의 잘못 때문에 오히려 고통이나 아픔이 된 적이 있습니까? (2-4절)
하나님이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들의 식구가 병으로 죽게 되어도 통곡할 겨를도 없고, 매장할 수도 없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공동체인 가정이야말로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것마저 앞으로 닥칠 재앙으로 깨어진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마음에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결혼과 출산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축복의 통로이지만, 죄악으로 인한 심판이 임하면 죽음과 고통만 있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유다 백성처럼 하나님을 떠나 그분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결국 심판으로 인해 가정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도 사라지게 됩니다.
② 초상집에 들어가지 말라 (5-9절)
하나님의 심판이 유다 백성에게 임하게 되면 더는 기쁨이나 슬픔도 그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이 회개하지 않는 그들에게 평강과 인자와 사랑을 거두시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의 기쁨이나 슬픔에 관심조차 없고, 어떤 사람과도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지 못할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6-9절)
예레미야에게 “초상집에 가서 죽은 자들을 위해 애곡하지 말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은 장차 유다에 임할 재앙이 얼마나 극심할지를 알려줍니다. 또한 유다의 수많은 백성이 죽게 되어도 제대로 장례조차 치르지 못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죽은 아내를 위해 슬퍼하지 말라”고 하신 것과 같습니다(겔 24:15-18).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잔칫집에 가서 먹고 마시는 것도 금하시는데, 이는 유다가 멸망하는 상황에서는 결혼으로 인한 기쁨조차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버리고 율법을 지키지 않은 그들에게 평강과 인자와 사랑을 제하십니다. 하나님 없이 죄악 가운데 살아가면서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진정한 기쁨을 상실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③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10-13절)
하나님의 심판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은 마치 자신들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는 것처럼 질문하면서 항의합니다. 이는 그들이 얼마나 강퍅한지를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임할 심판은 정당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내 죄와 잘못이 드러나 책망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이를 합리화하면서 나의 무죄함을 항변한 적은 없습니까? (10절)
하나님의 심판에 유다 백성은 오히려 자신들은 “심판을 받을 만한 잘못을 범한 일이 없다”고 항의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주어지는 재앙에 대해 “왜 하나님이 이렇게 진노하시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들이 과거 조상이 저지른 악보다 더 큰 악을 행하고 있다고 하시며 이들을 책망하십니다. 이들은 과거 자기 조상들이 심판을 받은 것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함에도 자기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알지 못하는 땅으로 던져지고, 그곳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됨으로 하나님과의 완전한 단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독신으로 지내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과 유다 백성의 관계가 이제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 부모 형제가 독한 병에 걸려 죽거나 칼과 기근으로 죽게 되어도 통곡할 겨를이나 매장할 수도 없는 날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속의 땅이 복된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죽음의 땅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들의 죄는 하나님을 버리고 율법을 지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 백성의 삶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비롯한 모든 것이 상실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영적인 타락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질 뿐만 아니라, 결국 죄가 자신을 지배하는 상황에까지 처하게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를 회복하게 도와주옵소서.
공동체|우리 공동체가 주님을 버리고 다른 우상을 섬긴 죄를 회개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지체들이 서로를 향한 말씀의 책망을 잘 주고받아 주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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