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7년 8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8-02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
(큐티인 2017년 7/8월호, pp.224-225)
8월 2주 | 하나님을 버린 백성
본문|예레미야 19:1-13 (8월 12일 본문)
찬송|새528 통318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핵심 구절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곳에 채웠음이며” (렘 19:4)
-----------------------------------------------------------------------------
1. 마음 열기
내가 신중히 세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거나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서 유다의 지도자들과 함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버린 채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고 자녀를 불사르기까지 한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신다고 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획을 무너뜨리시며 죽은 자를 매장할 자리가 없을 정도로 그들을 심판하신다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나를 버리고 (1-6절)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서 유다의 지도자들과 함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백성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은 탐욕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탐욕에 사로잡혀 숭배하고 있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4-5절)
예레미야는 토기장이에게 옹기를 사서 유다의 지도자 몇 명을 데리고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습니다. 당시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는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행위가 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예레미야가 그곳에서 말씀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게 하고, 바알을 위해 산당을 건축하고, 자녀를 번제물로 바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를 ‘죽임의 골짜기’라고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그 말씀을 떠나 살아갈 때 하나님과 영적인 분리가 일어나고, 그 자체만으로도 혹독한 심판을 경험하게 됩니다. 결국 내가 뿌린 씨앗대로 그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② 예루살렘의 계획을 무너뜨려 (7-9절)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유다와 예루살렘이 세워놓은 계획까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유다 백성은 처절한 심판으로 조롱을 받게 되고, 예루살렘은 원수에게 둘러싸여 곤경에 빠져 자기 자녀들과 친구의 살을 먹는 참혹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내 나름대로 지혜롭게 여기면서 세운 계획은 무엇입니까? (7절)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갖고 있던 계획을 무너뜨리고 그들을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어떤 계획도 그것은 무용지물에 불과합니다. 결국 유다 백성은 재앙으로 엄청난 살육을 당하고 그들의 시체는 새와 짐승의 밥이 되며, 이를 보는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예루살렘이 포위되면 사람들은 굶주림으로 자기 아들과 딸의 살, 친구의 살을 먹는 비참함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철저히 계획을 세워놓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내 인생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③ 옹기를 깨뜨리고 (10-13절)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그와 함께 가는 유다 지도자들 앞에서 옹기를 깨뜨리라고 명령하십니다. 깨어져 쓸모없게 된 옹기처럼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 또한 회복될 수 없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때가 늦으면 회개할 기회조차 없어집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에 지금 내가 회개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11절)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옹기를 깨뜨리라고 하신 것은 이제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옹기를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사용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심판이 유다 백성에게 임하게 되면 회복이 불가능해집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심판하시면 죽은 사람들의 시신을 묻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살육을 당하게 되고, 예루살렘은 죽은 자들의 시체로 가득한 도벳 땅처럼 죽음의 골짜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 유다는 돌이킬 수 없는 파멸에 직면해 있을 뿐만 아니라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여지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어떤 인간적인 시도나 노력조차 소용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 죄에 대한 심판이 일어나기 전에 그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유다 백성은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며 번성을 보장받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곳을 죽음의 장소로 만드시고 그들의 행위를 심판하실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던 유다 백성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면서 세운 계획은, 실상 하나님을 떠나 교만한 마음으로 세운 악한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을 심판하심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던 계획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드러내겠다고 하십니다. 한 번 깨진 옹기를 다시 복구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이르면 더 이상 회개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그러므로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에 날마다 말씀 앞에서 내 죄를 보며 나 자신을 점검함으로써 회개에 힘써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탐욕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외면한 채 우상을 숭배한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는 저의 어리석은 생각과 계획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따르게 하옵소서.
공동체|공동체 지체들과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심판과 같은 사건을 경고의 음성으로 듣고 죄악 된 마음을 돌이키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거룩한 삶을 이루어 가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첨부파일
- 큐티인-GQS해설-8월-2주.hwp (45.5K) 1회 다운로드 | DATE : 2017-08-02 17:02: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