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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8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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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8-1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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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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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7/8월호, pp.288-289)
8월 4주 |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본문|시편 61:1-8 (8월 27일 본문)
찬송|새86 통86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핵심 구절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시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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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요즘 내가 가장 간절히 찾고 부르짖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자신을 높은 바위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만이 자신의 피난처시며 견고한 망대이심을 고백하며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서원을 들으신 것을 회상하며, 인자와 진리로 자신을 보호해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부르짖으오리니 (1-2절)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위기에 처하게 되자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도움을 간구합니다. 다윗이 아들에게 당한 반역은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수치와 억울함의 사건이었습니다. 나는 수치와 억울함의 사건을 겪을 때 다윗처럼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습니까? 최근 어떤 사건에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었습니까? (2절)
시편 61편은 다윗의 시로 이 시는 다윗 왕권이 가장 큰 위기에 처한 압살롬의 반역 사건 당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윗은 반역으로 쫓기는 억눌린 상황과 위기 앞에서 자신의 부르짖음에 응답해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1절의 ‘유의하소서’에는 ‘귀를 곤두세우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을 호소하는 것을 하나님이 귀담아들으시고 그에 합당한 응답을 베풀어주시길 간구하는 표현입니다. 또한 다윗은 자신의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있어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도 호소합니다. 2절의 ‘약해질 때’에 해당하는 원어는 ‘수의를 입히다’로 이것은 다윗의 마음 상태가 마치 수의를 입은 시체와 같음을 묘사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 몸으로 낳은 아들에게서 헤아리기 어려운 수치와 수모, 굴욕을 당했습니다. 이는 다윗에게 차라리 죽는 것보다도 못한 비참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② 주의 날개 아래 (3-4절)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마하나임으로 도피했습니다(삼하 17:24).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도피한 곳과 곁에서 자기를 지키는 사람들이 진정한 피난처가 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이심을 깨닫고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나는 위기의 때에 어디로 피합니까? 돈과 성공과 명예로 피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3절)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당시 마하나임으로 도피합니다(삼하 17:24).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도피한 곳과 자기 곁에서 호위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피난처가 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어떤 인간적인 요소들보다 견고하고 결코 무너지지 않을 완전한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뿐임을 깨닫고, 견고한 망대이신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입술로 고백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또한 그는 새끼 새가 어미 새의 날개 아래 보호받듯이 모성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곤경에 처한 자신을 덮어 안전하게 보호할 것임을 온전히 믿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얼마나 완전한지를 삶의 위기 속에서 깨닫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③ 서원을 들으시고 (5-8절)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서원을 들으시고 이스라엘의 통치권을 기업으로 주신 것을 회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앞으로의 삶도 인도해주실 것을 믿고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나는 지금 어떤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그 고난 가운데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까? (7-8절)
곤경에 처한 다윗은 하나님이 과거 자신에게 이스라엘의 통치권을 주셨다는 것을 회상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자신의 서원을 듣고 곤경에서 건져주사 그에게 허락한 통치권을 회복시키실 것을 확신합니다. 6절의 ‘왕’은 신정 왕국의 정통성을 가진 다윗 자신을 가리킵니다. 다윗은 본문에서 자신을 객관화하여 ‘왕’으로 호칭하며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장수하는 축복을 받을 대상임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장수하다’는 단순히 생명이 연장되는 것이 아니라, 왕권 회복을 전제한 장수를 말합니다. 당시 다윗은 왕권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반역자들의 공격으로 목숨조차 부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7절의 하나님이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신다’는 것은 인자와 진리의 하나님이 다윗 자신을 친히 돌보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8절은 다윗이 하나님께 간구한 내용들이 충족되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조건부적인 찬양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그가 간구한 내용들을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드리는 찬양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자신의 부르짖음에 응답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있기에 부르짖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호소합니다. 다윗은 자기 몸으로 낳은 아들에게서 헤아리기 힘든 수치와 수모,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죽는 것보다도 못한 비참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입술로 고백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또한 새끼 새가 어미 새의 날개 아래에서 보호받듯이, 지금은 비록 곤경에 처해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그를 덮어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해주실 것을 온전히 신뢰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통치권을 주신 것을 회상하며, 지금도 자신의 서원을 들으시고 위기에서 건져주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어떤 위기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하나님만이 저의 유일한 피난처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함으로 세상이 아닌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공동체의 모든 지체가 어떤 곤경에 처할지라도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날마다 고백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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