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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9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08-31

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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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9/10월호, pp.66-67)

92이 일 후에 본 것

본문요한계시록 4:1-11 (98일 본문)

찬송14 30 (주 우리 하나님)

 

핵심 구절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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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당시에는 직접 보고 판단했지만 나중에 전혀 다른 것으로 확인된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사도 요한은 교회의 실상을 본 후, 하늘의 열린 문을 통해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봅니다. 그 보좌 주위의 네 생물이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리고, 또 그 보좌에 둘린 이십사 보좌들에 이십사 장로들이 앉아 있습니다. 그들은 쓰고 있던 자기의 금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하늘의 열린 문 (1)

로마제국의 박해는 그칠 줄 모르고, 교회는 변질되고 있으며,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 갇혀 있으니 절망할 일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때 하늘에 열린 문이 있어서 하나님이 요한에게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십니다. 지금 내게 끝이 보이지 않고 암담하기만 한 일은 무엇입니까? 이때 내가 나팔 소리같이 들어야 할 음성은 무엇입니까? (1)

로마제국의 황제 숭배와 이를 거부하는 교회에 대한 박해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됩니다. 그 속에서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의 실상을 보니, 칭찬할 것도 있지만 변질하여 점점 힘을 잃고 있습니다. 더구나 고령의 목회자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 유배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갇힌 신세입니다. 요한에게는 암담하고 절망스러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때 요한은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을 듣고, 하늘에 있는 열린 문을 봅니다. 하나님은 그 열린 문으로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십니다. 지금 내가 끝이 보이지 않는 암담하고 답답한 상황에 갇혀 있다면, 그 해답은 열린 문으로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며 구원과 심판을 마땅히 행하심을 아는 것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 (2-5)

요한은 눈에 보이는 환경이 전부인 줄 알고 실상을 몰랐는데, 성령에 감동되어 말씀이 들리고 눈이 떠지니 하늘 보좌에 앉으신 영광의 하나님이 만유를 통치하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내 눈에 보이는 나의 환경과 현실은 어떠합니까? 그 가운데 내가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현실이 우리가 처한 실상이요 전부인 줄 알고, 환경에 따라 때로는 교만하고 부러워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요한이 고난 중에 자신의 무능함과 초라함을 깨달아 기도와 순종으로 엎드리니(1:28) 성령에 감동되어 말씀이 들리고 눈이 떠져서 하늘의 열린 문으로 하늘 보좌에 앉으신 영광의 하나님을 봅니다. 세상의 명예와 높은 자리가 최고의 보좌인 줄 알았으나 그 위의 보좌에 앉으신 이가 하나님인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 세상을 통치하고 다스리는 것이 돈과 권력인 줄 알았으나 실상은 통치의 원천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됩니다. 이 믿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환난과 고난에 동참하면 성도인 나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게 해주십니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 (6-11)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고, 나 자신과 주위를 분별하여 보니 씻고 가려야 할 내 죄와 부끄러움만 보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려 내가 경배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며, 무엇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영광을 돌리겠습니까? (9-10)

하늘 보좌에서 만유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보니 저절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내 눈에 보이는 환경과 현실이 전부가 아니며, 세상 권력의 상징인 로마 황제가 경배의 대상이 아님이 확실해졌습니다. 네 생물로 상징되는 사람인(1:5) 우리가 앞뒤에 가득한 눈으로 분별하여 보니, 우리에게는 십자가로 가리고 씻어야 할 죄와 수치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다고 하시며 흰옷을 입히시고 머리에 금관을 씌워 보좌에 앉혀주시지만, 이 구원은 우리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관을 주님께 드리며 거룩하고 전능하며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와 감사를 드리는 것이 내가 할 일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로마제국의 극심한 박해 속에 교회는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했고, 지도자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 갇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한이 자신의 무능함과 초라함을 알고 기도와 순종으로 엎드리니(1:28) 성령에 감동되어 말씀이 들리고 눈이 떠져서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거기서 하나님을 만나고 깨달아 아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답입니다. 돈과 권력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경배하고 두려워할 대상은 로마 황제와 같은 권력자가 아닙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만이 통치의 원천이요, 세상을 심판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에 감동되어 하나님을 뵙게 되면 네 생물, 이십사 장로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게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눈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인 줄 알고 환경에 갇혀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절망하고 두려워한 것을 용서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을 이루어 가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셔서 오직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주께 돌리게 하옵소서.

 

공동체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기보다 공로의 금관을 쓴 채 공동체에서 경배를 받으려 한 우리의 교만을 회개합니다. 진정으로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은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뿐임을 고백하오니 공동체 안에서 더 이상 돈과 세상 지위, 명예와 권력이 왕 노릇 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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