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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5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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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4-2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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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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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5/6월호, pp.24-25)
5월 1주 | 그는 나보다 옳도다
본문|창세기 38:12-30 (4월 30일 본문)
찬송|새250 통182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핵심 구절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하지 아니하였더라” (창 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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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그동안 잘 숨겨오던 것이 발각되어 창피를 당한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유다가 며느리 다말에게 대를 이을 기회를 주지 않고 약속을 어기자, 다말은 창녀로 위장하고 문란하게 생활하는 시아버지 유다와 동침하여 임신합니다. 자신의 죄는 숨긴 채 다말을 정죄하고 죽이려던 유다는 며느리가 내놓은 자신의 담보물을 보고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유다의 행음 (12-19절)
믿음의 공동체를 떠난 유다는 두 아들의 죽음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한 채(창 38:7-10) 며느리 다말을 친정으로 쫓아 보내고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이방인 친구 히라와 가깝게 지내며 문란한 생활을 했습니다. 가깝게 지내는 친구와 나는 서로 죄 짓기를 도모합니까, 아니면 서로의 신앙을 격려합니까? (12절)
유다의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 모두 여호와의 보시기에 악하므로 죽임을 당한 후,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친정으로 쫓아 보냈습니다(창 38:7-11). 그리고 자신의 두 아들이 죽은 원인을 분별하지 못한 채, 셋째 아들 셀라마저 죽을까 봐 다말과의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러자 다말은 그리스도의 조상의 대를 잇기 위해 수치를 무릅쓰는 적용을 합니다. 시아버지 유다가 딤나로 온다는 소식을 듣자 창녀로 위장하여 시아버지 유다를 유혹한 것입니다. 아내가 죽은 후 이방인 친구 히라와 함께 양털을 깎으러 온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창녀로 알고 성을 매수했습니다. 유다는 신앙 공동체인 형제들을 떠나 이방인 히라와 가깝게 지내며(창 38:1) 문란한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② 부끄러움을 당할까 봐 (20-23절)
며느리 다말을 창녀인 줄 알고 성性을 매수하고 그 대가로 담보물을 맡겼던 유다는 이후 친구를 통해 값을 치르고 그것들을 받아 오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더 이상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기 위해 이를 조용히 묻어두려고 했습니다. 내가 정작 회개하지 않고 숨기려고만 하는 죄는 무엇입니까? (23절)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창녀로 알고 성을 매수한 대가로 염소 새끼를 주기로 합니다. 그는 우선 자신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물건을 담보물로 맡기고 창녀로 위장한 며느리와 동침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행위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던 유다는 맡겨 놓은 담보물을 회수하기 위해 가까이 지내는 친구 히라를 그곳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당연히 창녀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다는 창녀가 없는 그곳에서 창녀를 찾아다니다가는 자신의 부끄러운 음행이 드러나게 될까 봐 창녀를 찾는 것을 중지했습니다. 그는 죄를 회개하기는커녕 자신의 음행이 드러나는 것만을 두려워했습니다.
③ 드러난 유다의 죄 (24-30절)
자신의 음행은 숨겨둔 채 음행한 며느리를 불살라 죽이라며 더욱 의로운 척했던 유다는 자신의 죄가 드러나자 “그는 나보다 옳도다” 하며 셋째 아들 셀라를 며느리 다말에게 주지 않은 것을 회개합니다. 나는 누구에게 화를 내며 누구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 가운데 숨겨진 내 죄는 무엇입니까? (24절)
유다는 자신의 음행을 아무도 모르게 숨겨두고 있는데, 며느리가 행음하여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유다는 이것이 자신이 행한 죄의 결과임을 알지 못한 채, 며느리를 불살라 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며느리를 정죄하고 처벌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죄에 대해 단호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의로움을 과시하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자신의 담보물을 내놓은 다말에 의해 숨겨둔 죄가 드러나자 “그는 나보다 옳도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셋째 아들 셀라를 다말에게 주지 않았음을 회개하고, 정욕대로 살던 삶에서 돌이켰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아이, 베레스가 예수님의 직계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드러나서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은혜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유다는 다말에게 아들 셀라를 준다는 약속을 어긴 채, 이방인인 아내가 죽었어도 믿음의 공동체로 돌아가지 않고 이방인 친구 히라와 어울렸습니다. 양털을 깎으러 딤나에 올라간 유다는, 예수의 씨를 잇기 위해 수치를 무릅쓰고 창녀로 위장한 며느리 다말을 알아보지 못하고 며느리와 매춘 행위를 했습니다. 석 달 후 유다는 다말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며느리가 행음했다는 것에 크게 분노한 유다는 다말을 불살라 죽이라고 합니다. 유다는 정작 자신의 죄는 부끄러워서 꼭꼭 숨겨둔 채 오히려 의로운 척하며 다른 사람의 잘못을 정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말이 유다가 맡긴 담보물을 내놓음으로써 마침내 유다의 죄가 드러납니다. 이에 유다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고 고백하고 회개하여 예수님의 직계 조상이 되었습니다. 유다처럼 죄가 드러나는 것이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의 죄는 꽁꽁 숨겨둔 채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드러내어 격분하며 마치 의로운 자처럼 행세한 저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지금까지 용서할 수 없었던 사람으로 인해 오히려 제가 행한 악과 음란을 깨달음에 감사하며 ‘당신이 나보다 옳다’고 인정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악한 일을 도모하며 쾌락을 즐기는 만남이 아니라,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공동체로 모일 때마다 스스로 얼마나 악하고 음란한지를 서로 고하고 회개하며 영적 생명을 낳게 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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