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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11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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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11-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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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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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11/12월호, pp.74-75)
11월 2주 | 풍성한 연보
본문|고린도후서 8:1-15 (11월 10일 본문)
찬송|새215 통354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핵심 구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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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그때 나는 어떻게 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마게도냐 교회들은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돕고자 이미 풍성한 연보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보다 1년 전부터 시작한 고린도교회는 아직 연보를 모으지 못하고 지지부진합니다. 이에 바울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기 형편에 따라 있는 대로 연보하기를 마치라고 권면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성도를 섬기는 은혜 (1-5절)
환난의 많은 시련과 극심한 가난을 겪는 마게도냐 교회들은 성도를 섬기는 일과 바울의 선교 사역을 후원하는 일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그리고 자원하여 힘에 지나도록 많은 연보를 했습니다. 나는 어떤 핑계를 대며 공동체를 돕는 일이나 전도와 선교 사역의 후원을 미루고 있습니까? (2절)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마게도냐로 갔지만 그 길은 결코 편안하고 안일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에서 바울과 그의 일행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사람들에게 쫓기는 수난을 당해야 했습니다(행 16-17장). 이런 수고와 희생의 값을 치르고 세워진 마게도냐 교회의 성도들 역시 환난의 많은 시련과 극심한 가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비용을 후원받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11:8-9), 환난을 겪은 그들은 성도를 섬기는 일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원했으며, 자원하여 넘치는 기쁨으로 풍성한 연보를 했습니다. 가난해도 성도를 섬기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진정 부유하게 사는 길입니다. 그러나 재산이 넉넉해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아무도 섬길 수 없을뿐더러 평생을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② 사랑의 진실성 (6-9절)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극심하게 가난한 마게도냐 지역의 교회들에 비해 고린도교회는 풍성한 은혜를 받았음에도 성도를 섬기고자 연보를 모으는 일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말로만 자랑하며 감사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나타내고자 무엇을 하겠습니까? (8절)
고린도교회는 풍성한 은혜를 받은 교회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성경 지식도 많고 설득력 있게 말도 잘하며, 사모하는 은사를 풍성히 받았습니다(고전 1:4-7). 그러나 환난의 많은 시련과 극심한 가난에도 불구하고 힘에 지나도록 풍성한 연보를 한 마게도냐 지역의 교회들에 비해 고린도교회는 연보에 소극적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가난한 예루살렘 교회 성도를 섬기고자 일 년 전부터 시작한 연보를 마무리하라고 합니다. 부요하신 예수께서 비천하고 가난한 인간으로 오셔서 나를 부요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성도를 섬기는 것은 내가 모든 일에 풍성한 은혜를 받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요일 3:18).
③ 균등하게 하는 것 (10-15절)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만나를 많이 거두어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두어도 모자라지 않았습니다(출 16:12-20). 하나님이 우리에게 넉넉한 소유를 주시고 넉넉한 마음을 주신 것은 부족한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어 서로 균등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비록 나에게 넘치는 소유가 없을지라도 지금 나는 누구의 부족과 필요를 보충해줘야 하겠습니까? (14절)
고린도교회는 마게도냐 교회들보다 먼저 성도를 섬기고자 연보하기를 자원하여 시작했지만 아직 마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연보의 많고 적음을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자신의 형편에 따라 있는 대로 드리되 먼저 자신을 드리는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의 소유로 성도를 섬기면 더불어 부족함 없이 균등하게 되는 유익이 있습니다. 여기서 ‘균등하게 된다’는 것은 서로 동일한 분량이 되도록 나누어 소유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넉넉한 사람이 부족한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어 함께 넉넉해지는 균등함입니다. 자기의 소유를 나누면서 누리는 풍성함과, 부족이 보충되어 누리는 풍성함 모두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만나’로 사는 균등함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또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우리의 소유로 섬기는 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성도를 섬기는 것은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주님을 위한 환난으로 많은 시련을 겪을지라도 기쁨이 넘치고,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자원하는 마음이 있다면 풍성한 연보를 하게 됩니다. 이는 부요하신 예수께서 비천하고 가난한 육신으로 오셔서 우리를 부요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성도를 섬기는 것은 우리가 모든 일에 풍성한 은혜를 받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요일 3:18). 아울러 형편에 따라 우리의 소유로 부족한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것은 주께서 공급해주시는 사랑으로 함께 균등하게 사는 데 유익을 줍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저의 탐심과 이기심으로 늘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느껴 재산 늘리기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동체와 성도들의 필요를 돌아보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더 이상 저의 소유와 환경을 핑계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넘치는 기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필요를 채우고 섬기게 하옵소서.
공동체|행함과 진실함이 없이 말과 혀로만 사랑을 외치는 우리 공동체의 거짓과 위선을 용서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으로 우리가 부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하오니 교회 공동체가 서로의 넉넉함을 나누어 부한 자나 가난한 자 모두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것으로 균등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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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티인-GQS해설-11월-2주.hwp (21.0K) 1회 다운로드 | DATE : 2017-11-02 1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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