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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년 12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7-11-30

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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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711/12월호, pp.204-205)

122안식할 곳을 구하여

본문룻기 3:1-13 (125일 본문)

찬송70 79 (피난처 있으니)

 

핵심 구절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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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가장 수치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는 언제입니까? 그 수치스러움을 어떻게 감내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나오미가 룻에게 밤에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보아스의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발치 이불을 들고 누우라고 명령합니다. 그러자 룻은 나오미의 말대로 행하고 보아스에게 옷자락을 펴 자신을 덮어달라고 요청합니다. 보아스는 가까운 친족이 기업 무를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이행하겠다고 맹세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너를 위하여 (1-5)

나오미는 룻을 위해 안식할 곳을 구하겠다고 하면서 룻에게 보아스를 이야기합니다. 룻에게 보아스가 밤에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불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며 그녀가 해야 할 행동을 알려줍니다.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라는 나오미의 제안에 룻은 순종하겠다고 답합니다. 내 곁에 있는 룻과 같은 사람을 위해 내가 이타적인 마음으로 행동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룻을 향해 너를 위하여안식할 곳을 구하여 복되게 하겠다고 합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가 밤에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불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며 단장을 한 뒤에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고 제안합니다. 룻에게는 발치 이불을 들라는 나오미의 말이 충격적일 수 있지만, 룻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여 나오미가 한 말대로 다 행하겠다고 답합니다. 나오미의 제안 하나하나에는 룻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로 나를 단장하며 모험을 결단하기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기업 무를 자 (6-9)

룻은 나오미가 시킨 대로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고 눕습니다. 보아스와 결혼해야 할 이유는 그가 기업 무를 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룻은 대가 끊어진 집안의 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책임으로 용기를 내어 이런 수치까지 기꺼이 감내했습니다. 누군가의 구원을 위한 사명으로 내가 용기를 내어서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룻은 나오미가 하는 말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듣고 순종합니다. 그녀는 수치를 각오하고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눕습니다. 룻이 이렇게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까닭은 자신의 이익이 아닌 영적 기업을 무르기 위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책임지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포기하고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때에 맞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적용할 때, 헤세드의 용기가 생깁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인애로 말미암아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책임지는 사랑 (10-13)

보아스는 발치 이불을 들고 들어온 룻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녀가 현숙한 여자임을 인정해줍니다. 자신이 기업 무를 자이지만 자기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기에 그가 기업 무를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그것을 이행하겠다고 맹세합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책임지는 사랑을 하고자 내가 절제하고 인내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1-12)

룻이 자신의 발치 이불을 들고 눕자 보아스는 놀라지만 그녀가 베푼 인애를 칭찬합니다. 룻이 젊은 남자를 따르거나 결혼하려 하지 않고 기업 무르는 제도를 따라 자신에게 청혼한 것에 대해 룻을 축복합니다. 보아스는 자기보다 더 가까운 기업 무를 친족이 있지만, 그가 기업 무를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룻에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친족이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이행하겠다고 합니다. 만일 보아스가 이 사실을 외면한 채 룻을 안았다면 그들은 결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절제하는 것이 책임지는 사랑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지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때마다 내 욕심과 유혹을 말씀으로 쳐내며 포기하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는 나오미의 말은 룻에게 수치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것은 룻을 위한 이타적인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룻도 자신을 향한 나오미의 사랑을 이해하고 나오미가 한 모든 말대로 행하였습니다. 룻은 이타적인 목적으로 순종했기에 지혜와 용기를 갖고 보아스에게 기업 무르기를 요구했습니다. 보아스 역시 룻의 마음을 이해하고 절제하면서 그녀의 인애를 칭찬합니다. 나오미와 룻, 보아스 각자가 상대방의 안식을 위해 이타적인 사랑을 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였습니다. 구원을 위해서 나 또한 상대방에게 관심을 두고, 그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거룩한 중매쟁이의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내 욕심을 채우려는 유혹을 말씀으로 이겨내며 절제함으로 책임지는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공동체공동체 지체들의 구원을 위해 용기를 내고, 이타적인 목적으로 수치를 감내하는 순종을 하도록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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