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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1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1-04

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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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1/2월호, pp.86-87)

12하나님과 같이 온전하라

본문마태복음 5:33-48 (111일 본문)

찬송426 215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핵심 구절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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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사람은 누구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은 팔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갈 삶의 자세를 가르쳐주십니다. 그 내용은 살인과 간음에 이어 맹세하지 말 것과 자신에게 악을 행하는 자를 대적하지 말 것,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로써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맹세하지 말라 (33-37)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17:9). 그런데 이를 감춘 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빌려 자신이 진실하다고 맹세하는 것은 오직 진실하신 하나님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나의 말이 옳다고 강하게 주장할 때는 언제입니까? 그럴 때 마음속에 어떤 욕심과 위선을 숨기고 있습니까? (37)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17:9). 이것이 세상에 거짓과 속임수가 난무하는 이유입니다. 서로 신뢰할 수 없는 관계에서 자신보다 더 신뢰할 만한 것을 걸고 자신이 진실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맹세입니다. 따라서 맹세한다는 것은 이미 자신의 진실성이 의심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마음속에 도사리는 욕심과 위선과 거짓을 감춘 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하나님의 권위를 빌려 맹세하는 것은 진실하신 하나님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오직 진실하시고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만 진실을 있는 그대로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고 하여 스스로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38-42)

예수님은 우리에게 모욕을 주고 소유를 빼앗고 억지로 일을 시키는 자에게 그가 의도하고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주고 거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의 인격을 모독하며 손해를 입히는 등 나를 악하게 대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나는 그를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42)

인간이 가진 복수심에는 자신이 당한 것보다 더 크게 보복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으라”(24:20)는 율법은 우리의 죄성을 아시는 하나님이 이웃에게 상해를 입힌 자를 공정하게 재판하라고 공동체에 주신 법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법을 악용하여 개인적인 보복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인격을 모독하고 재산상 손해를 입히며 악하게 대하는 자를 대적하지 말고, 오히려 사랑으로 대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정죄하지 않으신 것처럼 나도 그들을 정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피해자로서 마땅히 주장할 권리를 포기하고 하나님만 신뢰하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43-48)

우리는 본능적으로 가족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이웃들 그리고 나에게 잘 대해주고 유익한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온전하신 하나님은 선인이나 악인을 구별하지 않고 동일하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여전히 밉고 용서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주님의 말씀대로 사랑하고 축복하며 기도해줘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44)

사람들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19:18)는 말씀을 이웃이 아닌 원수는 미워하라고 해석합니다. 더 나아가 미운 사람이 있으면 그를 원수로 단정하여 상대를 미워하는 자신의 마음이 정당하다고 여깁니다. 우리는 나에게 잘 대해주고 유익한 사람을 사랑하지만 이것은 사랑이라기보다 본능이며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선인이나 악인을 구별하지 않고 동일하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처럼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과 나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과 원수였던 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입니다.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삶은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나도 온전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우리는 비록 이 땅에서 살고 있지만 하나님나라의 백성이기에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17:9). 따라서 하나님을 걸고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을 망령되게 하고, 스스로를 속이는 일입니다. 나를 정죄하지 않으신 하나님만을 신뢰하면서, 나 또한 인격을 모독하고 손해를 입히고 악하게 대하는 자라도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로서 주장할 권리를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나에게 유익하고 잘 대해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사랑입니다.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삶은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거짓되고 부패한 실상을 감춘 채 진실한 사람인 양 주장하고,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면 몇 배로 갚아주려는 악한 자가 바로 저임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거듭난 자로서 그분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공동체믿음의 공동체 없이 혼자서는 하나님과 같이 온전해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거짓되고 부패하여 마음속에 기복과 욕심이 가득합니다. 이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는 말씀이 있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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