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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1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1-11

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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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1/2월호, pp.118-119)

13주여 구원하소서

본문마태복음 8:23-34 (118일 본문)

찬송432 462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핵심 구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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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것 중에서 가장 아찔하고 위험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이 타신 배가 큰 풍랑을 만납니다. 이에 제자들은 주무시고 있던 예수님을 깨우며 구원을 요청합니다. 주님이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잔잔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이르러 귀신 들린 자 둘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들이 돼지 떼에 들어가 몰사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온 마을 사람들은 예수께 와서 떠나달라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심 (23-27)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에 타고 있는데도 큰 풍랑을 만납니다. 풍랑 속에서 주무시던 예수님이 두려워 떠는 제자들의 요청에 깨어 일어나셔서, 그들의 믿음이 작음을 책망하시며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잔잔하게 하십니다. 지금 나는 어떤 문제로 두려워합니까? 그 상황에서 내가 예수께 들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26)

제자들은 자식의 도리도 포기하고 거처할 곳조차 없어도 예수님을 따라 배에 오릅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함께 배에 타고 있는데도 그들은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를지라도 이처럼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바람과 바다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제자들이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도록 성장하는 데 있습니다(5:48). 그러므로 내게 닥친 문제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몰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만물을 다스리시는 예수님이 무섭게 소용돌이치던 풍랑에는 주무셨지만, 믿음이 작아서 두려워 떠는 나의 기도에는 듣고 일어나시기 때문입니다.

 

귀신 들린 두 사람을 고치심 (28-32)

귀신 들린 두 사람은 가정의 골칫거리일 뿐 아니라 마을에서도 해로운 존재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두 사람이 사라져주기만을 바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은 두 사람에게서 귀신들을 쫓아주십니다. 가족과 주위 사람들 중에 더는 기대할 바가 없어 내가 지레 포기한 사람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28)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도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 악한 영인 귀신도 다스리고 통제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 빠뜨린 사탄을 멸하고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귀신 들린 자들은 사납고 혈기가 많기에 사람들도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귀신 들린 자들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못하고 그저 그들이 조용히 사라져주기만을 바랐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천국의 모형인 가정을 깨뜨리고 집을 떠나 아무런 제재도 받지 못한 채 죽음을 벗 삼아 무덤 사이에서 지내며 사망의 길로 달려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비록 사람들은 쓸모없다며 포기한 그들이지만, 예수께는 그들도 사탄의 세력에서 놓임 받고 죄와 죽음에서 구원받아야 할 귀한 생명입니다.

 

쫓겨나신 예수 (33-34)

예수님은 귀신 들려 사람 취급도 못 받고 모두에게 버려진 사람을 돼지 떼를 희생해서라도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자기 재산을 잃은 것만 아까워하며 예수님을 쫓아냅니다. 구원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하고자 오늘 어떤 희생을 치르겠습니까? (32)

예수께 구원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귀신 들려 아무런 가치 없이 살며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할지라도 그들 역시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구원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예수님이 가다라 지방에서 골칫덩어리인 귀신 들린 사람들을 고쳐주셨지만, 오히려 온 시내 사람들이 몰려와 예수께 떠나달라고 간구합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고침 받은 것은 놀랍고 반가운 일이지만, 그들은 이런 일로 자신들의 재산을 잃고 싶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고침 받은 두 사람보다 몰살한 돼지 떼가 더 소중했습니다. 그들은 재물에 대한 집착과 욕심 때문에 구원의 기쁨에 동참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구원받을 기회조차 차버렸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을 믿고 따라도 예상하지 못한 난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에 속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 동행하고 있다면 염려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다스리시며, 악한 영인 사탄의 세력도 멸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관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게 되는 것과,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는 데 있습니다. 예수께 구원할 가치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가정을 깨뜨리고 떠나서 귀신 들린 것처럼 악하고 음란하게 사는 자를 쉽게 포기합니다. 그리고 조금의 재산도 그를 위해 희생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영혼을 구원하시고자 돼지 떼뿐 아니라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로 그 값을 치르셨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주님이 항상 제 곁에 계심에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니 염려와 두려움, 원망과 미움으로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주님을 믿지 못하는 마음을 꾸짖어주시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한 영혼에게 사랑과 용서를 보이게 하셔서 제 마음의 풍랑을 잔잔하게 해주옵소서.

 

공동체교회가 돈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사람을 취하거나 포기하는 세상 가치관을 버리게 하옵소서. 하찮게 여겨지는 사람일지라도 주님이 십자가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생명임을 알아, 영혼 구원 때문에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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