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8년 4월 1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3-22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
(큐티인 2018년 3/4월호, pp.176-177)
4월 1주 | 말씀대로 살아나신 주님
본문|마태복음 28:1-10 (4월 1일 본문)
찬송|할렐루야 우리 예수 (새161 통159)
핵심 구절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마 28:7)
-----------------------------------------------------------------------------
1. 마음 열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무서웠던 적은 언제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안식일이 지난 다음 날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보려고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습니다. 무덤을 지키던 자들은 무서워하며 떨고, 천사는 여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알립니다. 이에 여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고자 제자들에게 가던 중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1절)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보러 갑니다. 여자들은 경비병들이 무덤을 굳게 지키는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곳에 간 것입니다. 나도 이들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므로 세상의 시선과 환경보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1절)
경비병들이 무덤을 인봉하고 굳게 지키는 안식일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라는 문장은 복수를 써야 하는데, 원어에서는 3인칭 단수를 썼습니다. 이는 막달라 마리아가 주인공이라는 뜻입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갈 때 다른 마리아가 따라간 것입니다. 로마 병정의 창기로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 때문에 인생의 목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녀의 삶에 미친 영향은 너무도 컸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살아나고 변화된 경험이 있는 마리아는 경비병들에 의해 단단히 지켜지고 있는 무덤을 찾아가는 것이 결코 무섭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의 시선과 환경보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달려간 것입니다.
② 지키던 자들 (2-4절)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무덤의 돌을 굴려내고 신비한 형상으로 그 위에 앉았습니다. 이에 무덤을 지키던 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본질은 보지 못한 채 시신이 없어진 일로 무서워합니다. 내가 장담하며 지키던 것이 사라진 경험이 있습니까? 그 일이 나를 위한 구원의 사건임에도 당장 없어진 것만 보며 두려워 떨지는 않았습니까? (4절)
큰 지진 속에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신비한 형상으로 앉습니다. 여기서 천사의 외형 자체가 신비한 것이 아닙니다. 천사는 예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역할을 하는 것뿐입니다. ‘지키던 자들’이란 말은 현재 능동태 분사로 쓰였는데, 이는 그들이 지키는 시점과 천사가 돌을 굴려내는 시점이 같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병사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죽자고 지켰지만 시신이 없어지니 무서워합니다. 자기 활과 칼만 믿고 지키다가 갑자기 시신이 없어진 것을 알고 자책하며 새파랗게 질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일은 예수님이 살아나신 사건이며 구원을 위한 본질적인 사건입니다. 그런데 경비병들은 그 본질을 보지 못한 채 망하고 없어진 것만 보고 벌벌 떱니다. 내 삶에 닥친 번개와 같은 사건도 그 본질을 보면 나를 깨끗게 하는 거룩한 사건입니다.
③ 평안하냐 하시거늘 (5-10절)
천사로부터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해 들은 여자들은 이를 제자들에게 알리고자 갈릴리로 달려갑니다. 길을 가던 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여자들은 “평안하냐”는 주님의 말씀에 엎드려 주를 경배합니다. 사명을 감당하려면 이처럼 평안함과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9절)
유대인들이 평범하게 하는 인사가 샬롬, 즉 ‘평안’입니다.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평안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해도 평안이 없으면 소용없습니다. 예수님의 “평안하냐”라는 질문에 여자들은 주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합니다. 사명을 감당하려면 평안이 있어야 하지만, 겸손함도 필요합니다. 주님은 나의 겸손함을 보시고 주의 일을 맡기십니다. 이제 주님은 여자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십니다. 비록 연약하고 허물 많은 죄인일지라도 주님을 사랑하므로 평안을 누리고 주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면 구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경비병들이 굳게 지키고 있는 예수님의 무덤을 보러 갑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에게 들린 일곱 귀신을 예수님이 쫓아내주셔서 살아난 경험이 있기에(막 16:9) 무덤에 가는 것이 결코 무섭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신비한 형상으로 앉자, 무덤을 지키던 자들은 죽은 사람처럼 새파랗게 질립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본질적인 사건은 보지 못한 채 시신이 없어진 것만 보기에 무서워하여 벌벌 떨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예수님이 “평안하냐”고 하시자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겸손함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가서 갈릴리로 가라고 하라”며 그들에게 주의 일을 맡기십니다. 비록 연약하고 허물 많은 죄인일지라도 주님을 사랑하므로 예수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면 구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세상의 시선과 힘든 환경만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므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공동체 지체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고백함으로 어떤 고난의 사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과 그 앞에 엎드리는 겸손함으로 맡겨주신 구원의 사명을 아름답게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