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

 

 

(큐티인 2018년 3/4월호, pp.240-241)

4월 3주 ｜ 내가 다시 세우리라

본문｜예레미야 31:1-9 (4월 12일 본문)

찬송｜새400 통463 (험한 시험 물 속에서)

 

핵심 구절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렘 31:3)

-----------------------------------------------------------------------------

 

1. 마음 열기

나는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은 옛적에 베푸신 그분의 영원한 사랑과 인자함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백성이 다시 소고를 들고 춤추며 이스라엘이 심는 나무에 열린 열매를 따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전하신 하나님은 백성에게 이스라엘의 남은 자의 구원을 위해 전파하고 찬양하며 말하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내 백성이 되리라 (1-3절)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북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과분한 사랑을 입고 참되고 온전한 안식을 얻었습니다. 그 인자한 하나님의 사랑이 또다시 나타나 그들을 회복으로 이끄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궁지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안식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이유가 그들을 변함없이 신실하게 사랑하시는 그분의 인자함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과 형편에 상관없이 일방적인 은혜로 베풀어지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과거 광야에서 전적으로 무능한 가운데 있을 때에도 그들을 사랑하셔서 그들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궁지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그런 은혜가 또다시 ‘인자함’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너를 이끌었다’는 것에는 ‘무능력으로 주저앉아 있는 자를 생명으로 이끌어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녀 된 백성이 실패와 좌절과 절망에 사로잡혀 있을 때 결코 그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나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타나사 회복과 안식으로 이끄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② 처녀 이스라엘아 (4-6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회복을 약속하시며 그들을 ‘처녀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의 죄악 된 과거를 완전히 잊고 순결한 백성으로 그들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주께 돌아와 회개하여 순결한 백성으로 인정받았음에도 내가 여전히 얽매여 있는 과거의 상처와 죄책감은 무엇입니까? 거기에서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6절)

31장 4절에서 5절까지 강조적 의미를 지닌 원어 ‘오드’(다시)가 세 번이나 사용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되 그들을 맨 처음 택하던 때와 같이 완전히 새롭게 하실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대해 남자를 가까이하지 않은 “처녀 이스라엘아”라고 부르신 것으로 이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앞에서 수많은 우상을 섬기고 영적 간음을 저지른 죄악 된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는 과정에서 죄악 된 그들의 과거를 완전히 잊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과거가 전혀 없는 순결한 처녀로 인정하십니다. 그러면서 순결한 처녀로 회복된 이스라엘이 소고치며 즐거워하듯 기뻐하고, 그들이 심는 나무에 열매가 맺힐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주께 회개하고 돌아오면 주님은 나의 죄를 완전히 잊으시고 순결한 처녀와 같은 거룩한 자녀로 인정해주십니다. 그리고 기쁨의 열매를 맺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인도해주십니다.

 

③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7-9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의 구원을 위해 기뻐 외치고 전파하라고 하십니다. 여호와의 구원을 경험한 백성은 구원을 경험하지 못한 남은 자를 위해 구원의 노래를 부르고 기도할 사명이 있습니다. 내가 부르는 구원의 노래는 무엇입니까? 오늘 내가 구원의 노래를 전하며 기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7-8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을 예언하시면서 그 사실을 기뻐 외치며 널리 전파하고 찬양하라는 명령을 하십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놀라운 구원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구원을 널리 전파하고 외치며 찬양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구원을 노래하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여호와의 손길을 기다리는 남은 자들이 구원의 은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중보해야 합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본분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이유는 그들을 변함없이 신실하게 사랑하시는 그분의 인자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과 형편에 상관없이 일방적인 은혜로 베풀어지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도, 광야에서 전적으로 무능한 가운데 있을 때에도 그들을 사랑하셔서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궁지에서 그들을 건져내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은혜가 또다시 ‘인자함’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며 31장 4절과 5절에서 강조적 의미를 지닌 원어 ‘오드‘(다시)가 세 번이나 사용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되 맨 처음 택하신 때처럼 완전히 새롭게 하실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을 예언하시며 백성에게 이를 기뻐 외치며 전파하고 찬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구원을 경험한 자는 자신이 경험한 여호와의 구원을 남은 자에게 널리 전파하고 외치며 찬양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으로 구원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궁지에서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안식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구원받은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더는 힘든 상처와 죄책감에 얽매여 짓눌려 살지 않게 하시고, 구원의 노래를 부르며 남의 자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