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8년 6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5-31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
(큐티인 2018년 5/6월호, pp.216-217)
6월 2주|주 예수를 앎으로
본문|베드로후서 1:1-11 (6월 10일 본문)
찬송|새453 통506 (예수 더 알기 원하네)
핵심 구절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벧후 1:3)
-----------------------------------------------------------------------------
1. 마음 열기
나는 가족이나 친구의 장단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베드로는 주 예수를 알 때에 은혜와 평강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생명과 경건에 속한 것을 주시며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를 알기에 게으르지 말고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여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보배로운 믿음을 받은 자 (1-2절)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은 믿음을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이라고 합니다. 자기 죄를 깨닫고 예수님의 의를 힘입은 사람은 지체의 믿음을 폄하하지 않고 보배롭게 여깁니다. 나의 믿음은 예수님의 의를 힘입었습니까, 직분과 봉사와 지식을 힘입었습니까? 내 믿음만 옳다고 우기며 지체를 무시하지는 않습니까? (1-2절)
베드로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라고 합니다. 종은 생살여탈권이 주인에게 있는, 새 한 마리 값도 안 되는 신분입니다. 또한 사도는 ‘부르심을 받은 자’, ‘보냄받은 자’로서 전쟁의 타협점을 찾으러 적지敵地에 갔다가 실패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베드로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 것은 자기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죄인임을 처절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지식으로 알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실패하고 부인하며 내가 얼마나 구제 불능의 죄인인지를 깨달을 때에야 비로소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십자가 지고 회개하며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나는 무익한 종’(눅 17:10)이라고 스스로 고백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보배로운 믿음입니다.
②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 (3-4절)
하나님은 우리를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딛 2:14). 100% 죄인인 나를 생명과 경건에 속한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잠시 고난을 주신 것임을 믿습니까? 내가 피해야 할 세상의 썩어질 것은 무엇입니까? (3-4절)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고 합니다(요일 2:16).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것이 다 썩어질 것임을 알면서도 어느 것 하나 내려놓지 못하고 악하고 음란하게 살아갑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 24:7)는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이루시고자 우리를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기 백성’으로 세워 가십니다. 인간의 욕심은 터진 웅덩이와 같습니다. 그렇기에 신의 성품에 참여하려면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세상의 썩어질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영적 후사가 되어 생명을 낳고 또 낳는 경건의 신기한 능력이 생깁니다.
③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자 (5-11절)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여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수많은 믿음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지나는 동안 게을러지거나 실족할 수 있기에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 합니다. 여전히 세상에 소망을 두기에 예수님을 아는 일에 게으르거나 실족한 적은 없습니까? (5-11절)
예수님을 믿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려면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 과정 중 가장 먼저 ‘믿음’을 선물로 받게 되는데, 그 믿음을 잘 전하려면 ‘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덕을 세우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식이 있다고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절제’가 필요한데,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인내’가 필요하고, 인내를 이루다 보면 저절로 ‘경건’의 훈련이 되어 ‘형제 우애’에서 ‘사랑’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의 결론이 사랑으로 나타나는 긴 과정에서 우리는 영적 소경이 되어 넘어지기도 됩니다. 그렇기에 날마다 힘써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만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과 똑같은 육신을 입고 천 번의 극형과 같은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스스로 낮아지셔서 질고를 짊어지신 예수님은 지식으로 알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로마의 박해로 지하 카타콤에서 313년 동안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던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믿음이 돼라”고 합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히브리어 “야다”로 부부관계처럼 친밀하고 허물없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서로의 수치와 허물을 다 알아도 부끄럽지 않은 관계를 뜻합니다. 그래서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비천에 처하게도 하시고 실패와 배반당하는 삶을 허락하시는데, 이로써 ‘죄를 사해주시고 수치를 덮어주시며 기다려주시는 예수님’을 알아가게 하십니다. 이 믿음이 보배로운 믿음이며,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믿음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십자가의 극형을 당하시며 저를 죄에서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잘 모르는 무지한 인생이지만 날마다 말씀으로 저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알아가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영원한 나라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공동체|제 믿음의 지경을 넓히시려고 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서는 알 수 없는 크고 광대하신 하나님을 지체들의 증거를 통해 만나게 해주옵소서. 지체들이 공동체를 통해 더욱 보배로운 믿음,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믿음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