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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6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6-07

본문





GQS 해설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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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5/6월호, pp.248-249)

63|백성들아, 들을지어다

본문 미가 1:1-16 (617일 본문)

찬송290 412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핵심 구절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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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책망을 들을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화를 내거나 못 들은 척할 때는 없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미가 선지자가 하나님이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신다는 애곡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사마리아는 야곱의 허물로 우상이 부서지고 음행의 값으로 불살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상처가 유다 여러 성읍에 미치게 될 것이기에 모든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미가에게 임한 묵시 (1)

여호와의 심판의 말씀이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나타내시는 사람은 유명하거나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 작은 마을의 미가처럼 의외의 사람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를 대단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여호와의 묵시를 들으려 하지 않고, 세미하게 들을 수도 없음을 인정합니까? (1)

미가 선지자가 살던 모레셋은 작은 마을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 그는 비천한 가문의 출신일 것입니다. 이렇게 내놓을 것 하나 없는 미가에게 심판의 말씀이 임합니다. 당시 왕들 중 요담은 산당을 제하진 않았지만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선한 왕입니다(왕하 15:34-35). 그리고 아하스는 이방 민족의 풍습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우상의 제물로 바치며 우상에게 제사를 지낸 악한 왕입니다(왕하 16:2-4). ‘히스기야는 성전을 수리하고 산당을 없앤 선한 왕입니다(왕하 18:3-4; 대하 29:3). 묵시는 하루아침에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왕처럼 살고 싶은 사람은 묵시를 들으려 하지도 않을뿐더러 들리지도 않습니다. 미가 선지자처럼 악한 왕, 선한 왕들의 마지막을 보며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을 때, 여호와의 묵시를 귀 기울여 듣고 선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족속의 죄 (2-7)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는 오랜 기간 금송아지를 섬겼기에 하나님이 그것들을 불사르고 부서뜨린다는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내가 평생을 바쳐 섬긴 우상 역시 하루아침에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나는 요즘 심판의 말씀이 들립니까, 회복의 말씀이 들립니까? (2-7)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은 백성으로 하여금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게 했습니다(왕상 12:28). 그러다가 아합 왕 때에는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에 바알 산당이 건축되고 아세라 상이 만들어짐으로 우상숭배의 본거지가 되었습니다(왕상 16:31-33).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표징의 삶과 비유를 보여주시며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을 죽이고 조롱하며 하나님을 배반하기를 겁내지 않던 북이스라엘은 결국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습니다(왕하 17:3-6).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섬기는 것들은 녹아지고 불살라져 하루아침에 없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의 사라질 것들을 의지하지 말고, 회개하고 돌이켜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라고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상처 (8-16)

미가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의 고칠 수 없는 상처가 유다와 예루살렘까지 미칠 것을 듣고 애곡합니다. 그리고 유다의 성읍에 임할 재앙과 그 심판 날에 행할 것을 백성에게 일러줍니다. 나는 회개하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 때문에 애통하며 애곡합니까? 고난당하는 지체를 어떤 말로 위로합니까? (8-16)

남유다는 르호보암 왕 시대부터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아세라 상을 세웠습니다(왕상 14:21-23). 그들은 북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다가 앗수르에 멸망하는 것을 보면서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미가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에 임한 재앙이 유다에까지 미칠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해합니다. 남유다 백성보다 먼저 말씀을 듣고 회개한 미가 선지자는 여러 성읍의 죄를 고발하고, 그 재앙에서 행할 것들을 일러줍니다. 또한 그는 백성에게 사빌 주민처럼 아름다운 것만 좋아하고 수치를 드러내기 싫어하면 영적인 수치를 당할 것이며, 벧에셀처럼 하나님보다 더 의지했던 것들이 끊어질 것이고, 우상으로 인해 사로잡히게 될 것이라고 부르짖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일러줄 말이 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솔로몬은 천 명의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이방 여인들로 각자 자기 신에게 분향했는데 그로 인해 이스라엘에 많은 우상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진노하신 하나님이 솔로몬의 나라를 빼앗아 신하에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왕상 11:1-13). 이후 나라가 둘로 나뉘어 북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섬기고(왕상 12:28), 남유다는 산당을 폐하지 않는 악을 행했습니다(왕상 14:23). 하나님은 이 백성을 돌이키시려고 선지자들을 통해 심판의 말씀으로 경고해주셨지만, 그들은 끝내 듣지 않고 멸망의 길을 갔습니다. 복음은 장차 받을 환난입니다(살전 3:4). 이 땅에서 장차 받을 환난의 말씀을 듣는 것은 곧 악한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살다가 끝날에 우뚝 선 예수 그리스도를 보라고 하시는 것과 같습니다(4:1). 심판의 말씀을 듣고 가는 것이 심판을 면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내가 변하는 것이 심판을 면하는 길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칭찬과 인정의 말보다 복음에 귀 기울이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장차 당할 환난의 말씀을 듣고 가는 것이 환난을 예비하는 것임을 잊지 않고, 날마다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선포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가정과 나라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고 애곡하는 공동체가 되게 해주옵소서. 지체를 정죄하기 전에 내 죄를 먼저 회개하고, 각자의 우상을 깨뜨리고 불사르는 공동체가 되게 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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