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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6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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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6-1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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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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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5/6월호, pp.280-281)
6월 4주|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본문|미가 6:1-16 (6월 22일 본문)
찬송|새539 통483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핵심 구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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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의 영적 · 육적 자녀가 반항할 때 어떻게 합니까? 호되게 꾸짖거나 매를 든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애굽과 광야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은혜를 잊고 불의와 부정을 반복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하며 조소거리로 만들리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변론하시는 여호와 (1-5절)
유다 백성은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라”는 선지자들의 말을 하나님이 자신들을 괴롭게 하시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불평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고 하시며 “내가 행한 일들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지금 당면한 고난이 하나님이 나를 괴롭게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힘들 때마다 기억할 말씀이 내게 있습니까? (2-5절)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와 아론을 지도자로 세워 출애굽 시키셨습니다. 뒤에는 추격하는 바로의 군대가, 앞에는 홍해가 있는 위기 상황에서 바다를 갈라 건너게 하셨습니다. 또한 발락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셨고, 싯딤에서 모압 여인과 음행하던 백성이 길갈에서는 열두 개의 기념비를 세우도록 변화시키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을 위해 시마다 때마다 베푸시는 은혜를 측량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롬 8:18). 하나님의 공의는 죄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꿈쩍하지 않는 산처럼 하나님의 간절한 부르심을 외면한 채 고난이 힘들다고 변론하지만 말고, 나의 고난이 죄보다 가벼움을 인정해야 합니다(스 9:13).
② 선한 것을 보이신 여호와 (6-8절)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는 귀를 막은 채 ‘여호와 앞에 무엇을 들고 나가 제사를 드릴까?’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백성에게도 하나님은 어떻게 행해야 되는지를 말씀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은 나의 행위보다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것임을 믿습니까? (6-8절)
사무엘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합니다(삼상 15:22). 또한 하나님은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한다”고 하십니다(사 1:11). 그러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는 귀를 막은 채 순종보다 제사를 우선시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구제 불능의 죄인인 것과 하나님의 옳으심을 인정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십자가 지는 삶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예배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일입니다.
③ 매를 예비하신 여호와 (9-16절)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지도자나 부자들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부정한 저울로 부를 축적하는 강포를 행하기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수고의 대가를 얻지 못하며 그럴수록 황폐해지는 매를 예비해 놓았다”고 하십니다. 불의한 재물을 모으려고 거짓말을 하거나 가난한 자에게 강포를 행한 적은 없습니까? (9-16절)
잠언 기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합니다(잠 9:10). 이 지혜는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오므리 왕과 아합 왕이 바알 등의 우상을 숭배하며 선지자를 핍박해도 그 나라가 강성해지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본 유다 백성은, 그들의 악한 행적을 본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를 압제할 뿐 아니라 불의한 재물을 모아 부(富)를 축적하고, 거짓말과 강포와 거짓 저울추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씨를 뿌리고 감람 열매와 포도를 밟으며 감추고 보존하여도 모두 헛수고가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신다”는 말씀처럼(삼하 7:14) ‘강대국의 침략’이라는 매를 예비하신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를 믿는 목적은 행복이 아니고 거룩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이 세상에서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으로 우상처럼 섬기지 말고, 하나님이 내 삶의 상급이시고 목적이 되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하나님을 무엇 때문에 믿었는지는 고난이 오면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우상처럼 믿은 자는 변론을 늘어놓거나 원망을 합니다. 그러나 구원해주신 은혜가 감사해서 믿은 자는 고난이 왔을 때 불의하고 부정하며 강포했던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옳으심을 인정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순종으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실제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각자의 삶에서 십자가를 지고 거룩해지는 믿음의 선한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사업에 성공하고 입시에 합격하며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예수 믿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불의와 부정을 잘못이라 여기지 않고 저의 욕심을 채우고자 더욱 악을 향해 치달았음을 용서해주옵소서.
공동체|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 때처럼 날이 갈수록 영육이 황폐해지고 빈부 격차가 심해지는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각자 십자가 지는 삶을 살 때 가정과 공동체와 나라를 살릴 수 있음을 잊지 않게 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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