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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5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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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5-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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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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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5/6월호, pp.120-121)
5월 4주 | 요셉을 위한 축복
본문|창세기 48:8-22 (5월 20일 본문)
찬송|새446 통500 (주 음성 외에는)
핵심 구절
“그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창 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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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 주위 사람들에게 갖고 있는 깨어지지 않는 나의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요셉이 자신의 두 아들을 데리고 야곱에게 가자, 야곱은 그들에게 입을 맞추고 그들을 안습니다. 야곱이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향하여 머리에 얹자 요셉이 엇갈린 두 손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하지만 야곱은 이를 허락하지 않고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워 축복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팔을 엇바꾼 야곱 (8-14절)
요셉은 축복을 받기 위해 두 아들을 데리고 야곱에게 갑니다. 야곱은 요셉의 아들을 보고 누구인지를 묻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과 손자들까지 본 야곱은 놀랍고 감격했을 것입니다. 요셉이 땅에 엎드려 절하자 야곱은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합니다. 야곱은 오른손을 차남인 에브라임에게 얹고, 왼손을 므낫세에게 얹어서 축복을 하려고 합니다. 그가 이렇게 행동한 것은 당시의 사회적 관습을 뛰어넘어 차남을 택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나도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고 있습니까? (14절)
요셉은 애굽의 총리였지만 자녀들을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리로 데리고 가는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야곱이 장자인 므낫세를 축복하기 쉽도록 자리에 앉혔습니다. 요셉은 오른손이 ‘권위와 능력, 축복과 은혜’의 상징이기에 당연히 맏아들 므낫세가 오른손으로 축복을 받아야 하고, 왼손은 그 모든 것의 반대를 의미하기에 에브라임이 왼손으로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야곱은 팔을 어긋나게 해서 오른손으로 므낫세가 아닌 에브라임을 축복했습니다. 야곱은 자신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음을 밝힘으로써 그가 하는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 것임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이런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입니다. 오늘 내가 구원받은 것 또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입니다. 그러므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내게 찾아온다 할지라도 그것은 100% 옳으신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②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15-16절)
야곱은 하나님을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는 아브라함과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이 자신을 기르신 하나님임을 고백합니다. 야곱이 선포한 축복의 내용은 자신을 기르시고 인도하시고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이 우리 집안과 이스라엘과 온 세계를 건지신다는 것입니다. 나는 나의 육적, 영적 후사에게 어떤 말과 기도로 축복을 해주겠습니까? (15-16절)
야곱은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지자 요셉에게 아주 겸손히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한 인생이었는지를 말합니다. 또한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이 환난에서 자신을 건져내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요셉의 하나님으로 칭하게 해달라며 요셉을 축복합니다. 즉, 야곱은 요셉이 언약의 계승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야곱은 요셉을 위해 “이 땅의 가장 좋은 곳에 거하면서 역사의 중심부에서 활동하게 해달라”는 엄청난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③ 기뻐하지 않는 요셉 (17-22절)
요셉은 야곱의 오른손이 에브라임에게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손을 들어 급하게 만류했습니다. 야곱은 이런 요셉의 생각을 알고 있지만, 세상의 장자의 권리를 거부하고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웁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들을 인도하시어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임을 말해줍니다. 내가 가진 욕심과 고정관념으로 지체들의 행동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7절)
요셉은 야곱이 에브라임의 머리에 오른손을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했다고 합니다. ‘기뻐하지 않다’에는 ‘악하다, 근심하다, 사납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축복이 자기 생각과 다른 것을 악하게 여기고 야곱의 눈이 어두워서 실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인 야곱이 엄청난 축복을 하고 있는데도 자기 눈이 아버지보다 밝다고 착각하여 아버지를 만류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셉의 한계였습니다. 그는 다른 형제들과는 상관없이 축복도 자신과 자신의 아들이 받고, 그중에서도 맏아들이 받아야 한다는 욕심과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틀렸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한편 야곱은 후손들이 애굽에서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치열하게 치러야 하는 전쟁에서 요셉이 형제들을 끌고 가야 한다는 당부의 말을 합니다. 야곱은 전에는 당하고 나서야 깨달았지만, 이제는 성령의 감동으로 당해보지 않아도 알게 된 것이 생겼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요셉은 두 자녀를 야곱에게 데려갑니다. 그는 당연히 맏아들인 므낫세가 오른손으로, 차자인 에브라임이 왼손으로 축복을 받을 줄 알았는데, 야곱은 오히려 팔을 엇갈린 채로 축복을 하려 합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축복이 자기 생각과 다르니 못마땅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팔을 바꾸려 했지만, 야곱은 이를 허락하지 않고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워 축복해줍니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될 정도로 세상의 눈은 밝았지만 영적인 눈이 어두웠습니다. 반면 야곱은 험악한 세월을 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게 되었기에 요셉의 이런 모습을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믿음으로 분별한다는 것은 지식적인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끝까지 그를 사랑하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의 욕심과 고정관념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서 지체들을 정죄했음을 용서해주옵소서. 사람과 때를 세상의 눈이 아닌 믿음으로 잘 분별하도록 도와주옵소서.
공동체|공동체의 영적, 육적 후사들에게 복을 더하사 이들이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고, 언약의 계승자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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