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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7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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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7-0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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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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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7/8월호, pp.98-99)
7월 3주 | 다윗에게 주신 언약
본문|사무엘하 7:1-17 (7월 13일 본문)
찬송|새304 통4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핵심 구절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삼하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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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부모님께 거절당한 기억이 있습니까? 무엇 때문에 부모님이 거절하셨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에 옮겨 오고 나라의 기틀을 잡아 평안해진 때에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거절하시며 “다윗의 이름을 위대하게 하고 그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며, 그 후손이 성전을 건축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평안히 살게 하신 때 (1-3절)
다윗은 왕권이 확고해지고 호화로운 궁에서 평안히 지내게 되자, 초라하게 휘장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궤를 위해 성전을 지어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마음은 이처럼 한결같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어려운 일을 당할 때나 평안할 때나 한결같이 하나님을 대합니까? (2절)
하나님이 다윗의 왕권을 견고하게 하셔서 다윗은 두로 왕 히람이 백향목으로 지어준 호화로운 왕궁에서 평안히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하나님의 궤가 휘장 안에 초라하게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선지자 나단에게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에 나단은 다윗에게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라고 답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어려운 일을 당하여 마음이 곤고할 때는 하나님을 찾다가도, 환경이 편안해지면 마음이 교만해지고 스스로 부유해져서 하나님이 계신 것조차 망각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힘들 때나 평안할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의 궤를 곁에 두어(삼하 6:12-15)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분을 영광스럽게 섬기기를 소원합니다.
② 하나님이 거하실 집 (4-7절)
하나님이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궤는 비록 초라한 이동용 휘장(tent) 안에 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어디로 가든지 그 중심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내 안에 거하시는데(고전 3:16), 나는 하나님을 만나겠다는 이유로 어리석은 행동을 하거나 헛된 곳을 찾아다니지는 않습니까? (6절)
“성전을 건축하고 싶다”는 다윗의 말에 나단 선지자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그날 밤 하나님은 나단에게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내가 살 집을 건축하지 말라고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날부터 지금까지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천막 안에 계셨지만, 한 번도 그분을 위한 집을 지으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건물이나 공간 속에 거하시는 분이 아니기에 가시적인 집이 필요하지 않으십니다. 초라해 보이는 장막이나 호화로운 성전에 머무르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어디에 있든지 언제나 그 중심에 함께 계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내가 바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임을 기억하고 나 스스로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고전 3:16-17).
③ 영원히 견고하리라 (8-17절)
하나님은 다윗의 집과 그 나라를 영원히 보전하고 그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그들이 죄를 범할 때는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견고히 하시려고 어떤 징계를 주셨습니까? 내가 지금 돌이켜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14절)
하나님은 다윗의 성전 건축 의도는 거절하셨지만,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을 받으시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약속해주십니다. 다윗은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삼상 16:19).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실 뿐 아니라 그의 이름을 위대하게 하시고, 대를 이을 후손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시며, 영원히 대를 끊지 않고 그의 왕위를 견고히 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히 견고한 왕’으로 이 땅에 보내셨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하면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시기까지 그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되도록 보호해주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건물이나 공간이 아닌 그분의 백성이 행하는 그곳에 함께 계시는 분이기에 그동안 성전을 지으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라의 기틀이 다져지고 백향목으로 지어진 궁에서 평안히 살게 된 다윗은 하나님의 궤가 초라하게 휘장 가운데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성전을 짓고자 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다윗에게는 거절하시지만 ‘그의 후손이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과 ‘그의 나라가 영원히 견고하게 보전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럼에도 성도인 우리가 죄를 범하면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에 합당한 자로 보호하시고자 우리를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실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어려운 일을 당할 때는 겸손히 하나님을 찾다가도 문제가 해결되면 어느새 하나님을 잊고 사는 저의 간사함을 용서해주옵소서. 편안함에 취해 하나님을 떠나려 하는 저를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셔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삼아주옵소서.
공동체|사람의 손으로 만든 교회 건물이나 특정 장소에만 하나님이 계시다고 착각하지 말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곧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알며, 주의 이름으로 모인 교회 공동체의 중심에 계신 예수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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