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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8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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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8-0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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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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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7/8월호, pp.260-261)
8월 3주 | 하나님 나라의 용사들
본문|사무엘하 23:8-17 (8월 18일 본문)
찬송|새351 통389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핵심 구절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지휘관의 두목이라 그가 단번에 팔백 명을 쳐죽였더라” (삼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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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게 힘든 일이나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함께 울어주고 함께 기뻐해줄 사람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다윗의 용사 중 첫째 3인은 다윗과 백성을 위해 싸운 큰 용사들입니다. 둘째 3인은 다윗을 위해 목숨 걸고 블레셋의 진영을 뚫고 물을 길어 온 용사들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그들의 충성만 받고 물은 하나님께 부어드린 큰 용사입니다. 큰 구원은 이런 용사들의 충성으로 이루어집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첫째 3인의 충성 (8-12절)
다윗의 첫째 3인은 요셉밧세벳과 엘르아살, 삼마입니다. 이들은 성경에 많이 등장하지 않지만, 다윗과 백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기에 첫째 3인으로 불립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나보다 지체의 유익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 용사가 됨을 믿습니까? 전쟁에서 이겨 큰 구원을 이루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임을 믿습니까? (8-12절)
다윗 왕국에는 개인의 유익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싸운 용사가 많습니다. 그중 ‘요셉밧세벳’은 이스라엘 열두 군단 중 1군 단장으로 800명을 죽이는 공을 세웁니다. ‘엘르아살’과 ‘삼마’는 백성을 도망가게 하고 블레셋을 쳐 죽임으로 큰 구원을 이룹니다. 이렇게 공동체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용사들 때문에 다윗 왕국이 견고히 세워져 갑니다. 이 첫째 3인은 성경에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큰 용사들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용사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용사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인정받고자 싸워야 합니다. 가정과 공동체, 내가 속한 모든 곳에서 블레셋과 같은 내 안과 밖의 원수 사탄을 쳐 죽여야 합니다.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아무리 큰 용사여도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삼상 17:47). 전쟁에서 크게 이기게 하시고 큰 구원을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② 둘째 3인의 충성 (13-16절)
둘째 3인은 다윗을 위해 블레셋 진영을 뚫고 베들레헴 성문의 우물물을 길어 온 용사들입니다. 지도자의 목마름을 채워주고자 부하로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충성보다 그 사람을 세우신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 더 큰 충성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충성합니까, 사람에게 충성합니까? (13-16절)
둘째 3인의 두목인 ‘아비새’는 암몬과 아람 족속과의 전쟁 때 큰 공을 세우고(삼하 10:9-14), 다윗을 죽이려는 블레셋 장수 이스비브놉을 죽여 다윗의 생명을 구합니다(삼하 21:15-17). 그리고 ‘브나야’는 다윗이 세운 시위대장으로, 모압의 두 사람과 구덩이에 빠진 사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입니다(삼하 23:20-21). 둘째 3인 중 나머지 한 명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그 역시 다윗을 위해 목숨을 걸고 베들레헴 성문의 우물물을 길어 오며 이스라엘과 지도자를 위해 충성한 용사입니다. 이처럼 공동체는 지도자를 향한 순종과 충성으로 견고히 세워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용사는 지도자 한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충성하기보다 나를 구원하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해서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나의 물질과 시간, 재능과 건강을 주께 드린 후에도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눅 17:10)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용사입니다.
③ 다윗의 충성 (17절)
사울에게 쫓기고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이 끊이지 않아 갈급해진 다윗은 고향 베들레헴의 우물물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다윗은 목숨 걸고 그 물을 길어 온 용사들의 충성만 받고, 그들의 피와 같은 우물물은 마시지 않고 하나님께 전제로 드립니다. 나는 영육이 지칠 때 지난날 은혜받은 말씀과 세상의 쾌락 중 어떤 것이 생각납니까? (17절)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는 사울에게 쫓기고, 왕이 된 후에는 주변 국가와 크고 작은 전쟁을 계속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늘 하나님께 기도로 묻고 회개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광야 가운데 사울의 끈질긴 추격을 받으며 훈련되었고, 왕이 된 후에는 이스라엘을 부강한 나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큰 용사인 다윗도 영육이 지치니 간절히 생각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고향 베들레헴의 우물물입니다. 그것을 알게 된 둘째 3인이 지도자의 갈증을 해갈해주려고 물을 길어 왔지만 다윗은 마시지 않습니다(삼하 23:13-16). 하나님 나라의 용사들이 블레셋의 진영을 뚫고 길어 온 그 물을 그들의 생명같이 여겼기에 그들의 충성만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처럼 하나님 나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의 귀한 용사를 ‘돕는 자’로 주십니다. 다윗은 자신의 용사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숨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았기에 그들의 생명 같은 우물물을 마시지 않고 하나님께 부어드립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용사 다윗의 곁에는 그와 같은 충성된 용사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충성된 용사를 얻으려면, 내가 먼저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용사라도 늘 씩씩할 수는 없습니다. 다윗은 전쟁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지만, 끊이지 않는 영적 전쟁 속에 곤하여 고향 베들레헴의 우물물을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나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먼저’ 회개하는 하나님의 용사입니다. 그의 용사들이 블레셋 군대를 뚫고 그 물을 가져왔지만, 마시지 말아야 할 물임을 분별하고 하나님께 부어드립니다. 그는 사람에게서 받을 인정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만이 다윗과 같은 충성된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 나라의 용사로 살겠다고 결단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아직 마시고 싶은 세상의 물이 많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그럼에도 이런 저를 피로 값 주고 사시고, 용사라고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공동체|저 혼자서는 용사가 될 수 없음을 아시고 함께할 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자를 섬기고 지체들을 살피는 용사들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갈급할 때 세상의 용사처럼 혈과 육의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천국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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