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8년 9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8-27본문
GQS 해설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월별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
(큐티인 2018년 9/10월호, pp.70-71)
9월 2주|젖먹이 신앙에서 벗어나
본문|히브리서 5:11-6:8 (9월 7일 본문)
찬송|새302 통408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핵심 구절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히 6:1-2)
-----------------------------------------------------------------------------
1. 마음 열기
나는 내 생각과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멜기세덱을 통해 ‘예수님이야말로 온전한 대제사장’이심을 설명하고자 한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것을 깨달을 만큼 신앙이 성숙하지 못한 어린아이 같은 성도들을 보며 안타까워합니다. 신앙의 기초가 단단히 세워지지 못하여 믿음을 저버리는 것을 경고한 저자는 회개하지 않아 불사름의 심판을 당하지 않도록 완전한 데에 이르기까지 성장할 것을 촉구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젖 먹는 어린아이 (5장 11-14절)
‘대제사장’은 아론의 후손이어야 하지만, 예수님은 혈통이 아닌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하나님이 세우신 대제사장입니다. 이 진리를 설명해주려 해도 젖먹이 신앙에만 머물러 있는 성도들은 온전히 깨닫기 어렵습니다. 지각知覺을 사용하여 말씀을 깨닫기 위해 버려야 할 나의 선입관과 고집은 무엇입니까? (5:12-14)
히브리서의 저자는 예수님이 영원히 온전한 대제사장이심을 설명하려고 해도 영적으로 미성숙하여 그것을 알아듣지 못하는 성도들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그들은 ‘대제사장은 레위 지파 중에서도 아론의 후손이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유다 지파에 속하신 예수님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대제사장이 되심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많이 알아도 이 같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믿음이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장성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어야 함에도 여전히 젖 먹는 어린아이 신앙에 머무른 채 말씀을 분별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히브리서 속의 이 책망을 새겨들어야 합니다.
②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 (6장 1-3절)
‘젖을 먹는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장성한 자’로 성장하여 하나님의 온전하심같이 완전한 데로 나아가려면, 더 이상 신앙의 기초가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의 행실을 회개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내가 여전히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에 머무르며 그리워하는 이전의 죽은 행실과 세상의 삶은 무엇입니까? (6:1-2)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거룩함을 지키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온전하게 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입니다(마 5:48). 그러려면 먼저 신앙의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육체의 소욕所欲대로 살며 허물과 죄로 죽었던 이전의 때를 그리워하여 회개와 믿음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에도 불구하고, 표적을 구하며 장차 이루어질 우리 몸의 부활과 최후 심판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완성을 의심하는 초보적인 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더 이상 이런 일로 흔들리거나 이단의 거짓된 속임수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끊임없이 내 안의 죄와 싸워 거룩을 이루어 가며 하나님의 허락하심을 따라 완전한 데로 나아가 가르치고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③ 다시 타락한 자 (6장 4-8절)
히브리서 저자는, 성경의 진리를 알고 신앙의 체험을 했음에도 신앙의 기초가 단단히 세워지지 못하여 세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좇아 신앙을 저버리는 행위를 경고합니다. 그러한 자들은 불신자가 받는 영원한 불사름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신앙의 햇수가 오래되었어도 여전히 성장하지 못하여 속히 양육해줘야 할 믿음의 초보자는 누구입니까? (6:6)
신앙의 기초가 단단히 세워지지 못하여 장성한 자로 성장하지 못하면 세상의 조류와 가치관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나름대로 성경의 진리를 많이 알고 신앙의 체험을 하고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서의 삶보다 세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더 좋게 여기며 하나님을 떠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하찮게 여기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씨가 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이런 자들은 결국 불사름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 전에 우리는 신앙의 초보에 머무르고 있는 자들을 속히 양육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젖 먹는 어린아이와 같이 신앙이 성숙하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임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지식과 고정관념을 더 신뢰하기에 신앙의 초보 단계에 머무르며 ‘심히 기묘하고 기이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시 139:14). 구원의 은혜를 맛보고도 이를 가볍게 여기며, 완전한 데로 나아가기는커녕 죄와 허물로 죽었던 이전의 세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십자가로 이루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결국 버림받고 불사름의 심판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이 심판이 벌어지기 전에 신앙의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는 지체들을 속히 양육해주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그리스도의 도의 초보에 머무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으려고도 하지 않았던 교만과 게으름을 용서해주옵소서. 신앙의 기초를 단단히 세워 이제는 젖먹이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로 세워져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때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묘하고 기이하신 하나님의 뜻과 행사를 깨닫지 못하는 연약한 성도들을 애통히 여기는 마음을 주옵소서. 서로 돌보고 양육하여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장성한 자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