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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9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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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8-2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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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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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9/10월호, pp.102-103)
9월 3주|새 언약의 중보자
본문|히브리서 9:11-22 (9월 14일 본문)
찬송|새252 통184 (나의 죄를 씻기는)
핵심 구절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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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요즘 예배를 드리는 나의 마음은 뿌듯하고 떳떳합니까, 부끄럽고 송구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 오사 자신의 피로 단번에 영원한 대속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제사는 땅에 속한 장막에서 짐승의 피로 드린 이전의 제사와 달리 완전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흘리신 피가 아니고서는 우리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없을뿐더러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기업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오직 예수님의 피로 (11-12절)
예수님은 우리의 장래 좋은 일을 위해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단번에 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예수님이 흘리신 피의 공로보다 더 자랑스럽게 여기는 나의 수고와 자랑, 물건은 무엇입니까? (11-12절)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일은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스스로 알 수 없는 가장 좋은 일을 이루어주시고자 이 땅에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몸소 제물이 되어 피 흘림의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단 한 번의 제사로 인간의 모든 죄를 영원히 속죄해주셨을 뿐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를 믿는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사망의 올무에서 해방되어 영생永生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의 수고나 노력 등 다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흘리신 피의 공로만 필요할 뿐입니다.
②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 (13-15절)
성령으로 잉태되어 죄가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이(마 1:18; 히 4:15) 우리를 대속하기 위해 흘리신 피는, 우리의 죄를 사할 뿐 아니라 우리를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여 영원한 기업을 얻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용서받은 확신이 없는 나의 죄는 무엇입니까? 나는 어떤 죽은 행실 속에서 살고 있습니까? (14절)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하나님은 흠 없는 짐승의 피와 짐승을 태운 재를 뿌리게 하심으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정결하게 하셔서 그를 거룩한 자로 인정해주셨습니다(민 19장). 그러나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루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미리 보여주는 모형이었습니다. 불완전한 짐승의 피와 재로도 우리를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은, 영원하신 성령으로 인하여 죄가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을(히 4:15) 우리의 대속 제물로 삼아 그 피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여 그분을 섬기는 자로 삼으셨습니다. 이렇듯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우리 죄를 속량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기업을 주시는 분입니다.
③ 피 흘림의 죄 사함 (16-22절)
하나님은 완전하고도 영원한 대속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만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의롭다”고 인정해주십니다. 예수님의 피가 아니고서는 죄 사함을 받을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나의 죄와 잘못을 용서받기 위하여 스스로 자처하는 고통과 희생, 수고는 무엇입니까? (22절)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죄 사함을 얻고 영생을 누리려면 예수께서 인간을 대신해 피 흘려 죽으셔야만 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롬 6:23). 공의의 하나님은 죄를 두고 볼 수 없으시기에 우리 대신 독생자 예수께 우리 죄의 대가를 요구하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죄를 지은 후 죄책감에 빠져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하고 스스로에게 벌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큰 선행으로써 그 죄를 덮으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으로는 결코 죄를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정결하게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소 제물이 되어 흘리신 그의 언약의 피로 씻김 받는 것뿐입니다(마 26:28).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정결하게 하여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시려고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땅에 속한 장막이 아닌 ‘하늘에 속한 크고 온전한 장막’에서, 짐승이 아닌 ‘자기 자신을 제물로 삼아’ 피 흘리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한 번의 제사로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죄를 영원히 속죄해주셨고, 영원한 사망의 올무에서 해방시켜 영원한 기업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정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에 예수님이 흘리신 피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그 어떤 희생과 수고와 공로도 예수님이 흘리신 피의 공로를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예수님의 대속의 피보다 제가 수고하고 희생한 것을 더 큰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생색냈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예수님의 보혈로 대속하신 제 죄를 깨닫고, 죽은 행실에서 깨끗함을 입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공동체|예수님의 보혈로 대속함을 받아야 할 죄가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가르치고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어떤 섬김과 봉사를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고, 약속하신 영원한 기업을 얻을 길이 없음을 믿고 고백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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