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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10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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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09-17본문
GQS 해설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월별로 업로드됩니다.
10월 GQS 해설은 추석 연휴 관계로 한 주 먼저 업로드 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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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9/10월호, pp.264-265)
10월 3주|상속자
본문|디도서 2:11-3:7 (10월 18일 본문)
찬송|새435 통492 (나의 영원하신 기업)
핵심 구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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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돈과 건강과 외모 중에 자녀에게 가장 물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은 디도에게 하나님의 선한 백성으로 살아가려면 이 세상 정욕을 버리고, 복스러운 소망과 주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성도들이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지도자가 되기를 권면하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우리가 영생의 상속자가 되기를 바라신다고 말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선한 일을 하는 백성 (2장 11-14절)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자기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기에 세상 정욕과 경건치 않은 죄로부터 우리를 속량해주시고 깨끗하게 하십니다. 내가 버려야 할 세상 정욕과 경건치 않은 모습은 무엇입니까? 세상의 헛된 영광을 좇아다니며 물질과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11-14)
선한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마 19:17). 선한 일이란, 착한 일을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내가 구제 불능의 죄인임을 알고, 그런 나를 십자가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은혜를 아는 자는 세상의 정욕, 경건치 않은 것, 헛된 소망을 끊어내지 못하는 자신과 선한 싸움을 하며 애통함으로 회개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죄를 스스로 끊어낼 수 없는 연약한 인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난’이라는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고난이 주제가 되고 성경이 교과서가 되며 성령이 스승 되어 우리를 속량하고 깨끗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는 내 안의 더러운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 백성의 본분인 신중함과 의로움, 경건함으로 살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영광이 내 삶을 통해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② 선한 일을 준비시키는 지도자 (2장 15절-3장 2절)
지도자가 권위 있게 권면과 책망을 하려면 비방하거나 다투지 말고 관용하며 모든 일을 온유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이런 삶은 성도들이 지도자를 신뢰하고 스스로 선한 일 행할 준비를 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요즘 나는 삶에서 온유와 관용을 나타냅니까, 비방하고 다투기만 합니까? (2:15-3:2)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쳐주셨고(마 9:35),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목자요, 참 지도자가 되셨습니다. 우리도 각자에게 허락된 가정과 직장 및 여러 공동체에서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쳐주며 십자가 지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비방하고 다투는 자에게는 관용과 온유함으로, 통치자와 권세 잡은 자에게는 복종과 순종함으로 나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이러한 자들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영적 지도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지도자에게 권위를 주셔서 권면과 책망의 말을 할 때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선한 일 행할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십자가는 지혜이며, 지혜는 곧 타이밍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잘 지는 사람은 언제가 권면과 책망의 말을 할 때이며, 언제가 입을 다물어야 할 때인지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③ 자비와 사랑을 나타내신 하나님 (3장 3-7절)
사람은 아무리 착하고 선해도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자비와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우리를 성령으로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는 상속자로 삼아주셨습니다. 나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구원받았음을 인정합니까? (3:5-7)
바울은 해 아래서 살아가는 인생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말합니다(롬3:10-12).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이렇게 뼛속 깊이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또한 성령을 보내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는 자마다 의롭다 하시고 새롭게 하셔서 그분의 상속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땅의 것들을 상속받으려는 욕심에 피차 미워하고 불순종하고 죄에 종노릇하며 악독과 투기를 일삼는 모습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신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이 땅에 있지만, 나의 소속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디도는 헬라인으로서 육적으로는 하나님의 상속자가 될 수 없는 이방인이었지만, 모든 사람에게 같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동일한 영적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거짓 교사의 가르침을 받았던 그레데인을 경계하고 진리로 양육하며, 그들을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 다시 세우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의 물질과 학벌과 권세를 상속받고자 그레데인들처럼 거짓 교사의 미혹을 받아 하나님을 떠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상속자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선한 일에 열매 맺기 위해 경건치 않은 것을 버리고 인내함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계속해서 자기 죄를 가지치기하며 내 몫의 십자가를 잘 감당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게 고난을 허락하시기까지 죄를 깨닫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인 것을 몰랐기에 달콤한 말로 ‘너는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미혹하는 제 속의 거짓 교사에게 속았습니다. 은혜 아니면 늘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공동체|급박한 세상을 살아가며 죄를 멀리하는 것이 너무도 힘들기에 함께할 지도자와 공동체 지체를 허락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공동체의 온 성도가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고 선한 일에 열매 맺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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