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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11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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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10-2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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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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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11/12월호, pp.78-79)
11월 2주|심히 견고해지는 나라
본문|열왕기상 2:1-12 (11월 5일 본문)
찬송|새449 통377 (예수 따라가며)
핵심 구절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왕상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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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죽기 전에 자식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할 일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죽을 날이 임박한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왕이 되어 지켜야 할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을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왕이 된 후 징계해야 할 사람과 은총을 베풀어야 할 사람을 알려줍니다. 이후 다윗은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솔로몬이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해집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명령과 약속을 지키는 나라 (1-4절)
죽을 날이 임박한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힘써 지켜 형통한 인생을 살라”고 합니다. 마음과 성품을 다해 진실히 행하면 영적 후사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 약속도 일깨워줍니다. 나는 남겨질 자녀의 믿음을 위해 일깨워줄 말씀이 있습니까?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명령을 지키는 것이 형통한 인생임을 믿습니까? (1-4절)
죽음을 앞둔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솔로몬이 형통하게 되는 길은 ‘마음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솔로몬 같은 영적 후사가 있고 그 후사에게 하나님 앞에 형통한 삶을 살라고 유언하는 것은 그가 겪은 많은 고난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을 쫓는 사울의 생명을 해할 기회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 사울을 해하지 않았습니다. 밧세바와 간음했을 때는 눈물로 침상을 적실 만큼 죄인인 자신을 처절히 고백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언제나 하나님께 묻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윗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명령을 지킬 때 하나님의 대장부가 되는 것을 경험했고, 고난이 없는 삶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는 삶이 형통한 인생임을 배웠습니다. 그렇기에 솔로몬에게 남기는 다윗의 유언은 그의 신앙고백입니다.
② 은총을 베풀고 악을 제하는 나라 (5-9절)
다윗은 왕위를 이을 솔로몬에게 징계할 사람과 은총을 베풀 사람을 알려줍니다. 또한 이 모든 일을 사적인 감정이나 야망으로 하지 말고 “지혜롭게 행하라”고 합니다. 나에게도 야망으로 가득 찬 무늬만 충신인 요압, 유익이 있을 때는 영접하고 없을 때는 저주하는 기회주의자 시므이의 모습이 있습니까? 내게 선을 행해준 바르실래의 아들들은 누구입니까? (5-9절)
다윗은 솔로몬이 징계해야 할 자로 ‘요압’과 ‘시므이’를 꼽습니다. 다윗의 누이 스루야의 아들인 요압은, 다윗의 군대장관으로서 모든 전쟁에 참여해 다윗 왕국을 강대국으로 세우는 것에 공헌한 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돌리려고 찾아온 아브넬을 죽임으로써 자신의 동생 아사헬의 죽음을 복수했고, 다윗이 군장으로 임명한 아마사를 죽임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또한 시므이는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겨 다니는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저주했지만, 다시 환궁한 다윗에게 잘 보이기 위해 용서를 빈 자입니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가진 것 없는 다윗과 그의 부하들에게 침상과 먹을 것을 대접하며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귀히 여겼기에 은총을 입을 자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 나라가 견고해지려면 나의 야망을 위해 일하는 요압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시므이의 기회주의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럴 때 바르실래와 같이 힘든 자를 위로하고 내 것을 나누어 주는 삶을 살게 되며, 내가 은총을 베풀 자와 징계할 자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③ 택하신 왕이 세워지는 나라 (10-12절)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다윗 왕은 실패하든지 승리하든지 늘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도 그의 모든 순간에 늘 함께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의 많은 아들 중 솔로몬을 택하여 왕위를 잇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나의 욕심과 야망이 아닌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약속대로 세워지는 나라임을 믿습니까? (10-12절)
하나님이 택하신 왕 다윗은 실패하든지 승리하든지 늘 마음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 앞에서 진실히 행했습니다. 그의 육체는 죽어 장사되지만 그의 견고한 믿음은 솔로몬에게 견고한 나라를 물려줍니다. 다윗의 준수한 아들 압살롬과 아도니야는 반역을 꾀하며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물리치시고 서열상 왕위를 이을 수 없는 열 번째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십니다. 이렇듯 믿음의 계보는 우리의 야망과 욕심과 고정관념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택하심으로 이어집니다. 그 하나님께 순종하며 진실히 행할 때 하나님 나라는 더욱 견고해집니다. 이후 하나님은 그분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을 이루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더욱 굳건히 세우십니다(행 13:22-23).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다윗은 항상 마음과 성품을 다해 진실히 행하며 여호와의 명령을 지켰습니다. 그의 내면이 견고해진 것은 여호와께 물어 승리할 때나 죄를 지어 넘어지고 실패할 때도 엎드려 기도드리고 회개하며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음이 임박한 때에 견고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함께 갈 사람과 아닌 사람을 분별할 수 있었고, 뛰어난 많은 아들 중 연약한 솔로몬을 차기 왕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회개하는 삶을 산 다윗이 솔로몬에게 견고한 나라를 물려주듯이 거룩한 삶을 사는 부모가 자녀에게 견고한 믿음을 물려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내 안의 악을 회개하고 은총을 베풀 때 심히 견고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견고한 믿음보다 세상의 뛰어난 권세를 더욱 원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야망과 기회주의가 가득했던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믿음 없는 자를 책망하기 전에 먼저 저의 믿음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 안에 있는 요압의 야망과 시므이의 기회주의를 제거하는 것이 견고한 공동체를 세우는 길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희의 가정과 공동체와 나라가 견고해지고 믿음의 계보가 이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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