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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12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11-19

본문

GQS 해설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월별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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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11/12월호, pp.240-241)

 

123바아사의 온 집이 멸망함

본문열왕기상 15:33-16:14 (1214일 본문)

찬송272 330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핵심 구절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왕상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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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에게 좋은 본이 된 사람과 나쁜 본이 된 사람은 누구이며, 각각 어떤 본을 보여주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된 바아사가 24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됩니다. 이후 엘라의 신하이자 군 지휘관인 시므리의 반역으로 바아사의 온 집이 철저히 멸절됩니다. 이것은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가 자신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까지 죄를 짓게 했기 때문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티끌에서 왕으로 (1533-164)

바아사는 왕이 될 자격도 없는 티끌같이 비천한 자였지만, 하나님을 노엽게 한 여로보암의 집안을 징계하는 도구로써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그런데 자기 분수도 모른 채 교만하여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반복하며 하나님을 노엽게 합니다. 나는 내 직분에 걸맞은 어떤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까? (16:2)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 왕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바아사 역시 다윗의 길이 아닌 여로보암의 길로 행니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바아사도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짓도록 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아사는 본래 티끌같이 비천한 자로서 왕이 될 재목이 아닙니다. 단지 죄를 범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한 여로보암의 집을 징계하기 위한 도구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돌아보아 겸손하지 못하고, 스스로 왕이 될 만한 자격이 있고 여로보암보다 훌륭하기 때문에 왕이 된 줄 알고 교만히 행한 바아사는 결국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한 하나님의 꾸짖음을 받습니다.

 

바아사를 꾸짖으심 (165-7)

여로보암을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왕권을 차지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여로보암의 집안사람들을 다 죽입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의 죄를 답습한 그를 하나님이 꾸짖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행한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나의 어떤 욕망을 이루려고 합니까? (16:7)

바아사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선지자 예후를 보내 그의 아버지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습니다.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모든 집안사람을 살육하여 멸절시켜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결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여로보암의 집안을 죽인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이 바아사의 악한 의도를 사용해 여로보암을 심판하셨을 뿐입니다. 바아사는 하나님의 생각과 전혀 상관없이 살인의 죄를 범했으며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고 동일한 죄를 범하였기에 하나님을 더욱 노엽게 했습니다.

 

바아사의 죄 (168-14)

하나님이 바아사를 꾸짖고 경고하신 대로 바아사의 온 집안이 멸절됩니다. 하나님이 지적하신 죄는 여로보암의 죄와 동일한 것으로(왕상 15:30), 바아사 자신이 범한 죄와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헛된 것을 좇게 한 죄입니다. 공동체나 자녀에게 나의 죄와 잘못을 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까? (13)

26년 전 바아사가 여로보암의 집에 행한 것과 똑같이, 바아사의 온 집안도 군 지휘관인 시므리의 반역에 의해 멸절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바아사를 꾸짖고 경고하신 대로 된 일입니다. 하나님이 지적하신 바아사의 죄는 여로보암의 죄와 동일합니다(왕상 15:30). 바아사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 엘라의 죄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으로 하여금 범죄하게 한 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로보암에 이어 바아사의 우상숭배를 본받아 헛된 것들 곧 우상을 좇는 것으로 인해 진노하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면 다른 사람들이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나 지도자의 범죄는 자녀와 사람들에게 죄를 범할 용기를 제공하기에 우리는 깨어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아사에 의해 여로보암의 집을 징계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성취됩니다. 하지만 바아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행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는 여로보암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여로보암이 누리는 왕권을 차지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반역했습니다. 그리고 후환이 두려워서 자기 생각대로 여로보암의 집안사람들을 모두 죽인 것입니다. 티끌같이 비천한 자신을 하나님이 왕으로 세워주신 것을 모른 채 자기 욕심대로 왕이 되었기에, 자신의 왕권을 견고히 세우고자 여로보암과 동일한 길로 행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헛된 것들을 좇게 하여 죄를 짓게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엘라의 신하였던 시므리를 들어 바아사의 온 집을 멸절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아무리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일이라 해도 말씀을 따라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저의 욕망과 죄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줄 알고 살다가, 제 손의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다는 책망을 듣지 않도록 끝까지 말씀 안에 겸손히 거하게 하옵소서.

 

공동체티끌같이 비천하고 아무 자격도 없는 저희를 한 가정의 부모로, 크고 작은 공동체의 지도자로 세워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여 악한 일의 본이 된 것을 용서해주옵소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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