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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년 12월 4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11-19

본문

 

GQS 해설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월별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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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811/12월호, pp.272-273)

 

124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본문열왕기상 19:1-21 (1221일 본문)

찬송363 479 (내가 깊은 곳에서)

 

핵심 구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왕상 19:12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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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절망스러운 일을 당할 때 가장 원망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큰 이적을 행하여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나타내 보인 엘리야는 이세벨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자 도피하여 홀로 실의에 빠집니다. 이런 엘리야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찾아와주신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성취하고자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을 세우고, 엘리사를 후계자로 세우라고 하십니다. 이에 엘리야가 엘리사를 만나 자신의 제자로 부릅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죽고 싶은 엘리야 (1-8)

큰 기적을 행한 뒤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이세벨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 엘리야는 도망하여 홀로 외로움과 실의에 빠져 죽고 싶어 합니다. 그런 그를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어루만지며 위로하시고 힘을 내도록 도와주십니다. 주님을 섬기고 공동체를 섬기면서 무슨 일로 실망합니까? 이때 위로가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7)

엘리야는 모든 백성 앞에서 큰 기적으로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증명했습니다(왕상 18). 그는 거짓 신인 바알의 선지자를 모두 처단했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바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이전의 신앙을 회복하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대와 달리 여전히 기세등등한 이세벨이 바알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죽이려 하자 홀로 유다까지 도망합니다. 외로움과 실의에 빠져 죽고 싶다고 푸념하며, 절망하고 무기력에 사로잡힙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에게 천사를 보내어 그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먹을 것도 주시며 계시와 언약의 장소인 호렙산으로 인도하십니다.

 

세미한 소리 (9-18)

열심히 섬기다가 좌절되어 고독과 자기연민에 빠진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세미한 소리 가운데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믿음을 지킨 자가 7천 명이나 있으며, 사람들을 세워 이들을 보호하겠다고 알려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분주하게 일하는 자리에서 세미하게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12)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호렙산에 도착한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신앙을 회복시키기 위해 열심히 섬긴 자신마저 이세벨에게 쫓기는 상황을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 열심에 도취되어 고독과 자기연민에 빠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엘리야에게 세미한 소리로 찾아오십니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들려주신 말씀은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일할 사람을 세우라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가 세운 하사엘과 예후, 엘리사를 통해 엘리야뿐만 아니라 바알을 섬기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칠천 명의 성도들을 보호하실 거라고 약속하십니다.

 

엘리야의 후계자 엘리사 (19-21)

홀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열심히 하다가 좌절한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를 세우고자 엘리사를 부릅니다. 이에 엘리사는 주저하지 않고 즉각 순종하여 따릅니다. 하나님은 내가 아니어도 나를 대신할 후계자를 세우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이라고 확신합니까? (21)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이 자기 혼자 남았기에 나만이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서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동역자를 허락하십니다(15-18). 실의에 젖어 있던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엘리사를 만나 자신의 후계자로 삼습니다. 열두 겨릿소로 밭을 갈던 엘리사는 엘리야의 부름에 자신의 일상을 주저하지 않고 떠나 순종하여 따릅니다. 이는 엘리사가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살면서도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홀로 주의 일을 맡기지 않으시고 동역자와 후계자를 세워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백성 앞에서 멋지게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증명한 엘리야는 곧 온 이스라엘이 바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기세등등한 이세벨의 위협을 받고 홀로 도망하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자기 열심에 도취되었던 그는 좌절감으로 고독과 자기연민에 빠져 죽고 싶은 심정이 됩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그를 위로하시고 그에게 먹을 것을 주셔서 호렙산에 오르게 하십니다. 그리고 크고 강한 바람과 지진 후에 세미한 소리로 그에게 찾아오셔서 그가 들어야 할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엘리야가 다하지 못한 일을 할 사람을 세우되, 그들이 이스라엘을 징계할 것이지만 아직도 바알을 섬기지 않는 7,000명을 보호하겠다고 알려주십니다. 말씀대로 엘리야는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인 엘리사를 제자로 부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주님의 일을 섬기는 데 비천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지만,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교만해졌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아니어도 언제든지 사람을 세워 구속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임을 알고, 사명이 끝날 때까지 감사하며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공동체기독교인들에 대한 사람들의 반감이 크고, 각종 이단의 활동과 동성애가 난무함을 보며 실의에 빠지고, 남을 탓하고 원망한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교회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을 잘 보호하고 양육하여 장차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들을 세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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