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1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8-12-24본문
(큐티인 2019년 1/2월호, pp.114-115)
1월 3주|기브온을 위한 전쟁
본문|여호수아 10:1-15 (1월 18일 본문)
찬송|새220 통278 (사랑하는 주님 앞에)
핵심 구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수 10:14)
-----------------------------------------------------------------------------
1. 마음 열기
친구 혹은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던 사람과 사이가 나빠지고 미워하게 된 일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가나안 남부의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다섯 왕은 자신들을 배반하고 이스라엘과 화친한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이에 기브온의 요청을 받은 여호수아가 전 군대를 이끌고 아모리 연합군과 싸우는 동안, 하나님이 큰 우박을 내리시고 해와 달을 멈추게 하시어 크게 승리하게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공격당하는 기브온 (1-5절)
이스라엘 백성의 대적이던 기브온이 죽음이 아닌 생명의 길을 선택하여 이스라엘과 화친함으로 아모리 족속과 원수가 됩니다. 이에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은 배반자 기브온을 보복하고자 공격합니다. 내 편이 되어주지 않고 나와 다른 선택을 했다고 서운해하며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4절)
여리고에 이어 아이까지 진멸하여 무섭게 공격해 오는 이스라엘과 대항해서 싸워야 하는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기브온이 가나안의 원주민으로서 당연히 자신들과 한편이 되어 이스라엘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점령한 아이 성보다 더 크고 강력한 기브온을 이스라엘에 속하도록 놔둘 수 없었던 아도니세덱은 아모리 족속의 네 왕들과 연합하여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죽음의 길을 선택한 자신들과 달리 생명의 길을 선택한 기브온을 ‘배반자’로 여기며 모든 군대를 동원하여 보복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원수였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될 때 세상은 나의 원수가 됩니다.
② 기브온을 돕는 전쟁 (6-11절)
아모리 연합군은 기브온을 공격하여 이스라엘과의 화친 관계를 깨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브온으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은 여호수아가 전력을 다해 돕고, 하나님도 큰 우박을 내리시어 그들을 지키십니다. 나를 공동체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은 죄, 유혹, 박해 중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어떤 도움을 어떻게 요청하겠습니까? (6절)
아모리 연합군이 이스라엘의 화친 관계를 깨뜨리기 위해 기브온을 공격해오자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모든 군사와 용사를 동원하여 밤새도록 올라가 기브온을 위기에서 구합니다. 비록 속임수로 죽음을 모면하고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나무를 패고 물을 길며 비천하게 살도록 허락받은 기브온 주민들이지만, 여호수아뿐 아니라 하나님도 큰 우박 덩이를 내리시어 기브온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자 자녀가 되었어도 다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자 하는 죄의 유혹과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마다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나의 음성을 듣고 능히 구해주십니다.
③ 하나님이 싸우심 (12-15절)
여호수아는 기브온에 속아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게 되었지만(신 7:2), 기브온을 도와 전력을 다해 싸우며 하나님이 태양을 멈춰주시어 끝까지 원수를 진멸합니다. 나에게 유익이 되기보다 오히려 해가 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럼에도 그를 위해 기도하며 도울 일은 무엇입니까? (12절)
아모리 연합군과 싸우는 여호수아는 그들을 진멸할 시간이 부족하자 하나님께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는 개인의 정욕과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브온을 돕기 위해 싸울 시간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이 기브온은 가나안을 정복할 새로운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하나님 명령에 불순종하다’라는 큰 오점을 남긴 장본인입니다(신 7:2). 그러나 하나님은 기브온을 위한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시어 기브온의 원수를 다 갚도록 날을 밝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유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해가 되는 사람을 위해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를 미워하는 내 마음을 진멸하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기브온이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했다는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남방 아모리 족속의 네 왕들과 연합하여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전에는 이스라엘과 원수였으나 죽음이 아닌 생명의 길을 선택한 기브온은 이제 같은 족속인 아모리 왕들과 원수가 되어 그들로부터 보복을 당합니다. 이에 위기에 처한 기브온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므로 여호수아에게 담대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호수아는 비록 기브온이 자신을 속여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게 한 장본인이지만(신 7:2), 이미 공동체에 속한 그들을 돕고자 전력을 다합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큰 우박을 내려 손수 대적을 치시고, 여호수아가 대적을 모두 진멸하도록 태양과 달을 멈추어주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고 무조건 미워하고 비난하며 잠깐의 유익만 바라는 저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불신앙의 가치관으로 죄와 음란과 짝하며 살던 제가 이제 주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교회 공동체를 다시 떠나게 하려는 모든 유혹과 위협으로부터 저를 보호해주옵소서.
공동체|새롭게 주님을 영접하였지만 아직은 연약한 성도들에게 견고한 믿음을 주셔서 다시 과거의 죄악 된 삶의 습관과 행위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아 세상에서 거룩히 구별된 삶을 살도록 격려하며, 서로 전심으로 지켜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