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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6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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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6-0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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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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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5/6월호, pp.218-219)
6월 2주 | 지혜의 전승
본문|잠언 4:1-9 (6월 8일 본문)
찬송|새200 통235 (달고 오묘한 그 말씀)
핵심 구절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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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부모님에게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기뻤던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잠언의 기자는 아비의 마음으로 아들들에게 선한 도리를 전합니다. 이는 자신 또한 부모로부터 전해 받은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직접 경험하고 깨닫게 된 교훈이기에 더욱 확신 있게 지혜가 추구할 만한 최고의 가치임을 가르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선한 도리를 전함 (1-2절)
아비가 아들들에게 선한 도리를 전하며 평생 따르고 지킬 법을 전해줍니다. 자녀에게 왕좌를 물려주고 많은 재물을 준다 할지라도 지혜가 없다면 금방 그것들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나는 자녀와 영적 후손에게 무엇을 물려줄 계획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는 법과 선한 도리를 전수하고 있습니까? (2절)
자녀에게 불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고 위험한 불을 손에 쥐어주는 부모는 없습니다. 만약 부모가 자녀에게 돈을 잘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고 돈만 준다면 자녀는 그것에 사로잡혀 금세 돈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녀들에게 가장 근본적으로 전해주어야 할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잘 살아가게 해주는 모든 선한 도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이미 다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말씀을 찾고 듣고 따르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하나님의 법에서 평생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만물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되도록 어릴 때부터 반복적으로 말씀으로 자녀를 훈계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말씀을 전해주는 것이야말로 백만금을 주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입니다.
② 확신 있는 가르침 (3-4절)
내가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온 시간과 사랑받은 추억이 없다면 내 자녀에게 영적인 삶이 실재하는 것이며, 그 삶을 따르지 않으면 사망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을 확신 있게 말해주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자녀에게 생명의 삶을 확신 있게 가르칩니까? 아직 나조차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와 거듭남의 확신이 없지는 않습니까? (4절)
가장 강력한 설교는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하나님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간증할 때 가장 설득력 있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많습니다. 부모가 아니면 자녀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만약 그가 고아라도 부모와 같은 이의 양육이 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자녀는 부모의 분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먹이고 입히고 키우고 가르친 대로 자녀의 인격과 성품이 형성되고 영성도 생깁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녀를 믿음으로 키우지 않았는데 그 자녀가 믿음의 길을 확신 있게 걸어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먼저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그 말씀으로 자녀를 가르칠 수 있는 것입니다.
③ 지혜가 제일이니 (5-9절)
지혜는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을 초월해서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상의 가치를 발견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근시안적인 사람도 지혜를 얻으면 땅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보호와 칭찬을 바라보며 살게 됩니다. 나는 세상의 유혹을 어떻게 이기고 있습니까?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며 말씀을 잊지 않고 어기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까? (5절)
잠언의 기자는 “지혜를 얻고, 잊지 말고, 어기지 말고, 버리지 말라”고 하며 지혜를 강조합니다. 지혜가 제일이기에 다른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그 지혜를 사라고 합니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따르고 사랑하면 하나님도 나를 보호하고 지키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도 나를 높이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마음에 품으면 하나님도 나를 영화롭게 하시고 내게 아름다운 면류관을 씌워주십니다. 아직 돈의 가치를 모르는 어린아이는 사탕 하나와 만 원짜리를 내밀면 주저 없이 사탕을 선택합니다. 지혜를 버리는 사람들 또한 영원한 하나님나라보다 사탕처럼 달콤해 보이는 이 땅을 선택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지혜란, 이 세상 너머 하나님나라를 볼 줄 아는 시력입니다. 이 믿음의 시력이 없으면 세상의 것을 따르고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었다 하더라도 자기 목숨을 잃어버리면 아무 유익이 없듯이 음란하고 죄 많은 이 세대를 따르다가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만큼 어리석고 허무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막 8:36-38).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영의 눈을 뜨는 것이 최고의 지혜입니다.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삶을 내가 먼저 살아서 많은 영적 후사들을 낳게 되는 인생이 제일가는 인생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높여주시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씌워주시는 모습을 내 자녀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보다 더 큰 상속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의 영적 후사들에게 구원의 도리와 믿음의 시력을 전수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보다 하나님나라를 귀하게 여기며,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삶이 실재함을 이 세상에 보여주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잠시의 행복이 아니라 영원한 거룩을 추구하는 지혜로운 공동체가 되게 역사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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