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2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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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1-21본문
(큐티인 2019년 1/2월호, pp.250-251)
2월 3주|아름다운 땅
본문|여호수아 23:1-16 (2월 13일 본문)
찬송|새347 통382 (허락하신 새 땅에)
핵심 구절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수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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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배우자의 외모와 건강, 능력, 믿음 중 내가 가장 우선순위에 꼽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죽음을 앞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써 율법을 지켜 행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고 유언을 남깁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함으로 우상숭배를 금하고 이방인과 혼인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될 것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하나님이 싸워주시는 땅 (1-5절)
가나안 정복 후 늙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이 아름다운 가나안을 차지한 것은 하나님이 싸워주신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앞으로도 그 땅에 남아 있는 가나안 주민들을 하나님이 쫓아내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젊은 날 내가 차지한 아름다운 땅은 어디입니까? 내게 허락하신 아름다운 땅에서 나와 함께 싸워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3-5절)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주실 때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수 1:3). 그 약속대로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나라를 멸해주시고, “아직 남아 있는 나라들도 쫓아내주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은 내 눈에 보기 좋은 땅이 아닙니다. 죽이고 죽는 전쟁이 있지만 그곳에서 친히 싸워주시는 하나님이 계신 땅입니다. 떠나고 싶은 가정, 외면하고 싶은 자녀, 늘 시기하는 지체로 인해 말씀이 젖과 꿀처럼 달게 들리고, 자녀에게 보여줄 수많은 영적 전쟁이 있으며, 나를 말씀으로 설득하고 중보하는 공동체가 있는 땅입니다. 이렇게 싸워주시는 예수님과 지체가 있는 땅이 아름다운 땅입니다. 그래서 그 땅에는 젊은이와 늙은이가 차별 없이 사명을 감당합니다.
② 힘써 지키고 행해야 하는 땅 (6-13절)
하나님의 거룩한 땅에서는 지켜 행해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신들의 이름을 부르거나 맹세와 절을 하지 말며, 그 민족과 혼인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올무와 덫과 채찍과 가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아름다운 교회와 직장, 가정에서 지켜 행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6-13절)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땅입니다. 그런데 악하고 음란한 우리가 각자의 우상을 따라 불신결혼을 하고 세상의 신처럼 보이는 대학과 회사, 사람에게 절하며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을 올무와 덫과 채찍과 가시가 난무하는 땅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늘 좌로나 우로 치우쳐 멸절될 위기에 있는 우리를 회복하시기 위해 날마다 지켜야 할 말씀, 눈물로 기다리며 섬겨야 할 가족과 건강과 물질의 어려움을 주십니다. 그럼에도 우리 힘으로는 나의 악과 음란을 떨치기가 힘이 듭니다. 매일 내게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다른 사람을 찌르려던 말 한마디, 사고 싶은 것과 가고 싶은 곳을 참으며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내 속에 남아 있는 세상 신들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힘써 말씀을 지키고 행하는 삶이야말로 연약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름다운 땅을 지키는 삶입니다.
③ 불길한 말씀이 선포되는 땅 (14-16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자손이 들어갑니다(창 12:5-7). 오랜 시간 후 약속의 말씀이 성취된 것처럼 ‘불순종하면 멸절한다’는 불길한 말씀도 반드시 임할 것입니다. 경고의 불길한 말씀을 복음으로 듣는 것이 아름다운 땅을 지키는 것임을 믿습니까? 내 가족에게 전할 불길한 말씀은 무엇입니까? (15-16절)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 광야를 지날 때도,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많은 전쟁을 치를 때도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불길한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그렇기에 늙어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의 언약을 지키라”고 당부합니다.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다는 약속하신 선한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산당 예배를 드리던 남유다와 금송아지를 섬기던 북이스라엘을 향해 죄에서 돌이키지 않고 언약을 범하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된다는 불길한 말씀도 훗날 70년의 포로생활을 하는 것으로 이루십니다. 성경에는 “말씀대로 이루어졌다”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복음은 장차 받을 환난, 즉 불길한 말씀입니다. 불길한 말씀을 듣고 선포하며 순종하는 삶이 아름다운 땅에 거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것만이 아름다운 땅을 지키는 길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젊은 날의 여호수아는 지도자로서 숱한 영적 전쟁을 앞장서 치르며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랬기에 아직 정복할 땅이 남아 있음에도 ‘앞으로도 함께 싸워주실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 가나안의 아름다움을 바라봅니다. 나이가 많아 늙은 자신과 달리 그 땅에서 살아갈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땅에서 지켜 행할 것과 불순종할 때 당할 진노를 알려줍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함께 싸워주셔서 들어간 땅에서 앞으로 정복할 땅을 믿음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나를 괴롭히는 올무와 가시와 채찍이 나의 불순종의 결과임을 알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힘써 말씀을 묵상하고 경고의 불길한 말씀을 복음으로 들으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미움과 수치와 고난이 난무하는 땅에서 함께 싸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그 땅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보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가까이하며 절하고 혼인하는 저의 악함을 용서해주옵소서.
공동체|하나님의 이름을 함께 부르고 찬송하는 공동체를 제게 허락하신 아름다운 땅으로 여기게 하옵소서. 세상 신에게 절하는 악하고 음란한 죄를 서로 고하며 불길한 말씀도 복음으로 듣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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