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3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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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2-18본문
(큐티인 2019년 3/4월호, pp.38-39)
3월 1주|기쁜 소식
본문|마가복음 1:1-11 (3월 1일 본문)
찬송|새251 통137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핵심 구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막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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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누군가에게 잘못을 범하여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던 경험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은 복음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자인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베풉니다.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실 속죄 제물로 오신 예수께서도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니 하나님이 그에게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주의 길을 준비하라 (1-5절)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우리에게 임하여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보냄 받고 주의 길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은 나라의 회복과 변화만을 바라는 백성에게 “죄 사함을 받으라”고 전하며 세례를 베풉니다. 내가 예수께 관심을 갖게 하고 돌이켜 회개하기를 촉구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4-5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신 그 자체가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도록 먼저 보냄 받은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과 시선을 예수께로 돌이키게 합니다. 과거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강대국들 속에서 전란을 겪은 이스라엘은 이제 로마의 압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백성을 향해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만큼이나 자기 방식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며 성실하게 사는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과 관계없는 삶은 아무런 가치도, 의미도 없기 때문입니다. 참 복음이신 예수님께 관심을 갖게 하고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는 것이 주의 길을 준비하는 소리입니다.
② 나 요한과 그분 예수 (6-8절)
세례 요한은 비록 광야에 살았지만, 회개의 세례를 전하는 그에게 많은 사람이 세례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주목하고 영접할 자는 자신이 아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능력의 예수님이라고 확신 있게 전합니다. 예수님 덕분에 유명해져 편하게 살고 싶습니까? 나보다 예수님을 더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7-8절)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은 부드럽고 화려한 옷이 아닌 투박한 행색으로 광야생활을 합니다. 음식 또한 기름진 진수성찬이 아닌 광야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거친 음식을 먹습니다. 그의 청렴한 생활은 사람들의 마음을 예수께로 돌이키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흥해야 하지만, 자신은 쇠해야 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요 3:30). 그에게 많은 사람이 와서 회개의 세례를 받아도 그는 사람들이 주목할 자는 자신이 아닌 자신의 뒤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밝힙니다. 많은 사람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인정받고 유명해지기를 구합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오심을 선포하는 엄청난 일을 하면서도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푸는 것도 감당하지 못한다”며 예수님만을 높입니다.
③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9-11절)
어떤 죄도 없는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할 제물로 오셔서 자신을 죄인과 동일하게 여기시며 세례 요한에게 회개의 세례를 받으십니다. 이에 하늘에서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나는 회개함으로 매일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임을 압니까? (9,11절)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실 속죄 제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그 어떤 죄도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세례 요한으로부터 회개의 세례를 받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죄인과 동일하게 여기시며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세례 요한의 겸손은,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께서 스스로 죄인이 되어 사람의 관계와 질서에 순종하신 것과 비교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는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데까지 낮아지십니다. 피조물인 인간에게 조롱과 멸시를 당하심은 물론 죽임을 당하는 것까지 마땅히 여기십니다(막 15:1-37). 이처럼 진정한 겸손은 나의 유익을 얻기 위해 참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참기 힘든 무시와 업신여김을 잘 당하는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로마 통치와 같은 환경에서 해방되는 것이 기쁜 소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임하여 오신 것이 복음, 곧 기쁜 소식입니다. 예수님보다 앞서 보냄 받아 주의 길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은 자기 생각과 정욕을 좇아 사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치며 그들의 마음과 시선을 예수께로 돌이키게 합니다.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은 물론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게 사는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돌이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여야 그의 삶이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도 세례 요한처럼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나에게 임하신 예수님을 주목하게 하고 회개하게 하며 주의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임하여 오신 이 기쁜 소식보다 저의 환경이 변하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더 바라고 기뻐했음을 고백합니다. 힘들고 지치는 광야에서도 죄 사함의 기쁨으로 예수님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공동체|지난날 우리나라에 악을 행한 이웃 나라 일본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과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게 하옵소서. 그들의 많은 우상과 완악함을 깨뜨리사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도구 사용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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