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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6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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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6-2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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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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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5/6월호, pp.282-283)
6월 4주 | 의인의 열매
본문|잠언 11:16-31 (6월 22일 본문)
찬송|새50 통71 (내게 있는 모든 것을)
핵심 구절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잠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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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돈을 어디에 쓸 때 가장 아까운 마음이 듭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의인의 삶은 자신뿐 아니라 자손까지 구원에 이르는 생명의 열매를 맺고, 악인의 삶은 미움과 허무와 진노로 사망에 이릅니다. 재물을 모으고 쓰는 삶에 따라 의인과 악인의 열매를 맺게 되는데, 흩어 구제하는 자는 부하게 되고 과도히 아끼는 자는 가난을 보응으로 받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존영과 재물 (16절)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습니다. ‘존영’은 영광과 아름다움을 의미하고 ‘재물’은 돈을 의미하는데, 우리에게는 이 두 가지 모두 중요합니다. 존영을 얻기 위해 내면과 외모 중 나는 무엇을 더 가꾸고 있습니까? 근면함으로 땀 흘려 일하기보다 돈만 잘 벌면 가족을 위해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까? (16절)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는 말씀의 원래 의미는 “근면한 남자는 재물만을 얻는다”라고 합니다. 한편 유덕한 여자가 얻는 존영은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잠 31:30)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얻는 내면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말은 재물이 존영에 미치지 못함을 의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다를 뿐 인생에서 재물과 존영, 이 두 가지는 모두 중요합니다. 하와가 먼저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고 아담에게 주어 먹게 해서 결국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은 여자에게는 해산의 고통과 남편을 사모하는 형벌을 주시고, 남자에게는 땀 흘려 일해야 소산을 먹는 형벌을 주셨습니다(창 3:10-24). 그러므로 여자는 이 형벌을 인정하며 가정에서 머리로 세워주신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고 겸손히 자신의 역할에 복종해야 합니다(엡 5:22).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행한 이 복종이 예수님의 신부로 단장하는 것이고, 유덕한 여자의 존영을 얻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내가 이런 복종을 할 때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엡 5:25) 근면함으로 땀 흘려 일해 소산을 얻게 됩니다.
② 의인의 상과 악인의 삯 (17-23절)
의인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그 죄를 사해주신 것이 감사해 하나님을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모르기에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의인과 악인의 삶과 그 결국이 이렇게 다른 것입니다. 나는 의인과 악인의 기준을 도덕이나 윤리, 혹은 나의 옳고 그름의 가치관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까? (18절)
‘상’은 잘한 일이나 어떤 일에 대한 대가로 주는 것이고, ‘삯’은 일한 대가로 받는 보수를 말합니다. 그래서 상은 그것을 주는 사람의 뜻에 따라 받거나 못 받을 수 있지만, 삯은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습니다. 이렇게 의인과 악인은 상과 삯으로 대가에 대한 가치관이 다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의인에게 “너희가 나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마시게 하였고, 영접하였고, 옷을 입혔고, 돌보았고, 와서 보았다”고 하실 때 의인은 “언제 우리가 그렇게 했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악인은 “언제 우리가 안 했냐”고 생색을 냅니다. 이처럼 의인과 악인의 마지막은 영생과 영벌로 나뉩니다(마 25:34-46). 성경에는 아브라함, 모세, 다윗, 바울 등 회개하고 돌아온 많은 의인과, 자기가 왕이 되려고 왕의 씨를 진멸한 아달랴,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판 가룟 유다 등의 악인이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어떤 악인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를 의인이라고 칭해주십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사명을 감당할 때 의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삯을 위해 일하는 허무한 인생은 자신의 수고에 생색을 내며 회개 없는 삶을 살다가 악인으로 영벌에 들어갑니다.
③ 의인의 재물과 악인의 재물 (24-31절)
재물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의인과 악인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내가 모은 재산이 누구의 소유라고 생각합니까? 재물을 과도히 아끼고 안 쓰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여기거나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적이 있습니까? 내게 주신 재물을 지체를 돕는 데 어떻게 쓰고 있습니까? (24,26절)
예수님은 재물을 ‘불의한 것, 작은 것, 남의 것’이라고 하십니다(눅 16:9-12). 성도는 재물의 주인이 아니라 잠시 하나님의 소유를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고,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다”고 하십니다(눅 16:13; 막 10:23). 그런데 우리는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의지하고 과도히 아끼며 살다가 영혼이 가난해집니다. 사재기, 세금 포탈, 뇌물을 받는 등의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면 오히려 그 돈 때문에 패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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