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6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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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5-20본문
(큐티인 2019년 5/6월호, pp.278-279)
6월 4주 |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나니
본문 | 갈라디아서 2:11-21 (5월 19일 본문)
찬송 | 새288 통204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핵심 구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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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 부딪힐 때 나는 고집을 부리는 편입니까, 아니면 쉽게 포기하는 편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베드로가 이방인과 식사하다가 할례자들이 온다는 소식에 자리를 피합니다. 그러자 바울은 베드로를 공개적으로 책망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며, 이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베드로의 외식 (11-14절)
베드로는 안디옥에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에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그의 이중적인 태도에 다른 유대 그리스도인들도 그렇게 행동했고, 바나바까지도 흔들리게 됩니다. 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조롱이나 비판받는 것을 염려한 나머지 말씀을 적용하기를 회피하거나,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까? (12절)
베드로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과 교제를 나누는 데 대해 이미 열려 있었기에, 안디옥에서 그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급히 식사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에 바울은 베드로의 이중적인 행동을 책망하고 그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베드로는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에 따라 이방인들도 할례 없이 신자가 될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교제했지만, 유대인들의 시선을 의식한 나머지 위선적인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베드로의 행동은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 ‘유대인의 관습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압력을 주는 일과도 같았기에, 바울은 베드로가 복음에 따라 일관성 있게 행하지 않았음을 책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② 바울의 책망 (15-17절)
바울은 베드로가 위선을 행한 것을 책망하면서,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사람이 의롭다 함을 얻게 됨’을 강조합니다. 나는 스스로 옳다고 여기며 지키는 어떤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고집부리지는 않습니까? (16절)
율법을 지킴으로써 의롭게 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구원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주지 않으셨습니다. 율법은 이미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삶 속에서 나타내기 위해 제정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 차원의 규범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믿음에 있습니다. 즉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③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18-21절)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기에 이제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나의 욕심과 죄는 무엇입니까? (20절)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죄에 대해 죽고, 율법에 대해 죽고, 세상에 대해 죽은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하게 되면 죄와 율법과 세상의 지배를 받던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생명을 얻는 삶으로 변화되어 그와 더불어 살게 됩니다. 비록 우리는 악과 사망이 지배하는 옛 세상 속에서 살고 있지만 더는 그것의 지배에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베드로의 이중적인 행동으로 바나바까지 영향을 받게 되자, 바울은 베드로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행하지 않음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책망합니다. 그리고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율법을 행함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됨을 강조합니다. 오직 믿음의 법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기에, 내가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는 행동입니다. 내 자아가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고, 내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자기 부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고 그분과 연합할 때, 우리의 삶은 변화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말씀의 책망을 받을 때 언제나‘ 옳소이다’로 받아들이고, 복음에 따라 일관성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 | 성도들이 죄와 율법에 대해서는 죽고, 구원을 위한 믿음으로 늘 결정하며 서로 협력하도록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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