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7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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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6-24본문
(큐티인 2019년 7/8월호, pp.54-55)
7월 1주|하나님의 성전
본문|고린도전서 3:16-4:5 (7월 5일 본문)
찬송|새220 통278 (사랑하는 주님 앞에)
핵심 구절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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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에 대하여 주변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시기와 분쟁으로 편을 가르고 사람을 따라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일입니다. 우리가 따르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모든 지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판단하며 비방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성전을 더럽히는 것 (3장 16-17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터 위에 세워지고,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르며 서로 시기하고 분쟁하는 것은 교회를 더럽히는 일입니다(3:3). 교회 안에서 우리가 좋아하고 존경하며 따르는 사람은 어떤 조건을 갖춘 사람입니까? (3:17)
교회는 누군가에 의해 세워지지만, 진정한 설립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터 위에 세워졌으며,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따라서 예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교회의 중심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세상을 지배하는 로마제국의 가치관과 철학과 문화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선호에 따라 나뉘어 서로 시기하고 분쟁하는 것은 성전을 더럽히는 것입니다(고전 3:3). 하나님이 없는 세상의 가치관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은 멸망당할 가증한 일입니다. 구별되지 못하고 육신에 속한 생각과 가치관이 나와 교회를 더럽히지 않도록 힘써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② 어리석은 세상 지혜 (3장 18-23절)
모든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이 없는 이 세상의 지혜는 잠깐 있다가 사라질 헛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나에게 특별히 어떤 지혜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특별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여 내가 신뢰하고 따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3:18,22)
이 세상에서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에게 속는 것이요, 자기 꾀에 빠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모르는 이 세상의 지혜는 어리석은 것이며 잠깐 있다가 없어질 헛것에 불과합니다. 내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지혜가 없는 자임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 외에 세상의 어떤 것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을 서로 자랑하거나 분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소유인 것처럼 내가 따르는 지도자도 하나님의 소유이며, 모든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자기 아들과 함께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므로 우리가 할 일은 감사함으로 주신 것을 받는 것 뿐입니다(롬 8:32).
③ 판단하지 말라 (4장 1-5절)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바울은 그 구원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로부터 판단 받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판단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옳고 그름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나는 무슨 이유로 판단을 받고 있습니까? (4:5)
바울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은 물론 다른 지도자들의 이름까지 내세워 서로 비방하며 분쟁하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판단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일꾼이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지도자들을 육신의 생각과 외모로 판단했습니다(고후 10:7). 신비로운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경험하여 아는 우리에게 이 비밀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판단과 박해는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아직도 온전하게 변화되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아 스스로 책망할 일이 있는지 살펴야 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그들의 무분별한 판단과 비난에 요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가 되면 주께서 모든 것들을 드러내시고 판단하실 것이므로 서로 판단하고 판단 받는 일을 주께 맡겨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터 위에 세워진 곳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예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교회의 중심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선호도에 따라 편을 나눠 서로 시기하고 분쟁하는 것은 성전을 더럽히는 일입니다(3:3). 따라서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며 이 세상 지혜로 남을 판단하여 누구를 자랑하거나 누구를 비방하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신비로운 비밀을 깨닫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육신의 생각과 외모로밖에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우리는 하나님께 충성하되, 사람들에게 판단과 박해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모든 것을 드러내시고 판단하실 주께 그 일을 맡겨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우리를 더럽다 하지 않으시고 성전 삼아 우리 안에 계신 주께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구속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마땅히 받을 박해와 비난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아, 모든 것을 드러내 판단하실 주께 충성하며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 | 육신의 생각과 외모로 남을 판단하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며 사람에게서 선한 것을 찾아 자랑삼으려는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서로 분열되어 다투는 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 일로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싸매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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