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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9년 7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6-24

본문

 

(큐티인 20197/8월호, pp.118-119)

73교회에 모일 때

본문고린도전서 11:17-34 (720일 본문)

찬송218 369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핵심 구절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전 11:3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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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 중에 쉽게 이해되는 사람과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함께 음식을 먹으며 성찬식을 거행하지만 여전히 파당을 나눠 분쟁 중에 있다고 합니다. 교회가 주의 죽으심을 전하고자 한다면 함께 만찬을 나눠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주의 떡과 잔을 합당하게 받으려면 먼저 자신을 살피고 먹으러 모일 때 서로 기다리라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해로운 모임 (17-22)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주의 만찬에 참여하고자 모이면서도 서로 파당을 나눠 분쟁하는 것을 꾸짖습니다. 신분이 높고 부유한 사람이 비천하고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며 배려하지 않는다면 아무 유익이 없고 도리어 해로운 모임이 될 뿐입니다. 교회 안에 파벌이 있습니까? 내가 보살피고 배려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18,22)

크고 넓은 부잣집에서 모이던 고린도 교회는 매 주일 저녁에 주의 만찬을 먹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각자 가져온 음식으로 식사하는 애찬愛餐을 함께한 후 성찬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러나 교인들 간에 서로 파당으로 나뉘어 분쟁하고, 신분이 높고 부유한 사람들이 먼저 배불리 먹고 취하기도 하여 일을 마치고 늦게 온 시장한 노예나 가난한 사람을 배려하지 않았습니다. 구속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성도들이 하나 되어야 할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신분과 부유함을 과시하며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부끄럽게 한 그들의 행동은 책망받아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배려받지 못한 나에게는 소외되고 업신여김을 당하는 다른 사람을 체휼하여 교회를 하나 되게 할 사명이 있습니다.

 

합당한 떡과 잔 (23-29)

바울은 성찬식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주의 백성 삼고자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떡과 잔을 합당히 받으려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전하며, 우리가 서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인지 살펴야 합니다. 그럼에도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에게 대접받고 인정받기만 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7)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겠다는 새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31:31-34). 성찬의 떡과 잔을 나누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이 떡과 잔을 먹고 마시면서 주의 죽으심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먹고 마실 때 주의 죽으심과 교회의 하나 됨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 배만 불린다면 주의 죽으심을 모욕하는 것이며 자기 죄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일 때마다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는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가 되었는지 살피며 합당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판단 받지 않는 모임 (30-34)

우리가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으려면, 서로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여 기다려주고 함께 먹고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가 모일 때 내가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먼저 취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33)

우리가 자신을 살피지 않고 성찬에 참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업신여기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심판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이로 인한 징계로 고린도 교회에는 몸이 쇠약해지고 질병에 걸리며 죽음에 이른 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징계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셔서 세상이 심판받을 그때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 공동체가 판단 받는 모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려면 우리 공동체에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4:3).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 기다려주고 함께 먹고 나누는 공동체는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2:46-47).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고린도 교인들은 함께 모일 때 각자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성찬식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파당으로 나뉘어 분쟁 중에 있었습니다. 또 먼저 온 사람들은 맘껏 배불리 먹고 취하기도 하여, 늦게 오는 가난하고 신분이 낮은 사람들을 상심하게 했습니다. 이처럼 무분별하게 성찬에 참여하여 주의 떡과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행위는 주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을 살피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4:3).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 연약한 자를 기다려주며 함께 먹고 나누는 공동체는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2:46-47).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가정이나 직장, 교회 어디서든지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려 하는 이기심과 욕심을 용서해주옵소서. 또한 대접받지 못한 상실감에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이 제게 부족함이 없게 하셨으니 분노와 증오를 사랑과 섬김으로 바꾸어주옵소서.

 

공동체 | 우리 교회가 유익이 못 되고 도리어 판단 받는 해로운 모임이 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성도들 간의 다툼이나 분열로 상한 마음들을 치유해주시고, 모일 때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 주의 죽으심을 통해 성령으로 하나 된 것을 힘써 지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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