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7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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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6-24본문
(큐티인 2019년 7/8월호, pp.150-151)
7월 4주|질서와 화평의 하나님
본문|고린도전서 14:26-40 (7월 26일 본문)
찬송|새407 통465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핵심 구절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고전 14:3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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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다른 사람의 재주나 능력 중에서 무엇이 가장 부럽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각양의 은사는 교회의 덕을 세우고자 주신 것이기에 예언이든 방언이든 질서에 따라 행하라고 합니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고 자기 남편에게 물으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의 편지를 주의 명령으로 알고, 모든 것을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하라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덕을 세우는 은사 (26-33a절)
모든 은사는 질서 있게 사용하여 교회에 덕을 세워야 합니다. 공적으로 방언하려면 통역이 필요하며, 예언하려면 자기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 받은 말씀으로 해야 합니다. 내가 말씀을 잘 알아듣도록 설명(통역)해주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여 책망하고 위로하고 권면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26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각각 다른 은사를 주셔서 교회에 덕을 세우게 하시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받은 은사는 나의 유익을 위해 사용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무질서한 방언과 예언으로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시기와 다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는 잘 알아듣는 말로 통역해주고 적용하도록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언할 때는 잘 분별하여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책망과 위로와 권면은 우리 안에 숨겨진 악한 마음을 드러나게 해주며, 죄를 회개하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기 때문입니다.
② 교회에서 잠잠하라 (33b-35절)
바울은 교회에서 무질서하게 방언하고 예언하는 여자들에게 잠잠하고 복종하라고 합니다. 또한 질문이나 논쟁으로 교회의 모임에 지장을 주지 말고, 먼저 남편에게 묻고 상의하라고 합니다. 남자 또는 여자로서 각자의 역할에 순종하고,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의 직분에 복종할 일은 무엇입니까? (34절)
하나님께 받은 은사로 교회를 섬기는 일에는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질서는 지켜야 합니다. 질서 있는 은사의 사용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무질서하게 방언하고 예언하는 여자들에게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경계합니다. 말과 혀로 논하여 그들을 굴복시키려고 하거나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여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복종하라”고 명합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께 교회가 복종하듯이 여자는 아내의 머리인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엡 5:22-24). 우리는 복종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각자의 역할과 직분에 따라’ 복종해야 합니다. 이로써 우리 가정과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게 됩니다.
③ 품위 있고 질서 있게 (36-40절)
나만 말씀을 잘 깨닫고 특별한 은사가 있다고 착각하여, 다른 성도와 직분을 무시하고 영적 지도자에게 불순종하는 것은 교회의 품위와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내가 무시하고 조롱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교회의 덕을 세우고자 그를 어떻게 돕겠습니까? (40절)
바울은 은사를 받은 자에게 특별히 “교만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특별히 ‘나’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요, ‘나’만 신령한 은사를 받은 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이런 착각은 자신과 다른 직분을 가진 사람을 무시하고 영적 지도자에게 불순종하게 하며, 성도들의 영적 수준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해 업신여기거나 시기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받은 은사로 자신을 과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질서를 깨뜨린다면 하나님이 그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권면하고 위로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는 예언하기를 사모하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사는 품위와 질서 가운데 사용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께 우리가 받은 각양의 은사는 우리 자신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과 공동체를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방언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책망과 위로와 권면의 예언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면 교회에서 잠잠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은사를 무질서하게 사용하여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할 것이며 역할과 직분에 복종하여 교회의 덕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나에게만 말씀을 주시고, 또 특별한 은사를 주셨다고 생각해 교회의 지도자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덕을 세우고자 모든 은사를 품위 있고 질서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주께 받은 은사로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에 빠졌음을 회개합니다. 은사를 제 마음대로 사용해 교회를 어지럽힌 것을 용서하옵소서. 품위 있고 질서 있는 은사 사용으로 남을 유익하게 하고 교회에 덕을 세우게 하옵소서.
공동체 | 각양의 은사를 가진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를 품위 있고 질서 있게 사용하여 교회에 덕을 세우고 공동체를 견고케 하도록 하옵소서. 무분별한 은사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과 교회를 회복시켜주시고, 성도들이 자기 직분과 역할에 순종하여 화평을 이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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