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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9년 8월 1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7-22

본문

 

(큐티인 20197/8월호, pp.190-191)

81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

본문고린도전서 15:50-58 (731일 본문)

찬송172 152 (사망을 이긴 주)

 

핵심 구절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고전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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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금까지 살면서 죽을 뻔한 경험이 있습니까? 그때의 상황과 감정은 어땠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은 고린도 교회 형제들에게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이어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죽은 자들이 썩지 않는 것으로 다시 살아난다고도 예언합니다. 이렇게 될 때가 사망을 삼키고 예수로 말미암은 승리를 주시는 때이기에 그는 견실히 주의 일에 힘쓰라고 격려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불연속성 (50)

부활을 변증한 바울은 고린도 교회 형제들에게 썩는이 세상과 썩지 않는하나님 나라 사이의 불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육체를 입은 채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44). 하나님 나라에서 살기 위해 내가 마땅히 사랑해서도, 집착해서도 안 될 썩는 것은 무엇입니까? (50)

죽은 자의 부활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확신 있게 변증한 사도 바울은 이 세상에 속한 것과 하늘에 속한 것의 차원이 다름을 반복하여 설명합니다. 이때 그는 혈과 육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육의 몸은 열매를 맺기 위해 뿌려지는 씨처럼 심겨서 죽어야만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있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44). 우리가 썩지 아니하는영원한 것을 유업으로 받아 누리려면 마땅히 심겨져서 완전히 사라지는 썩는것이 되어야 합니다. 육체와 외모에 집착하면 영원을 바라는 신앙생활이 불가능해지며,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거나 누릴 수도,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없게 됩니다. 내가 완전히 죽어져야만 나를 통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열리며 내 삶에서 하나님만이 드러나게 됩니다.

 

변화의 비밀 (51-56)

바울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면 혈과 육이 죽어 썩었던 자들이 영원히 썩지도, 죽지도 않는 새로운 몸으로 변화된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날이 구약에서 예언된 사망 권세가 끝나는 날입니다(25:8). 나의 외모가 늙거나 병들어 죽는 것이 두렵습니까? 아니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 날을 기대합니까? (52-56)

바울은 불연속성을 강조한 이후에 변화의 비밀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썩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격이 없지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덧입혀주실 것이라고 역설합니다. 그가 이 놀라운 변화를 확신하는 근거는 구약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는 말씀은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25:8),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는 말씀은 사망아 네 재앙이,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13:14)는 말씀에 근거합니다. 구약의 예언서에서 예고한 사망 권세의 패배를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확신했고, 사망 권세가 완전히 소멸하는 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로 보았습니다. 사망 권세의 소멸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변화이기에 우리가 완전히 새롭게 덧입을 변화 역시도 바울은 순식간에 홀연히이루어질 거라고 표현합니다.

 

부활 승리의 삶 (57-58)

고린도 교회 형제들에게 사망 권세의 완전한 패배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으로 확신시킨 바울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나는 늙음과 죽음에 두려움 없이 확실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갖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나의 봉사와 헌신은 어떻게 달라져야 합니까? (57-58)

바울은 부활을 변증하며 확신시키는 15장이 결론을 선포합니다. 구약에서 예언되었던 사망 권세의 완전한 패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증명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에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승리가 우리에게 현재 진행형으로 주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부활 승리를 확신하는 삶은 무엇보다도 그 승리로 감사하는 삶입니다. 사망을 물리치는 생명의 권세와 승리의 권세 속에서 오늘을 살아간다면 항상 감사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확신은 오늘 내가 주님을 위해 하는 수고가 헛되지 않음의 근거가 됩니다. 내 모든 수고의 근거가 내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음을 알 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활 승리를 확신하는 삶은 견실하며 흔들리지 않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삶으로 증명됩니다. 말씀의 능력을 확신하며 날마다 나의 죄에 대해 죽고 다시 사는 삶이 이루어질 때, 주님의 일을 감사와 확신 속에서 흔들림 없이 감당할 수 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혈과 육의 썩어질 몸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작정하신 그날, 즉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사망 권세가 패배하고 우리는 순식간에 변화하게 됩니다. 우리의 낮은 몸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의 형체처럼 변화될 것입니다(3:21). 모든 육체는 예외 없이 늙고 죽게 됩니다. 따라서 조금 더 젊어 보이려고 외모를 가꾸고, 조금 더 오래 살려고 육체에 투자하는 것은 헛된 삶입니다. 부활 승리를 확신하고 살면 우리의 삶은 차원이 달라집니다. 썩어질 육체와 세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썩지 않을 천국을 바라보며 주님이 맡겨주신 오늘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영원한 삶을 위한 참된 투자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육체를 입고 사는 지금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신령한 몸을 덧입을 그날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늙고 죽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도록 부활 승리를 확신하게 하셔서 오늘 제게 맡겨주신 주님의 일을 성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주님의 부활의 능력과 재림을 확신하는 교회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투자를 하는 지혜를 더하여주옵소서. 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을 더욱 확신 있게 증언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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