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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7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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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6-2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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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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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7/8월호, pp.32-33)
7월 1주 | 하나님이 맡기신 역할
본문|호세아 1:1-11 (7월 1일 본문)
찬송|새508 통270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핵심 구절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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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영화배우라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습니까? 그것이 악역이라도 좋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 때 전성기를 누리지만, 하나님을 떠나 크게 음란하여 급격히 쇠퇴하여 멸망합니다. 하나님은 그 시대에 호세아 선지자를 부르셔서 그의 비극적인 결혼생활로 이스라엘 백성이 당할 일을 보여주시며 그들에게 돌이켜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들을 구원할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라 (1-2절)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를 부르셔서 음란한 여자와 결혼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고 하십니다. 그의 비극적인 결혼생활로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와 그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드러내시기 위해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역할은 무엇입니까? (2절)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을 때는 나라가 가장 번성하던 최전성기였습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번영을 누리던 것과 달리 그들은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으로 하나님을 떠나 영적으로 크게 음란한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를 부르셔서 음란한 여자와 비극적인 결혼생활을 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호세아에게 그분을 떠나 영적으로 음란한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증거하는 역할을 맡기신 것입니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역할만을 원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호세아와 예수님처럼 낮고 비천한 역할도 잘 감당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드러내라고 하십니다.
②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 (3-9절)
하나님은 호세아의 아들과 딸들을 통해 점점 더 강력하고 애절하게 회개를 촉구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기다리십니다. 그래도 돌이키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겠다고 하십니다.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돌이켜 떠나지 못하고 있는 나의 죄는 무엇입니까? (9절)
하나님을 떠나 크게 음란한 이스라엘 족속을 경계하고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인 고멜과 결혼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음란한 자식들을 낳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께로 돌아오지 않는 북이스라엘이 예후로부터 이어진 왕통이 끊어지고 결국 멸망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이스르엘). 하지만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니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고 하십니다(로루하마). 그래도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도 아닌(로암미)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최고의 저주까지 선언하실 정도로 끝까지 이스라엘이 돌아오기를 촉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십니다. 지금도 피를 토하며 애절하게 돌아오라고 우리를 향해 외치고 계십니다.
③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10-11절)
돌이키지 않는 자녀를 때린 후에 매 맞은 곳에 약을 발라주며, 찢어질 듯한 마음으로 그 자녀를 가슴 깊이 안고 흐느끼는 아버지같이 하나님은 징계받는 우리를 품으십니다. 그리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지금 어떤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아파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고 있습니까? (10절)
음란한 여인이 남편을 떠난 것처럼 하나님은 그분을 배반한 자들을 징계하며 그들이 회개하기를 거듭하여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돌아온 자들에게 헤아릴 수도, 셀 수도 없는 은혜를 베풀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전에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하시며 마치 버린 자식처럼 그들을 징계하셨지만, 이것은 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부르심이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를 싸매주시며 우리를 ‘내 아들들’이라고 부르시며 품어주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곳이 바로 징계의 자리입니다. 그곳은 적대감으로 가득하여 서로 마음이 나누어져 싸우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 예수 덕분에 그 징계의 자리가 승리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여로보암 2세가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을 때, 나라는 번영을 누렸지만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이 극심해져 영적으로 크게 음란해졌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결국 이스라엘은 멸망할 것이고 그들을 더는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고 ‘내 백성’으로 인정하지도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당신의 백성을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을 ‘내 아들들’이라고 부르시며 다시 품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비극적인 결혼생활로 이것을 전하라고 호세아를 부르셨습니다. 그의 역할은 음란한 여자와 결혼해서 음란한 자식들을 낳는 것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생생히 전달합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든지 각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저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달하는 사명을 맡겨주시니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실패한 인생이든 성공한 인생이든 저의 삶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나타내는 역할로 쓰임 받을 때, 기쁨으로 이를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경제적으로 부유해진 이 나라가 돈을 우상처럼 숭배하고, 하나님을 떠나 크게 음란한 것을 용서해주옵소서. 모든 성도가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역할이 있음을 깨닫고, 세상을 향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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