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9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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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8-19본문
(큐티인 2019년 9/10월호, pp.30-31)
9월 1주|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본문|아가 1:1-14 (9월 1일 본문)
찬송|새89 통89 (샤론의 꽃 예수)
핵심 구절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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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좋아하던 것이 싫어지고, 싫어하던 것이 좋아진 경험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솔로몬 왕과 연애하는 술람미 여인은 햇볕에 그을려 외모를 제대로 가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를 아름답게 여기며 왕을 사모합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가장 아름다운 말로 칭찬하고, 그녀 역시 솔로몬을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큰 기쁨이요 사랑이라고 고백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 (1-4절)
신랑을 사모하고 신뢰하는 여인은 그가 자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주기를 원합니다. 사랑받는 여인에게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아울러 우리의 신랑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무엇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까? (2절)
신랑을 사모하는 여인은 신랑이 입맞춤으로 자신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표현해주기를 원합니다. 신랑을 신뢰하고 신랑으로부터 사랑받는 여인의 기쁨은 그 어떤 즐거움보다 뛰어납니다. 이 즐거움은 포도주를 마셔서 얻는 즐거움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를 생각만 해도, 그의 이름을 떠올리기만 해도 향기가 느껴져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 사랑의 근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몸을 버려 우리를 신부로 삼으신 그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는 자가 누리는 이 기쁨은 우리의 환경과 조건에서 얻는 어떤 즐거움과도 견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방으로 인도하시는 아름다우신 예수님은 우리가 영원히 사모할 내 신랑입니다.
② 검지만 아름다운 여인 (5-8절)
형제들의 강요를 받아 포도원에서 일하며 햇볕에 그을리어 비록 외모가 볼품없을지라도 신랑의 사랑을 받는 여인은 자신을 아름답다고 합니다. 신랑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내 자신을 아름답다고 여깁니까? 내가 사랑해야 할, 스스로 비천하게 여기며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5절)
포도원에서 일하며 햇볕에 검게 그을리고, 자신을 가꾸지 못했을지라도 여인은 자신을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신랑의 사랑을 받는 여인은 아름답습니다. 그 여인은 자신이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미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어서 까닭도 모른 채 볼품없는 ‘포도원지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랑의 사랑을 받고 신랑과 함께 있는 여인은 누구도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비록 의롭지 못하고 사랑받을 조건을 갖추지 못했을지라도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천하보다도 더 존귀한 자입니다.
③ 연인 간의 고백 (9-14절)
신랑의 눈에 비친 신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신부의 눈에 비친 신랑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며 큰 기쁨이 됩니다. 아내를 향한 사랑을, 혹은 남편의 소중함을 무엇이라 고백하겠습니까? 우리를 성령의 은사와 열매로 장식해주시고 아름답다고 하시는 주께 고백할 말은 무엇입니까? (13절)
신랑의 눈에 비친 신부는 살결이 검은 것이 흠이 되지 않았습니다. 신랑에게 있어 신부는 애굽 왕의 병거에 매인 준마처럼 가장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신랑은 그가 선사한 보석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신부를 보며 크게 흡족해하며 “아름답다”고 표현합니다. 신부에게도 역시 신랑은 가장 소중한 존재요, 큰 기쁨입니다. 신부는 여인으로서 가장 아끼는 ‘나도 기름’처럼 신랑이 소중하고, ‘가슴에 품은 몰약 향 주머니에서 나오는 향기’처럼 큰 기쁨이며, ‘고벨화’처럼 사랑스럽다고 고백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도인 우리를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서 성령의 은사와 열매로 단장시키시고 “아름답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시며 큰 기쁨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신랑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여인의 기쁨은 그 어떤 즐거움보다도 뛰어납니다. 비록 햇볕에 그을려 외모를 가꾸지 못했을지라도, 신랑의 사랑을 받는 여인은 아름답습니다. 신랑은 사랑하는 신부를 가장 아름답게 여기며, 신부 역시 신랑이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큰 기쁨이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근원은 바로 자기 몸을 버려 우리를 신부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의롭지 못하고 사랑받을 조건을 갖추지 못한 우리를 신랑이신 예수께서 성령의 은사와 열매로 단장시키고 사랑해주시니,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천하보다 더 존귀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신부인 우리는 예수님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자 큰 기쁨인지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고 홀로 세상에 버려진 것 같은 외로움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고 있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아무 쓸모없는 저를 주께서 받아주시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깊이 깨닫게 하셔서, 주님의 사랑을 받는 아름답고 존귀한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동체|위기에 처한 가정을 다시 신뢰와 사랑으로 견고히 세워주시되,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에 묶여가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기로 서약하고 결혼한 부부들이 그 약속대로 끝까지 사랑하여 가정을 온전히 지키게 하시고, 서로 사랑의 표현을 잘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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