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10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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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9-23본문
(큐티인 2019년 9/10월호, pp.264-265)
10월 3주|이스라엘아, 듣고 행하라
본문|신명기 6:1-9 (10월 14일 본문)
찬송|새204 통379 (주의 말씀 듣고서)
핵심 구절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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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의 육적·영적 자녀가 잘못하거나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할 때 어떤 말로 책망하고 격려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듣고 삼가 행하며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합니다.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신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들과 그의 후손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가 장구하며 번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말씀을 가르치라 (1-2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에 들어가면 후손에게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 그것이 자손들이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는 것이며, 그들의 날을 장구하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의 순종과 불순종이 나와 내 자녀를 넘어 손자와 그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압니까? (1-2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후손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가르칠 것을 반복해서 권면합니다. 이것은 많은 우상이 있는 가나안에서 이스라엘 후손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악한 세상에서 가정과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는 복 있는 백성으로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한다고 하십니다(시 1:1-2). 나의 후손을 복 있는 자로 살게 하는 것은 세상의 필요를 부족함 없이 채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악인과 죄인, 오만한 자의 길을 가고자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방법만을 보이셨습니다.
② 말씀을 듣고 행하라 (3-5절)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듣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순종함으로 여호와를 사랑해야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번성하게 됩니다. 구원받은 나의 순종이 가정과 공동체를 번성케 하는 것을 믿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보다 더 따르고 싶어 하는 나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3-5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 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듣고 행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명령대로 행할 수 없는 죄인인 것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들어야 할 최고의 복음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입니다(요 3:16).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복음을 잘 듣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잘 행하는 땅입니다. 그리고 내게 영생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가정과 공동체와 직장에 순종하는 땅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듣고 행할 때 죄와 탄식과 절망으로 가득 찬 이 땅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송하는 백성이 번성하는 땅이 될 것입니다.
③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 (6-9절)
하나님은 부모에게 말씀을 듣고 행하고 마음에 새겨진 말씀들로 부지런히 자녀를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자녀가 어떤 환경에 처할지라도 모든 일상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본을 보이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을 알려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까? 자녀에게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6-9절)
가르침 받은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나 고난 가운데서 말씀으로 내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 내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집니다. 그래서 배우자나 자녀도 먼저 구원받은 내가 상한 심령으로 애통하며 내 십자가를 질 때 변화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기쁜 일이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찬양해선 안 됩니다. 낙심과 절망과 질병과 실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옳으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쾌락을 좇아 출입하던 문설주와 손과 발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삶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영적 부모인 내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의 고백으로 살아갈 때(시 119:105),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서 방황하는 나의 자녀도 언젠가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출애굽 세대가 광야에서 죽고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가 오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 땅에서 지켜야 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다시 주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친親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인생을 살게 하시려는 것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을 지키시기 위함입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히 4:12). 말씀의 능력으로 죄를 가지쳐 낼 때 나의 가나안인 가정과 공동체를 지킬 수 있습니다.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서 죽어지는 삶을 사는 나로 인해 내 후손들이 장구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아무 공로 없는 저를 말씀의 등불로 비춰주셨듯 저의 영육의 자녀에게도 말씀으로 찾아와주옵소서. 돈과 명예와 성공을 좇으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거역한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이제라도 회개하며 광야에서 잘 죽어지는 삶을 보이게 하옵소서.
공동체|말씀을 사모하는 후손들이 많아지게 하셔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우리 가정, 우리 회, 우리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욕심과 살인, 증오와 음란 등 많은 악이 기승을 부리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어두운 이 세대에 말씀의 빛을 비춰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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