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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9년 10월 4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09-23

본문

 

(큐티인 20199/10월호, pp.296-297)

104하나님의 진심

본문신명기 10:1-22 (1022일 본문)

찬송311 185 (내 너를 위하여)

 

핵심 구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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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가족이나 친구가 내 진심을 몰라줘서 답답하고 슬펐던 경험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은 모세가 다시 다듬어 만든 두 돌판에 처음 쓰셨던 것과 동일한 십계명을 써 주시며 나무궤에 넣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면서까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고 마음과 뜻을 다해 여호와를 섬기며 규례를 지키라고 요구하시는 것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의 행복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십계명을 다시 써 주신 하나님 (1-5)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에 분노한 모세는 십계명이 적힌 돌판을 깨뜨렸습니다(32). 그러나 하나님은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모세가 준비한 두 돌판에 십계명을 다시 써 주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면서 섬기는 금송아지는 무엇입니까? 그럼에도 나를 언약 백성으로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고 있습니까? (1-5)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 이르렀을 때(19:1), 모세는 율법과 계명을 기록한 돌판을 받고자 시내산에 40일 동안 올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 아래에 있던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기다리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우리의 신이라며 뛰놀았습니다(32:4). 그들의 악함에 노한 모세는 산에서 내려와 십계명이 적힌 돌판을 깨뜨리고 금송아지를 불살라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물에 뿌려 그들에게 마시게 했습니다(32:19-20). 그럼에도 그들을 위한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다시 돌판에 십계명을 써 주시며 궤에 넣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금송아지 때문에 언약을 깨뜨린 것처럼 우리도 눈앞에 보이는 재물과 명예, 권세의 금송아지에 현혹되어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반역과 불순종하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마음판에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새기고 또 새겨주시며 우리를 다듬어 가십니다.

 

모세의 중보를 들으신 하나님 (6-11)

모세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을 거역할 때마다 그들의 죄를 사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자손 3,000명을 레위 자손이 죽일 때도, 아론과 미리암이 자신을 비방할 때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구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향해 불평을 쏟는 가족과 형제들의 죄를 사해주시기를 중보합니까, 같이 헐뜯고 비방합니까? (6-11)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떠나고 이르고, 떠나고 이르기를 반복합니다. 모세는 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거역할 때마다 엎드려 중보합니다. 그의 형제 아론과 미리암에게 비방당했을 때도, 정탐꾼의 말을 들은 백성이 모세를 대적해 하나님이 진노하셨을 때도 모세는 중보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든 아론에게 하나님이 진노하셨을 때도, 그로 인해 3,000명의 백성이 죽게 됐을 때도 사십 주야를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중보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사해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진멸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탄식하며 중보하십니다(딤전 2:5). 우리 모두 누군가의 중보로 구원에 이르렀습니다. 광야 같은 우리의 인생에 중보자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진심은 우리를 멸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규례를 주신 하나님 (12-22)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도를 행하며 마음과 뜻을 다해 섬기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행복을 위한 일입니다. 나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지체들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말씀에 순종할 때 내 삶에 거룩과 행복이 넘치게 될 것을 믿습니까? (12-22)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분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할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낍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해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셨듯 지금 우리가 당면한 크고 두려운 사건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만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목이 곧아져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힘없는 영육의 고아와 과부를 억울하게 하며, 돈과 명예를 좇다 오히려 행복을 잃어버립니다. 이처럼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의 목숨까지 우리에게 내어주신 하나님의 진심을 모르는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고 십계명을 주시며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목적은 그들을 그분의 백성으로 삼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함이셨습니다(37:23). 그러나 하나님의 진심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은 오히려 학대를 받던 애굽살이를 그리워하고 불평과 의심을 쏟아내다 열흘이면 갈 가나안을 40년을 고생하여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16:9). 우리는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 같은 물질과 권세의 금송아지를 쉽게 믿습니다. 하나님의 진심은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종함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고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거룩해지라고 말씀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불순종과 원망과 의심으로 제 마음에 새겨주신 계명을 깨뜨리는 죄인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돈과 권세와 외모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다며 탐하는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다시 저의 마음에 말씀을 새겨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공동체|하나님의 요구가 너무 부담된다고 불평할 때마다 중보하고 가르쳐주는 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육이 곤고한 나그네와 과부와 고아가 함께 거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 돌아보고 거룩을 좇는 삶을 사는 자가 넘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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