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19년 12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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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11-18본문
(큐티인 2019년 11/12월호, pp.176-177)
12월 1주|하나님, 나의 하나님
본문|신명기 29:1-13 (12월 1일 본문)
찬송|새15 통55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핵심 구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신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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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중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호렙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출애굽 1세대가 광야에서 다 죽은 후 모세는 모압 땅에 그들의 자녀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는 자녀 세대에게 부모 세대의 출애굽과 광야 길을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전합니다. 그리고 백성에게 ‘내 하나님’이 되시려는 주님의 언약과 맹세에 참여시키고자 이곳에 모이게 했다고 선포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호렙의 언약과 모압의 언약 (1절)
이스라엘의 부모 세대는 호렙(시내)산에서 세우신 하나님의 언약에 불순종하여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자녀인 출애굽 2세대를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고자 모압 땅에서 다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십니다. 나와 언약을 세우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내가 믿고 맡기지 못하여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절)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생활을 하던 애굽을 떠난 지 3개월이 된 때에 하나님은 호렙(시내)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이 언약의 내용입니다(출 19-24장). 신실하신 하나님은 언약하신 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어 그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언약을 지키지 못한 출애굽 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민 14:26-35). 그럼에도 신실하신 하나님은 40년의 광야생활 중에 태어난 출애굽 2세대를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가나안 동편 모압 땅에서 다시 언약을 맺어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그들을 그분의 백성으로 삼으십니다.
②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2-9절)
백성을 불러 모은 모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일과 광야에서 40년간 인도하신 일, 위기마다 도우신 일을 회고하며 “너희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나와 우리 가정을 인도하신 것을 믿습니까? 이것을 부모와 자녀, 이웃에게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2-6절)
온 이스라엘 백성을 불러 모은 모세는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지금까지 행하신 일들을 돌아봅니다. ‘그들’은 출애굽 후 광야에서 태어난 출애굽 2세대입니다. 모세는 젊은 그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광야생활 40년 동안 의식주 등 모든 필요를 어떻게 채워주셨는지, 위기에서 어떻게 승리하게 하셨는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신 덕분에 그들이 그 자리에 서 있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어지는 가나안 정복과 정착도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③ 언약 참여의 목적 (10-13절)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 정복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는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에 참여하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게 하라고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이때에 나와 우리 가족이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3절)
모세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정복을 바로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 앞에 다 나와서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라”고 합니다. 이 언약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녀노소와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하나님은 차별 없이 모두를 그분의 백성으로 삼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새삼스러운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래전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때부터 이 일을 맹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다시 되새기시는 이유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고 차지해야 할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을 떠나 호렙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세웠지만(출 19-24장), 불순종하여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출애굽 한 지 4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눈앞에 둔 모세는 온 이스라엘, 즉 광야생활 중에 태어난 출애굽 2세대를 소집합니다. 그는 모인 백성에게 하나님이 애굽에서 구원하신 일과 40년의 광야생활에서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위기마다 도우신 일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심을 믿어 다시 언약에 참여하라”고 합니다. 우리 삶의 고비마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살아온 날을 돌아보니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여 주님의 택한 백성으로 살게 하여주옵소서.
공동체 | 하나님과의 동행함 없이 말과 지식으로만 이해하려는 교만을 용서해주옵소서. 우리를 죄와 중독에서 구원하시고, 일상의 필요를 채워주시며, 위기마다 도와주신 하나님을 서로 고하며 주님과 함께 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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