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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9년 12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11-18

본문

 

(큐티인 201911/12월호, pp.240-241)

 

123하나님과의 사귐

본문요한일서 1:1-10 (1213일 본문)

찬송60 67 (영혼의 햇빛 예수님)

 

핵심 구절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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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요즘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그리고 누구를 만날 때 기쁨을 느낍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동일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하나님과 사귀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기에 우리가 죄와 어둠 가운데 행한다면 하나님과 사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미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셔서 우리와 사귀어주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우리의 사귐은 (1-4)

하나님과 함께 계시던 예수님은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삶을 통해 보고 듣고 만진 바 된 예수님을 서로 듣고 전하는 사귐의 공동체입니다. 나의 일상에서 예수님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하나님과의 사귐을 누리고 있습니까? 그 기쁨을 공동체에서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1-4)

진정으로 건강하고 기쁜 사귐이 있는 공동체는 믿음의 공동체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던 예수님은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을 갖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듣고 만진 사도 요한이 그 예수님을 우리에게 전해주었기에 우리도 하나님의 사귐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귐은 나를 자랑하고 드러내는 사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공동체 안에서의 사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귐에는 생명의 말씀이 있어야 하며, 내 삶을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한 예수님을 지체에게 전하고 증거해야 합니다. 이 사귐으로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빛이신 하나님 (5-7)

하나님과 기쁘고 풍성한 사귐을 하려면 우리 가운데 어두움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말하면서 어둠 가운데 행한다면 그 말은 거짓입니다. 빛이 비추면 어둠이 물러가듯 빛 되신 예수님 앞에 나아오면 내 죄가 더 드러납니다.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를 위해 빛 가운데 드러내야 할 내 모습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에게는 서로 사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어둠이 조금도 없으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도 은밀하게 죄와 어두움의 일을 행한다면 이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며, 진리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빛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즉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게 되면 우리의 어두움과 숨은 죄가 드러납니다. 스스로 나는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나오지 못한 증거입니다. 나를 비추시는 하나님의 빛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용서와 치유를 받아 빛 가운데 행하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우리 죄를 자백하면 (8-10)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최고의 특권은 죄를 용서받는 것입니다. 자백할 죄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내 죄를 용서받는 방법은 하나님께 자백하는 길뿐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죄를 옳고 그름으로 지적합니까, 아니면 용서받아야 할 죄인이 나임을 알고 내 죄를 자백합니까? 내가 오늘 고백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9)

하나님의 자녀로서 최고의 특권은 죄를 용서받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하나님의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어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죄를 드러내시는데도 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우리의 죄에 대한 대가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다 치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죄를 고백하는 우리를 의롭다고 칭해주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은 듣고 보고 만질 수 있는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하나님과 사귀게 해주셨습니다. 사도들이 자신이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한 예수님을 우리에게 전해줌으로 우리는 그분과 서로 사귐이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기쁜 사귐의 공동체는 우리의 삶을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한 예수님을 서로 나누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하나님과 사귐이 있으면 어두움의 일이 드러나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3:23) 죄가 없다고 스스로 속이거나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내 죄를 자백할 때 사하심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함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친밀한 사귐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내 안의 어두운 생각과 욕심을 좇은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여 욕심을 가지치기하고,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을 누리며 빛 가운데 행하는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 이 땅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과 진정으로 기쁜 사귐을 하게 하옵소서. 모든 죄를 사하시는 예수께 죄를 자백하여 사하심을 얻고, 깨끗해진 공동체로서 각자의 삶에서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한 예수님을 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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