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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0년 1월 1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9-12-23

본문

 

(큐티인 20201/2월호, pp.46-47)

 

11예수를 잉태하리라

본문 누가복음 1:26-38 (13일 본문)

찬송 96 94 (예수님은 누구신가)

 

핵심 구절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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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천사처럼 나타나 도와주는 지체가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천사 가브리엘이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아들을 잉태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예수며,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로 야곱의 집을 다스리실 왕이라고 합니다. 무서워하던 마리아가 말씀대로 자신에게 이루어질 것을 고백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주께서 함께하시도다 (26-30)

하나님이 갈릴리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셔서 주께서 함께하시니 평안하라고 하십니다. 이렇듯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는 사건이 오기 전에 미리 복음을 듣게 하십니다. 내가 고난으로 두려워할 때 주께서 함께하신다고 위로해주는 지체는 누구입니까?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깨닫습니까? (26,28)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천사 가브리엘이 예수님의 잉태 소식을 전하고자 마리아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두려워하는 마리아에게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니 평안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과거 아하스 왕이 아람과 에브라임 왕의 연합으로 두려워할 때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7:14). 그렇기에 성령으로 잉태하는 두려운 사건이 찾아온 때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즉 처녀가 잉태하는 고난은 우리의 영혼 구원 때문이며, 임마누엘의 약속이 성취되는 때입니다. 그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며 증거하기 위해 우리는 매일 말씀묵상을 쉬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1-33)

예수님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 구원자 예수님을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시키십니다. 이처럼 우리 역시 성령으로 잉태되는 여러 사건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 나의 고난이 구원을 위해 성령으로 잉태된 사건임이 믿어집니까? 나를 구원하고자 십자가 지신 예수님처럼 나도 가족과 지체의 구원을 위해 내 몫의 십자가에 순종합니까? (31)

우리는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죄인이기에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마리아의 자궁에 성령으로 잉태시키시고, 마리아는 열 달 동안 예수님을 품는 일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하셨습니다(4:12). 그렇기에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께만 우리의 구원이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깜깜한 자궁 속에서 열 달을 지내신 것처럼 우리도 두렵고 수치스러운 고난을 견뎌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는 우리의 영적 후사들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이 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34-38)

하나님의 아들이 인류를 구원하고자 티끌처럼 낮아져 여인의 자궁 속으로 들어오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고정관념이나 능력이 아닌 오직 그분의 뜻대로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정할 수 없는 사건이 왔을 때 말씀대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지금 겪는 실직과 질병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구원의 사건인 것이 믿어집니까? (34,38)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숨었을 때 이미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을 예언하셨습니다(3:15).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시키셔서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리고 천국 갈 때까지 남은 구원을 이루어야 할 우리의 인생을 통해서도 말씀을 이루어 가십니다. 말씀이 내 삶을 통해 이루어지려면 옳고 그름의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내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닌 거룩임을 알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리아가 주의 여종이라고 고백했듯 하나님 앞에서 늘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며 다른 지체의 잉태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에 구원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을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자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잉태 소식을 듣고 무서워하는 마리아처럼, 우리도 성령으로 잉태된 고난의 사건을 두려워하고 수치스러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브리엘 천사 같은 지체를 통해 너와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잉태케 하신 고난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 나의 구원을 위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나와 가족의 구원을 이루시고자 마리아의 자궁 속에서 열 달을 보내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을 품은 마리아처럼 나의 고정관념을 깨고 고난을 품는 순종을 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저같이 비천한 인생을 구원해주시고 말씀을 이루어 가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늘 배반하며 떠나는 저를 포기하지 않고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당하는 고난이 저의 구원을 위해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신 일임을 알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 우리 공동체가 고난 중에 있는 지체들을 품고 영육의 후사를 낳고 또 낳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그러고자 영육 간에 잉태된 생명을 함부로 낙태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며 품을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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