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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7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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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7-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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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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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7/8월호, pp.96-97)
7월 3주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본문|아모스 1:1-8 (7월 15일 본문)
찬송|새260 통194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핵심 구절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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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누군가가 나의 잘못을 지적할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여로보암 시대 드고아의 목자인 아모스가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나라들에 심판을 선포합니다. 아모스는 다메섹이 무자비하게 길르앗을 압박했고 가사는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팔아넘겼기에 하나님이 그 벌을 돌이키지 않으신다고 하며, 블레셋의 멸망을 선언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드고아 목자 아모스 (1-2절)
여로보암 2세가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에 남유다 출신 아모스는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에서 선지자로 활동했습니다.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동족이지만 서로 적대적인 관계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모스를 그곳에 보내셔서 사회적인 부정과 불의를 폭로하고 책망하게 하시므로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공의를 시행하도록 촉구하셨습니다. 내가 지금은 원수처럼 여기고 있지만, 먼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1절)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북이스라엘이 가장 부강하면서도 가장 부패한 여로보암 2세 때였습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그는 비록 뽕나무를 재배하는 목자로 일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의 부르심과 사명을 받았습니다. 아모스는 자기 이름의 의미대로 ‘짐을 지는 자’로서 북이스라엘의 기득권자들, 부정을 일삼는 자들에게 심판의 경고를 선언했습니다. 비록 아모스가 목자였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부패해 있던 시대에 그를 통해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②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 (3-5절)
아모스는 이스라엘 주변 국가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합니다.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로 이스라엘을 자주 공격했던 나라입니다.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이스라엘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가할 정도로 그들의 죄가 넘쳐났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지 않을 수 없으셨습니다. 내 안의 철 타작기와 같은 분노로 다른 누군가를 압박해서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준 적은 없습니까? (3절)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의 뜻은 “다메섹의 죄가 하나님 앞에 가득 차서 넘쳐났다”는 의미입니다. 그 정도로 아람은 길르앗의 곡창 지대와 홍해에 이르는 무역로를 차지하기 위해 북이스라엘을 자주 공격해서 사람들을 살육하고 백성에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하사엘의 집’이 상징하는 아람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십니다. 실제로 훗날 아람은 앗수르의 침공으로 하사엘 왕조가 무너지고 많은 백성과 지도자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철 타작기와 같은 분노는 이처럼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짓부수고 스스로를 파괴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③ 가사의 서너 가지 죄 (6-8절)
아모스는 이스라엘과 오랜 기간 적대 관계를 유지해온 블레셋에 대해서도 심판을 선언합니다. 블레셋은 다섯 도성, 즉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가드로 구성된 연합국가인데, 이들은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붙잡은 포로들을 이웃 나라에 노예로 팔아넘겨 이윤을 남겼습니다. 이 같은 비인간적인 행위는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왔습니다. 내 이익을 위해 거짓으로 무언가를 꾸미거나 과장하면서 누군가를 험담한 적은 없습니까? (6절)
‘가사’는 블레셋을 대표하는 도시로 교통이 발달했습니다. 그러기에 주변 국가들로부터 사로잡은 포로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른 나라에 팔아넘기는 인신매매를 자행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스라엘과 가장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에돔에 팔아넘기는 잔악함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자신들이 정복한 나라의 백성을 남녀노소 불문하고 잔혹함과 무자비함으로 대했습니다. 이에 그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후에 그들은 애굽의 공격을 받기도 하고, 결국 헬라 제국의 공격으로 인해 식민 국가로 전락하여 멸망하고 맙니다. 이처럼 상대방의 인격과 존엄성을 무시하는 사람이 바로 블레셋이며, 하나님은 이에 대해 엄중히 심판하실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아모스는 남유다의 드고아 출신 목자였지만, 북이스라엘에서 선지자로 활동했습니다. 그 당시 아람은 오랜 시간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스라엘을 압박했기에 그들의 잔혹함은 마땅히 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블레셋을 대표하는 도시인 가사도 전쟁에서 사로잡은 포로를 에돔에 넘긴 것으로 정죄를 받아 마땅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침략을 당시 우상숭배에 빠져 있던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들도 자신의 힘을 남용했기에 하나님이 심판하신 것입니다. 나에게 심판의 사건이 왔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나의 죄를 경고하시고 나를 돌아보게 하시기 위한 기회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게 찾아온 재앙과도 같은 사건이 내 안의 탐욕과 미움, 분노로 인한 죄를 경고하시기 위한 것임을 깨닫고 회개함으로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공동체|힘든 사건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를 깨닫지 못하는 공동체 지체들에게 말씀이 들리는 은혜를 허락해주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죄악에서 돌이키고, 자기 죄를 봄으로써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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